양주시가 신도시 중심으로 열악한 도로망을 확충하는 가운데 9번째 광역버스 1306번이 개통한다. 1306번 광역버스는 4월 7일부터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을 오가며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강남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역 노선은 덕정차고지를 출발해 옥정25단지와 옥정고를 경유한 후 제일풍경채, 세영리첼, 더파크포레 등 옥정 동부권을 지난다. 이어, 삼숭동 로제비앙을 거쳐 고읍지구 덕현초, 유승한내들 정류장 등을 거쳐 잠실역·잠실대교남단 정류장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편도 51km 구간을 운행하는 1306번은 평일 오전 5시 첫차부터 밤 10시 50분 막차까지 30~40분 간격으로 하루 30회 운행된다. 이는 지난 1월 별내역 환승센터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8300번’에 개통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된 노선으로 광역교통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에서 서울 남부 도심으로 향하는 기존 G1300번 노선은 수요가 많아 혼잡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광역버스 개통으로 교통 부담이 완화되고 특히 광역교통이 부재했던 옥정 동부권과 만석에 따라 무정차 사례가 있던 고읍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26일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소속 의원들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 확대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을 만나 특례시의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적 직원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광역수준의 의정수요를 고려한 특례시의회 의원 의정비 인상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확대 및 기능 확대 ▲지방의회의 독자적 조사·감사기구 설치 ▲지방의회 사무직원 장기교육훈련 배정 요청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배정수 의장(사진)은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자치분권의 실현 및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양특례시는 사회적 여건과 국가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정비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올해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 ‘2030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최근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2025년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의 수립권자인 고양특례시장은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의 효율적 개량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해야한다. 또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서 정비계획 입안 요청할 경우 입안 요청에 대한 운영 방안, 생활권계획 수립 범위 확대, 용적률 체계 등의 내용을 검토해 포함시킬 예정이다 기본계획(안)이 작성되면 관련부서 및 관련기관 협의, 주민의견 청취, 의회 의견 청취,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절절차를 이행하고 기본계획에 대해 고시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가 정책에 발맞춰 도
한국마사회는 2025년도 더러브렛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면허시험은 더러브렛 조교사 7명 이내, 기수 8명 이내 규모로 시행되며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학과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조교사는 경주마를 훈련시키고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육‧관리하는 직업이다. 만 27세 이상 62세 미만으로 ‘조교사 면허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기수기승경력‧마필관리경력 등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조교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수는 경주마를 타고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59세 미만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 여부와 주로기승경력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신체 조건만 유지되면 60세까지도 종사할 수 있고, 향후 조교사로 전직도 가능해 여타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조교사와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말복지 포함), 마술학 지식이 필요하며 학과시험 전형에서 해당 과목을 평가한다. (조교사의 경우 인사노무 과목 추가)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올해 기수
의왕시는 지난 26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34차 찾아가는 시장실’ 학부모와의 대화를 개최하고 교육 현안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관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학부모와의 대화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의왕시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및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관련 역점 사업과 2025년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학부모로 부터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 마련 ▲재개발, 재건축 지역 통학로 안전 확보 ▲의왕초 앞 육교 수시 관리 요청 ▲ 학교시설 개선 문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처리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결과를 홈페이지 게시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직접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개선 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과천시가 관내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장비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전기차 화재발생시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진압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단지에 질식소화포 구입 비용 일부를 지원해,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21개소이며, 질식소화포 구매 금액의 30%, 최대 45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시 지원 신청서, 정보 제공 동의서, 제품 견적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대응 체계 또한 새롭게 보완돼야 한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공시설과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 장비 설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와 신학사상연구소는 4월 8일) 오전 9시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생명의 협력: 이타적 사회에 관한 종교와 과학의 대화’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명의 협동과 협력의 기원, 미래를 해명하는 초학제적 대화의 장으로 신학·윤리학·사회학·진화생물학·동물학·신경과학·뇌과학·생태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타적 사회를 탐색하고, 생명과 사회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 대회는 총 네 세션으로 구성된다. 오전 1세션은 ▲포스트휴먼 시대, 이타성의 신학과 윤리학을 위한 서설(이상철 크리스찬아카데미) ▲자기확장적 이타성을 지향하는 ‘συνείδησις’와 신경과학(이현주 종교와과학센터) ▲공감에 관한 학제간 연구: 신경과학, 철학, 신학을 중심으로(김성호 종교와과학센터) ▲공감의 두 얼굴: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본 공감 그리고 종교(김상덕 한신대 교수) ▲인류세 논쟁 속에서 보는 과학과 종교의 역할(이주형 종교와과학센터) ▲짐승에게 이타심이 있다고?(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전철 종교와과학센터장이 사회를 맡은 2세션에서는 강성영 총장의 개회사, 백중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
포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의 면담을 갖고,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공식 요구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요구사항을 직접 국방부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포천시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시의원들은 요구문을 통해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현실적인 이주 대책 마련 및 생계 지원 대책 즉시 시행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훈련 과정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즉각 중단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의 통합 운영 및 유휴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구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하여 불합리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재검토를 요청하고, 15항공단 이전 및 헬기 전용 작전기지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오랜 기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은 시민들에게 이번 오폭 사고는 그 희생에 대한 보답이 아니라, 실망을 넘어 분노와 회의감으로 다가왔다”라며 “이번…
오산시가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8개 동을 돌며 진행한 ‘을사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은 시정 보고를 넘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듣는 자리로, 8개동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권재 시장은 각 동을 돌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발표 후에는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은 지난 19일 신장2동과 대원2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중앙동, 남촌동, 초평동, 대원1동, 신장1동, 세마동으로 이어졌다. 각 동마다 수백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시의 핵심 현안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GTX 연장은 오산 미래 교통의 분수령”이라고 밝힌 그는 “정부와의 협의는 물론, 자체 용역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세교3지구 개발을 통해 동-서 간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장을 이끌 것”이라며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가는 밑그림을 공유했다. 각 동별 특성에 맞춘 개발 구상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중앙동과 남촌동, 초평동은 운암뜰 개발, 세교3지구 지정
양평군 양평읍은 오빈 지구 수리계가 26일 양평읍사무소에 어려운 청소년 가정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빈 지구 수리계는 오빈리에 약 10만 평 정도의 농지를 공동으로 소유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30여 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납부한 회비를 모아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 오빈 지구 수리계 함영석 회장은 "오빈 지구 수리계 이름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성금은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전달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실천해 주신 오빈 지구 수리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