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승격 33주년을 축하하는 하남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을 수 놓으며 성대하게 열렸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에는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를 5000시간 넘긴 시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한 분들이 함께 해 시 승격 33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한층 의미가 더해졌다. 이날 저녁 7시에 시작된 기념식은 흥겨운 식전공연과 시상식, 하남의 과거 변천사 영상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콘 맴버 송윤형 축하 영상메시지, 기념사, 식후 축하공연 등을 통해 ‘강남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대표 4명의 시민헌장 낭독과 김동연 도지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하남시 승격 3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예년과 다르게 민선 8기의 세 가지 중점과제를 “반성·다짐·도약”을 주제로 사진과 함께 PPT 자료를 활용하여 기념사를 함으로써 각계 각층의 내빈을 비롯한 많은 참석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하남시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4억 원 규모의 저리 기금을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하남지역 제조업과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하남시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총 4억 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금)은 연 2%의 변동금리로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또는 분야별 세부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이다. 단,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한 기업 △지방세 체납 중인 기업 △장기간(3개월 이상) 임금 체불기업 △보증금지 또는 보증제한 기업 △하남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세부 조건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 차이 있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대상 업체 선정은 신청업체에 대한 적격 여부와 평점표에 의한 업체별 평가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금 지원 결정 업체는 하남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하는 것으로, 취급 은행에서 신용보증서·부동산담보 등을 요구할 수 있으
하남시민들은 내년도 시 예산편성 때 ‘교통·물류분야’를 가장 많이 확대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 중에서는 ‘하남지하철, 5철시대 완성’에 대해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하남시는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26일까지 투표하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서면 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 등 24개 설문 항목에 대해 1224명의 시민이 참여해 내년도 하남시 예산편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는 중앙의 지원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0%로 가장 높았다. 예산편성 때 우선적으로 예산 규모를 확대하기 원하는 분야는 △교통 및 물류(2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14%) △환경(13%) △공공질서 및 안전(12%)·사회복지(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과 관련, 가장 우선적
하남시는 관내 13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달 22일부터 개최한 ‘2022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미사1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된 주민총회는 지난 7일 미사2동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지난해 10개동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주민총회는 올해는 감북동·감일동·위례동의 3개동이 추가돼 온라인(2개동) 및 오프라인(11개동)으로 개최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주민자치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했다. 13개동에서 치러진 주민투표에는 총 5949명의 주민이 참여해 47개 안건 중 34개를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세계 화폐전시회(천현동) △얘들아 시장에서 놀자(신장1동) △힐링음악회(신장2동, 미사1동, 미사2동) △김치담그기 대회(덕풍1동)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덕풍2동) △건강체조교실(덕풍3동, 위례동) △장수사진 제작(풍산동)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로고젝터 설치(감북동) △우리동네 생태학교(감일동) △재활용 정거장(초이동) 등이다. 해당 지역에서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특색 있는 사업들이 많았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
하남시가 하수도 준설과 하수관로 소독 시범사업 등을 통해 합류식 하수관로 지역의 악취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우선 하수관로 악취 해소를 위해 준설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먼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장·덕풍 전통시장 인근부터 준설을 시작해 최근 마쳤다. 이어 덕풍동과 신장동 등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약 2㎞구간의 하천에 대해 9월말 완료를 목표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히 이번 준설 작업과 별개로 2023년에는 악취저감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합류식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소독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하수도 악취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해 효과가 검증되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진 하수도과장은 “하수구 악취는 생활하수 등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생하지만 지속적인 준설과 중·단기적인 계획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는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구성 운영비, 통합민원처리시스템 구축비 등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 등 추경예산 885억원이 증액된 3회 추경예산안 9633억원이 지난 7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규모는 9633억원(일반회계 9340억원, 특별회계 293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8천748억) 대비 885억원(10.1%)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세 290억원, 세외수입 203억원, 지방교부세 12억원, 보조금 24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총 121억원, 주민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 총 46억원이 편성됐다. 추경안에 반영된 주요 공약사업을 보면 ▲2035년 하남도시기본계획(K-스타월드 조성 관련) 용역수립 2억7000만원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운영 등 9600만원 ▲시공영버스 도입 및 지하철역 거점 연결 버스노선 개편 18억원 ▲어린이회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건축기획 용역 3500만원 ▲감일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장용지 매입 65억원 등 총 121억여원이 편성됐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통합민원처리시스템 구축 1억5000만원 ▲덕풍시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이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위문 방문은 명절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강성삼 의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오전 하남시 보건소를 찾은 강성삼 의장은 “코로나19 유행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사망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휴 기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하남소방서로 자리를 옮긴 강성삼 의장은 소방서 내 주요 부서를 찾아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후 소방 공무원과 코로나19 대응 활동 및 추석 대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강성삼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부탁드리고, 특히 태풍 힌남노가 명절 기간 한반도를 지나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남시 관내 청운사는 최근 하남시에 라면 70박스와 쌀(10kg 들이) 90포, 성금 300만원(기부가액 총 71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조순례 관음회 회장, 이숙 청운회 회장, 차진순 청운회 총무, 노혜원 사무장이 참석했다. 조순례 관음회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신도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운사에서 기탁한 성품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2개소(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와 하남시푸드뱅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가 민선8기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어린이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현재 시장이 직접 나서 서울지역 어린이 관련 우수기관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에 나서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현재 시장과 조연식 여성보육과장 등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중 하나인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해 서울 성동구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와 광진구 ‘서울 상상나라’를 방문해 이들 기관을 벤치마킹했다. 이 시장 등은 서울지역 우수기관 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규모와 면적 및 기관별 컨셉트 확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구조물 및 공간별 구성 등을 확인하며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들 기관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어린이 중심의 다채로운 놀이체험 시설로 인기를 끄는 비결을 벤치마킹했다. 이에 앞서 시는 1차로 지난 7월 2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한 상태다.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숙원 사항이기도 하다. 지난 8월 8일 ‘2022년 제2회 시민참여 아동정책토론회’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여러 제안 중 “어린
반갑습니다. 하남시장 이현재입니다. 정론직필로 경기·인천 지역의 알권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경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32만 하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20년 동안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 정론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급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는 디지털 전략 강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살아 숨 쉬는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언론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지방분권 시대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는 비판과 감시가 동반될 때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선 8기 하남시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슬로건으로, 시민과의 소통 폭을 넓힐 수 있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려 합니다.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목표로 ‘하남 5철시대’,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