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조협회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경기도 대표선발전을 열고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도체조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북중 체육관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체조대회를 겸해 열린 도대표선발전에서 총 2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1~3위를 차지한 안재욱, 조은준, 이세온을 비롯해 명건우, 우대한(이상 수원북중), 전승수(고양 일산중), 이시현(경기체중)이 경기도 대표로 뽑혔고 여중부에서는 안소윤, 원보경, 박나영(이상 경기체중), 조한나, 서지율(이상 주네스트짐클럽)이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남초부에서는 최시호(평택 성동초), 이재원(수원 세류초), 김아성, 안재현, 김하명(이상 수원 영화초), 금민수(고양 안곡초), 정희민(일산초)이 발탁됐고 여초부에서는 임시은, 변지우, 김도영, 남윤아, 신예원(이상 용인 신갈초), 최소은(영화초), 서민채(세류초)가 도 대표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 U15팀(이하 수원 U15팀)이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축구리그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5팀은 26일 화성시 봉담구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중등부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의정부 충의중을 상대로 이지호와 진건영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8골을 몰아치며 8-1로 대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 U15팀은 오는 5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수원 U15팀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에 21골을 몰아치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1회전에 남양주SD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둔 수원 U15팀은 8강에서 성남FC를 2-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도 고양 백마중을 5-1로 따돌렸다. 수원 U15팀은 충의중과 결승전에서 전반 19분 이지호, 31분과 32분 진건영의 연속골, 35분 이준우의 골까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들어 10분 장요한, 19분 이지호, 27분 김지성, 30분 안주완이 잇따라 골망을 흔들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수원 U15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지성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을 살렸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 천안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5-18 21-25 25-18 25-27 18-16)로 신승을 거뒀다. PO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오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두고 현대캐피탈과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임성진은 각각 24점과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서재덕(11점), 조근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의 1세트 공격성공률은 52.17%였고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만 10개의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1세트 조근호의 속공이 코트에 꽂히며 선제점을 따낸 한국전력은 임성진과 조근호가 1점씩 추가해 3-0,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이후 현대캐피탈 홍동선에게 오픈 득점을 허용한 한국전력은 조근호가 속공으로 1점을 따낸 데 이어 현대캐피탈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의 후위 공격 때 라인오버 범실로 1점을 추가했고 조근호의 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식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가 홈 경기 응원 보이콧을 선언했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 21일 서포터즈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최근 5년 이내에 선임된 감독들의 반복되는 모습과 우승을 향한 의지가 없음을 짐작케 하는 구단의 행보, 구단의 현실적인 목표 설정 및 프런트의 각성 촉구 등 클럽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구단 측에 오는 31일 간담회를 진행하자고 요청했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이어 오는 4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응원석인 N석을 지키되 서포팅과 배너 거치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공식 응원전을 펼치지 않겠다는 의미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프런트와 선수단 뿐 아니라 지지자들 또한 이 클럽의 구성원”이라며 “간담회가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수원 구단 측은 “위기에서 벗어난 후 적당한 시기에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서포터즈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구단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는 언제든 환
kt 위즈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황재균을 앞세워 시범경기 5승째를 거뒀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황재균의 솔로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5승(2무5패)째를 기록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4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고 3피안타 1실점을 허용하며 준수한 투구를 보였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솔로홈런 1개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강현우와 손민석도 나란히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SSG 왼손 에이스 김광현은 3⅓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말 배정대의 볼넷과 강현우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손민석의 우측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4회초 기예르모 에리디아의 좌월 2루타와 유격수 실책에 이은 이중 도루로 무사 2, 3루 위기에 놓인 kt는 김성현의 3루 땅볼로 1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kt는 4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김광현의 3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다시…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 수원특례시청이 시즌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6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서울 금천구청과 경기에서 매치 점수 1-3으로 졌다. 6연승 행진을 마감한 수원시청은 이날 패배로 6승 1패, 승점 21점을 기록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금천구청(6승·승점 20점)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1위를 지켰다. 첫 번째 단식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금천구청 정유미에게 세트 점수 0-2(5-11 9-11)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긴 수원시청은 두 번째 단식에서도 곽수지가 상대 송마음에게 세트 점수 0-2(5-11 6-11)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벼랑 끝에 몰린 수원시청은 세 번째 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금천구청 이다솜-정유미 조를 상대로 세트 점수 1-2(9-11 11-7 4-11)로 패해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후 수원시청은 네 번째 단식에서 문현정이 금천구청 송마음을 세트 점수 2-0(11-9 11-7)으로 꺾어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 향남고가 제35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에서 메달을 독식했다. 황정효은 25일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고부 에뻬 개인전에서 같은 학교 소속 김가은을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김소연(전북 이리여고)를 15-8로 꺾은 황정효는 4강에서 같은 학교 신입생 방효정을 15-1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김가은은 준결승에서 이지민(서울 창문여고)에게 15-14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황정효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황정효에게 패한 1학년 방효정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용기 향남고 펜싱 코치는 “올해 첫 국내대회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해줘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결승에서 맞붙은 정효와 가은이 모두 실력이 출중한 학생이고 신입생 효정이도 2, 3학년 언니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중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홍리원(화성 발안중)이 패권을 안았다. 홍리원은 8강에서 백원영(전남 해남제일중)을 15-4로 가볍게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 편규희(전북 이리북중)을 15-12로 제압했으며 결승에서 오수빈(울산 상안중)
광주시청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건하, 이정수, 이익규로 팀을 구성한 광주시청은 25일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일째 남자일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329점(평균 240.5점)을 기록하며 울산 울주군청(4313점)과 부산시청(430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일부 3인조전에서는 김도희, 박선영, 가윤미로 팀을 꾸린 용인시청이 합계 4174점(평균 231.9점)으로 전남 곡성군청(4072 점)과 울산시체육회(4057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주전 선수들의 부상 악재를 끝낸 극복하지 못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25일 경북 김천체육괸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0-3(23-25 22-25 17-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세트 점수 1-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3전 2승제의 PO에서 2패를 당하며 아쉽게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줄곧 1위를 질주했지만 결국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1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무릎 수술이 필요한 고예림을 전력에서 제외시키고 발목상태가 좋지 않은 몬타뇨 대신 베테랑 황연주를 선발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지만 외국인 선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에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을 앞세운 한국도로공사의 거센 공세를 힘겹게 벼틴 현대건설은 황연주와 정지윤을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23-23에서 박정아에게 쳐내기 공격을 허용한 뒤 정지윤의 공격이
새롭게 닻을 올린 클린스만호가 올해 첫 평가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콜로비아와 맞대결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후 새 사령탑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콜롬비아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한국(25위)보다 높다. 이날 무승부에도 역대 국가대표팀 상대 전적에서는 4승 3무 1패로 우리나라의 우위는 이어졌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데뷔 무대에서 카타르 월드컵 멤버 위주로 1기 소집명단을 채웠다. 4-2-3-1 전술을 들고 나온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전북)을 공격 선봉에 세우고 2선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손흥민-이재성(마인츠)을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