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각종 사고와 시민 불편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당직, 재해, 가축 질병, 비상 진료, 산불, 상하수도, 교통, 청소, 연료·에너지, 공원 관리, 물가, 복지 등 13개 분야 583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중에는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보건소에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응급의료기관 5곳과 공공심야약국 7곳을 운영한다. 도서 지역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육로와 항로를 통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물가 대책반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18개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며, 지역화폐 적립금 이벤트 등을 통해 생활비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으로는 결식아동…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범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이준원 상임대표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상환 위원장은 “군공항과 같은 국가적 민감 시설은 주민 동의와 절차적 정당성이 전제돼야 하지만, 수원군공항 이전은 화성시와 시민과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됐다”며 “2017년 화옹지구 예비이전후보지 지정은 환경·항공안전 등 입지 적합성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는 이전을 기정사실화하며 타 지역에 부담을 전가했고, 선거 국면에서 여론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이전 문제를 활용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옹지구 인근 우정읍 매향리는 54년간 미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주민 피해가 누적된 지역”이라며 “군공항 이전은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원 상임대표는 “군공항 이전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화옹지구는 대규모 철새 도래지이자 국제적으로 보호…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은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4개 구청 체제 출범과 연계돼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동탄·동부·중부·서부 4대 생활권을 기준으로 산업·교통·주거·문화 기능을 재편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2040년 계획인구 154만 명을 기준으로 한 도시 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시는 4개 구청 체제 가동으로 생활권 단위 전략이 행정 체계와 연동되면서 공간 계획과 행정 서비스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도시 확장 중심의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권 단위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기존 동·서 중심의 공간 구조를 4개 생활권 체계로 재편해 지역별 기능을 구분했다. 서부 생활권은 자동차·바이오 산업과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산업·관광 기능을 강화한다. 중부 생활권은 자연환경과 교육·연구 기능을 기반으로 녹색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동부 생활권은 교통 기반 시설 확충과 원도심 정비를, 동탄 생활권은 지식·첨단 산업 육성과 도심 기능 강화를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화성특례시는 생활권별 기능 재편과 연계를 통해 균형 있는 도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길…
화성특례시의회는 9일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2026년 총회’에 참석해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사회의 단호한 반대 의지를 재확인하고, 시민주권에 기반한 합리적 절차 확립을 촉구했다. 이날 총회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송선영·이용운·최은희 의원과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2025년도 활동 및 성과 보고, 2026년 주요 활동 계획 보고,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2025년도 회계 결산 보고와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배정수 의장은 “오랜 시간 화성의 미래를 지켜온 범대위와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총회는 화성 시민의 주권을 대외적으로 분명히 선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은 단순한 도시 간 개발 갈등이 아니라 화성의 자치권과 행정권, 시민주권이 걸린 문제”라며 “화옹지구는 갯벌과 습지가 살아 있는 생태 공간으로, 군공항 이전은 소음 이전이 아닌 생태계 파괴와 안전 위험을 동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향리의 아픈…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천 명문·중부 라이온스클럽은 설 명절을 맞아 부천시 원미구 소외 계층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고기구이 한상 차림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명문라이온스클럽과 중부라이온스클럽이 ‘따뜻한 한 끼, 고기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공동 주최했으며, ‘아름다운 내일’ 사회적협동조합의 협력을 받아 진행됐다. 평소 홀로 거주하며 고기구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한상으로 준비된 식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살다 보니 고기 먹을 일이 많지 않은데, 정말 잘 먹었다. 덕분에 이번 설 명절은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낼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챙겨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너무 따뜻하다. 식사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명문라이온스클럽 곽희옥 회장은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시기지만, 주변에는 여전히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부라이온스클럽 오삼균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안성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 점검을 안성시청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명절 기간 전통시장 내 화기 사용 증가와 방문객 급증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장진식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채정숙 안성시 행정안전국장을 포함한 시청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시장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전기·가스 안전점검 요령 교육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119안심콜 가입 안내 ▲취약계층 안심보험 지원사업 리플릿 배부 ▲심폐소생술 행동요령 안내 ▲시장 상인회 중심 자율소방안전관리 문화 확산 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진식 서장은 전통시장 2곳을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기배선 관리 상태와 소화기 비치 여부, 비상통로 확보 상황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자율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진식 안성소방서장은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해오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미술용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개소한 해오름지역아동센터는 오남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 문화·예술 체험,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부식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노조 지부장이 함께 했으며,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수채화 물감, 붓, 파스텔, 색연필 등 아동들의 창의력 활동에 필요한 미술용품 총 120개를 준비해 전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미술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권영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이 미술 수업이지만, 용품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자주 진행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때마침 공사에서 꼭 필요한 시기에 알찬 구성으로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즐겁게 그림을 그릴 아이들의 모습에 벌써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초등학생 시기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매우 중요한 때”라며 “아이들이 깨끗한 캔버스 위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마음껏 그리며 성장
남양주시는 오는 21일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겨울방학 인문학 특강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지도 방법을 소개해 학부모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도서관이 학부모 교육 지원의 지역 거점으로 기능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학부모가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지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것은 물론,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 콘텐츠를 쉽고 풍부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약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자녀 독서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고품질 인문학 강연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약용도서관은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강연은 3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민주·남양주을) 의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잇달아 지역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9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동 곳곳을 살피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조기, 명태 등 주요 성수품 물가를 확인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 민생 탐방지로 지난 6일 용인중앙시장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탐방지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상인들은 현장에서 수산물 소비 위축과 운영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공유했고, 김 의원은 정부의 지원책이 현장에까지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이재명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이 도매 단계에서부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면서 상인들에게 정부 대책을 설명했다. 정부는 16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27만t까지 확대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최대 50% 낮추는 것을 목표로 관련 지원 예산으로 9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규모를 330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명절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9조 3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
경기도가 독립유공자 1094명을 새롭게 찾아내 공적이 확인된 648명에 대해 지난 5일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같이 조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조사팀을 편성하고 ▲문헌 및 현장 조사 ▲개인별 공적서 작성 ▲서훈 신청 ▲참여자 발굴 관련 학술회의 등을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발굴된 1094명을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20대가 36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도 70명이 포함됐다. 직업군별로는 농업 종사자가 232명이었으며 이어 학생 97명, 상인 68명 순이었고, 지역 분포로는 개성 120건, 수원 95건, 안성 81건, 고양 71건 등이었다. 새로 발굴된 독립유공자 중 안성 출신 강건식은 의열단 중앙집행위원 후보로 활동하며 밀정을 처단하고 황포군관학교에서 군사 교육을 이수했다. 파주 출신 김정환은 ‘조선농인사’를 설립하고 문맹 퇴치 운동을 벌였다.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부호의 집에 방화하는 등 과감한 거사를 실행한 뒤 만주로 망명했다. 또 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