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뷰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쿠팡은 뷰티 카테고리 내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른 곳보다 빠르게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인기 브랜드의 신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선런칭' 코너에서는 슬로우 에이징, 비타민, 콜라겐 등 2025년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갈 주요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레몬, 율무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모리, 아임미미, 아리얼 등 10개의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임미미의 '아임 멀티 스틱 쉐딩'은 자연스러운 음영을 연출해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주며, 마일드랩의 '센텔라 EGF 크림'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채워준다. 또한, 와우 회원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더욱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선런칭'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먼저 트렌디한 뷰티 제품을 경험하고, 합리적인 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호텔은 지난 4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의 캐릭터룸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롯데호텔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객실 내에 캐릭터룸 수익금 기부 홍보 카드를 비치해 투숙객들에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울산 등 참여 체인 호텔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롯데호텔의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롯데호텔처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430원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정치 불안이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외리스크로 인해 위축된 투자심리가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오른 1438.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1437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39원을 넘으며 144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12·3 계엄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1400원 안팎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상승 폭을 키워 143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에도 1429~1438원 사이를 오르내리며 하루 동안 10원에 가까운 변동 폭을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높아진 달러 수요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 내린 2456.8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100억 원대, 120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관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17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다. 꿈을키우는집은 약 49명의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양육시설로 1952년 4월 설립돼 지금까지 70여 년간 아동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원광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장은 “아이들이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3 계엄 사태 이후 원·달려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위기 우려에 대해 '지나친 걱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외환위기 가능성 관련 질문에 "너무 과도한 걱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 위기는 외채를 갚지 못해서 일어나는 위기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외환에 관해서는 채권국”이라며 “현재 외환 시장의 상황을 보면 환율이 올라갔을 뿐이지 외환 시장에서 차입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질문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 수준이고, (우리나라가)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외환시장 대응에 충분하다는 것이 세계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평가”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한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물가와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는 지적에 "지금까지 RP(환매조건부증권) 매입을 통해 나간 유동성은 14조 원 정도로 평상시 통화정책을 하는 수준과 비교하면 유동성이 (많이) 풀린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가 출시 7개월 만에 올해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과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17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데이터에 따르면 ‘고양이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미국에 1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멕시코(12.7%)와 한국(8.2%)이 뒤를 이었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20.9%)과 일본(13.3%) 순이다. 2024년 전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8위, 매출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물 테마 게임 다운로드의 30% 이상이 고양이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매출 면에서도 3~4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다. 전작 ‘고양이 스낵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테마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첫 오리지널 영웅 '성야의 환상 릴리아'를 선보인다. 성야의 환상 릴리아는 체력 속성 서포터로, 일곱 개의 대죄 대상에게 침묵 디버프를 부여하는 ‘페더틱’ 스킬을 보유했다. 또 아군 일반 스킬의 피해를 증가시키는 '헬로우 스노우맨'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영웅 '릴리아' 및 기존 영웅 '신왕 아서'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지혜 속성 서포터인 '신왕 아서'는 동일 속성 아군에게 치명 확률을 증가시키는 '레전더리' 특수 스킬을 보유했으며, 적군의 최종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파괴를 부여하는 '캐터펄트' 필살기를 사용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주일동안 영웅 소환, 친구에게 선물 보내기/받기, 콘텐츠 도전 등 매일 다른 미션을 완료하면 영웅소환권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이벤트 보스 ‘벌크업 산타 버크’를 처치
이용자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넥슨은 나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의 재미있는 경험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포토존은 오는 19일 ‘메이플스토리’의 올 겨울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7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나의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참여형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던 ‘호텔 아르크스, 버려진 자동차 극장’의 캐릭터 포토존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 3면으로 된 LED 디스플레이 ‘윙 파노라마’ 공간을 활용, 방문객들에게 내 캐릭터가 오프라인 공간에 등장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포토존은 내년 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4시, 6시에 1시간씩 세 타임으로 운영된다. 기본적으로는 ‘메이플스토리’ 직업 대표 코디의 캐릭터가 화면에 노출되고, 현장에 온 방문객이 ‘메이플 포토존’ 하단에 설치돼 있는 리더기에 QR 코드를 찍으면 나의 캐릭터가 화면에 등장한다. 내 캐릭터를 포토존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보유해야 하며,
국세청이 17일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명단에 공개된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및 납부기한 등이 포함됐다. 법인의 경우 대표자 정보까지 함께 공개됐다. 올해 새롭게 명단에 오른 체납자는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로 이들의 체납액은 총 6조 189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7966명, 5조 1313억 원)보다 체납자 수가 1700명, 체납액이 1조 583억 원 증가한 수치다. 체납 금액별로는 2억 원 이상~5억 원 미만 체납자가 7,465명(77.2%)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억 원 이상 체납자는 35명(0.4%)에 불과했다. 주된 거주지역은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불법 온라인 도박업체를 운영한 이현석(39) 씨로, 종합소득세 등 총 2136억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납액 상위 10명 중 다수는 불법 도박업체 운영자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이들의 재산 은닉 시도 등 불법 행위를 추적하며 강제…
12·3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해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율을 또 한차례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은 매년 총 3000억 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과 함께 여신금융협회장, 8개 전업카드사 대표와 만나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2012년 이후 주기적으로 결제원가에 해당하는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영세·중소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을 결정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부터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가맹점 단체와 카드사·카드사 노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 가능 금액은 약 연 3000억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이를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약 40%, 연 매출 3억∼10억 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약 43%, 연 매출 10억∼30억 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약 17% 등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수료율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