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6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교사를 대상으로 주제별 2차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목표로 강의와 조리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1부에서는 방서연 식생활안전관리원 저염·저당 강의 전문 강사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저염·저당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베이크드 포테이토와 허브 요거트 소스 만들기 실습으로 저염·저당 조리법을 익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이상준 연성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가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성장 발달’을 주제로, 성장 단계별 필수 영양소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지도 방법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기 건강한 미각 형성의 중요성과 영양 관리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으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14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
시흥시의회는 지난 27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컨퍼런스룸에서 시흥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시흥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자치행정위원회가 제안한 ‘시흥시 뿌리산업 육성 및 고용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학연관 전문가와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박해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선임연구원의 ‘뿌리기업 고용환경의 현황과 정책과제’, 이승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의 ‘뿌리산업 혁신을 위한 인력 양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봉관·박소영 의원, 시흥시 관계자, 연구원, 뿌리산업 기업인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토론자들은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방안 ▲청년층 숙련 인력 유입 촉진 전략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 ▲디지털 전환·자동화·공정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 및 지원 필요성 ▲중앙정부·경기도 정책과 시흥시 뿌리기업 고용 전략의 연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봉관 의원은 “뿌리산업이 기피 업종으로 인식되며 숙련…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경제적 가치가 없는 가상화폐를 무상으로 지급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수십 억 원을 편취한 일당이 구속됐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투자리딩 전문수사팀은 사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가치가 없는 코인(가상화폐)로 "투자시 해외 골프회원권 지급 및 고수익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인해 피해자 129명으로부터 약 5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코인 개발자를 찾아 경제적 가치가 없는 GCV라는 가짜 코인을 만들어 범행에 이용했다. 해당 코인은 '골프카트빅토리아스'의 약자로, A씨가 골프용품 거래사업에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A씨는 국내에 사무실과 고객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고객응대 및 허위 해외 골프회원권을 제작할 직원과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불특정 다수 개인정보가 담긴 DB자료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투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해당 코인이 실제 가치가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사업자 및 통장개설 관리책인 40대 여성 B씨에게 '골프카트빅토리아스'라는 해외 업체와 동일한 명칭으로 국내 사업자를 개설하게 했
수원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론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밤 추억을 쌓을 기회다. 28일 수원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불꽃축제'는 광교호수공원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드론·불꽃 축제로 시 관광명소의 미적 가치를 알리고 시와 수원컨벤션센터, 경기신문이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과 언론의 협력으로 마련돼 시민의 참여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만큼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팅쇼, 버스킹 등으로 진행된다. 성악 보컬그룹 '라 클라쎄'와 가수 류현상의 공연이 이뤄진다. 버스킹 공연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잔디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본 공연인 드론 라이팅쇼와 불꽃놀이는 오후 8시 35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집드론, RC비행선과 불꽃이 합쳐진 새로운 모습이 광교호수공원 상공을 수놓는다. 또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 타상연화가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을 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에서 또다시 동결했다.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가계부채 관리대책 시행 이후 다소 둔화됐지만,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성급한 금리 인하는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28일 열린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했던 한은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동결 카드’를 선택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상황에서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을 위해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한은은 서울 집값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하가 되레 주택시장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2조 2000억 원 늘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6조 5000억 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4조 1000억 원 늘어 전월(6조 1000억 원)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은행권(5조 1000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Hive Platform)’이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수의 신작이 하이브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시되며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28일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성과는 신작 라인업을 통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플레이위드의 MMORPG ‘씰M’이 하이브플랫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태국 최대 퍼블리셔 해피툭의 기대작 ‘고고! 스카이’ 역시 27일 하이브플랫폼을 통해 출시됐다. 넥써쓰의 대형 MMORPG ‘로한2’는 오는 10월 론칭을 목표로 협업 중이며, 넵튠의 신작 ‘다크스타’도 플랫폼 적용을 위해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하이브플랫폼 도입으로 콘텐츠 외적 요소를 신경 쓰지 않고 핵심 재미 구현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져 개발 기간 단축 효과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론칭과 웹3 확장 등 미래 환경에도 필요한 기능이 이미 갖춰져 있어 활용도가 크다”고 덧붙였다. 하이브플랫폼은 인증,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016년 출범 이후 아동·청소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멘토링,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4만여 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협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대표 사업인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벽지·장판 교체, 기본 설비 수리 등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510가정이 혜택을 받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전국 신협 임직원 6102명이 멘토로 참여해 총 3만 2288명의 아동·청소년과 8867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링은 협동과 경제를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며, 올바른 경제 지식과 협동의 가치를 전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120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에게는 맞춤형 장학금을 통해 학업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협재단은 이처럼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빈곤 종식(1번) ▲건강과 복지(3번
◇ 대학 강의 들어도 학점 인정…'고교-대학 학점인정'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도록 지원한다. 28일 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고등학교와 대학의 학점을 동시에 인정받는 '고교-대학 학점인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교-대학 학점 인정'은 대학이 고교 수준에 맞는 심화 과목을 학교 밖 교육으로 개설하는 '경기공유학교'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범 운영은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13과목 외에도 학점을 따로 인정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연천·의정부교육지원청과 서정대학교 간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개설 과목은 ▲글로벌건강과 이슈(간호학과) ▲자동차공학개론(스마트모빌리티과) ▲응급구조와응급처치(응급구조과) ▲반려동물과휴먼케어(반려동물과) 등이다. 학생이 과목을 이수하면 고교 학점으로 인정받고, 추후 서정대학교에 진학할 시 대학 학점으로도 추가 인정되는 '선이수제' 방식이다. 전체 수업의 3분의 2 이상 출석 시 과목 이수가 가능하며, 이수 후 학교생활기록부에 세부 내용이 기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대학 간 학습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진로 중심 고교학점제 모델을 마련하고, 학생 진로·진학 교육
30년 전 수원 선경도서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했던 SK그룹이 선경도서관 복합 문화공간 사업비 25억 원을 기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선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내년까지 진행된다. 어린이·유아자료실 공간 기능을 개선하고 창작체험공간, 복합인문공간 북카페, 책숨라운지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노후화되고 정형화됐던 공간은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바꾸고 어린이실을 확장한다. 또 창작 공간, 문화예술 갤러리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1995년 4월 개관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선경도서관은 수원 향토기업인 선경그룹(현 SK그룹) 최종현 전 회장(1929~1998)이 고향인 시에 기증한 도서관이다. 선경도서관은 지난 30년 동안 수원시 독서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2100만여 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선경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독서와 휴식, 창작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
화성시에 위치한 참좋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알레르기, 성장발달, 소아 급·만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세심히 진료하는 병원이다. 탕지륭 참좋은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진료하고 있으며 폭넓은 임상 경험을 통해 영유아부터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든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탕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아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행복까지 지켜주는 것이 의사로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씀씀이가 바른병원 동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진료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고 싶다"고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 참여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나눔은 서로의 삶을 밝히고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행위"라며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