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가 예상됐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1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부터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데 이제는 제 생각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다음 분에게 자랑스러운 의자를 내줘야 한다”며 불출마 결정을 알렸다. 그는 “저의 집무실에는 집기와 비품이 거의 없다”며 “이는 언젠가 남양주의 미래를 책임질 누군가에게 미련 없이, 후회 없이 의자를 비워주고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만날 때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시장은 특별조정교부금 지급과 관련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갈등을 빚었고, 자당 소속 시의원들과도 마찰을 일으키며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월에는 국회의원 선거 경선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뒤 보석으로 풀려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지난달 28일에는 “지역과 중앙에서 당내 모욕
남양주시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대표 이순이)’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늘품 회원들은 호평동, 도심역 등에 마련된 무료 급식소에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이웃사랑나눔터, 에덴요양원, 소망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내 시설을 방문해 천연 비누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늘품 회원들이 전달한 물품들은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 활동 지원 사업으로 재료비를 지원받아 늘품 회원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손수 제작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순이 늘품 대표는 “회원들이 어렵고 바쁜 와중에도 힘을 모아 함께 만든 소중한 물품들을 어르신들께 전해 드리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모두의 정성이 담긴 물품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동체의 소중함과 경로효친의 뜻을 일깨워 주신 늘품 회원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남양주시 별내동 축구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행안부 특교’)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별내동 908번지 별내 제1호 체육공원 부지에 연면적 7,95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마련되는 축구복합센터의 사업 기간은 2017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 시설은 축구장 1면(풋살장 3면 겸용), 샤워실, 락커룸, 105대 규모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김 의원은 “축구복합문화센터는 미세먼지 및 기후여건에 구애 없이 이용 가능한 유소년 전용 실내 축구장”이라며 “작년 5월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에 이어 이번 행안부 특교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쾌적한 체육시설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을구 지역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안부 특교 등 국가 예산의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문화예술인 125명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남양주 아트센터 내 남양주 예총 사무실에서 최 예비후보와 함께 남양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지훈문학제 공동운영위원장인 시인 한정희, 시인 유병연, 서양화가 이상숙, 조각가 김기로, 국악인 장행숙, 홍은채, 성악가 이상준, 사진작가 이덕만, 김정혜, 연극연출가 류홍근, 품바명인 임용석, 무용가 황자윤, 방송인 김종석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지 선언문에서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지난 16년 동안 남양주시 정책에서 소외됐고, 창작과 표현의 기회가 극히 적었다. 이는 결국 문화예술계는 물론 사회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 중대한 실책”이라고 운을 뗀 뒤 “우리가 어려웠을 때 함께했고 많은 일에 동참한 사람이 바로 최민희이기에 고맙고,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가장 잘 알기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인들은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문화예술의 힘,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남양주시가 실현되는 과정에 우리 남양주의 문화예술인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시민의 다양한 꿈과 문화예술인의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경선에 나섰던 윤용수·이상열 예비후보가 최민희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두 예비후보는 10일, 최민희 후보 캠프를 방문, 지지의 뜻을 밝히며 최 후보와 함께 남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민주당 남양주을 대중교통대책특별위원장을 거치며 교통·행정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이번 경선에서 최민희 후보와 최종 경선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윤 예비후보는 “최민희 후보와 함께 남양주 교통혁신을 위해 달리겠다”며 “사통팔달 남양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실력과 비전을 갖춘 후보는 최민희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도 “남양주의 교통문제 해소와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할 적임자는 최민희 후보”라며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민희 후보는 이에 적극 공감하며, “훌륭한 경쟁자였던 윤용수·이상열 예비후보의 노고와지지 선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민주당의 원팀정신으로 남양주 시장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진접읍 주민자치위원 및 행복마을관리소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치매파트너 중에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봉사자를 뜻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및 행복마을관리소 돌봄인력들은 치매파트너가 될 것을 선서하고 스스로 치매 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치매동반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에도 치매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과 8월에 월 1회씩 치매예방·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서순원 과장은 “치매파트너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0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화도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읍면동장 16명, 관계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과 함께 화도근린공원으로 이동해 현재 조성 중인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직접 걸어 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달 18일에도 화도근린공원을 한 차례 방문해 쉼터 곳곳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디자인 벤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 데크 등을 정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화도읍 녹촌리 산 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화도근린공원은 2단계에 걸쳐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무장애 데크 산책로, 전망대, 숲속 놀이 공간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은 “전망대에는 막파고라를 설치해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원 입구에 설치하는 화단과 경관 조명을 비롯해 산책로는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니기 편하도록 진입로의 단차 조정에 세심히 신경 써 주길…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의장 함흥영)는 5월 10일, (구)와부읍민회관에서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는 지지선언을 통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와 약 10여년 전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고 소통해 왔던 분”이라며, “노동자의 현안을 잘 알고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건립 추진의 뜻을 같이 하는 등 남양주시 노동발전 성장과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시켜줄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 경기동북지역지부 의장과 노동계의 염원을 담아 주광덕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라고 밝혔다. 주광덕 후보는 “존경하는 함흥영 의장님을 비롯한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 노동계의 큰 지도자분들께서 부족한 저와 뜻을 함께해 주셨다”며, “노동동지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남양주시를 슈퍼 성장시켜 시민의 행복지수를 확실히 높이고,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자들이 노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마련을 통해, 노동자들이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취할 수 있는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남양주시를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에는 27개 사업장의 3900여 명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때 민주당 공천으로 민선7기 남양주시장에 당선됐으나 지역에서 활동중인 같은 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조 시장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지급과 관련해 시가 경기도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경기도 감사와 고발, 계곡정비 사업에 대한 치적 등으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갈등을 빚었다. 그런데 당시 남양주시 홍보기획관이 이 지사를 향해 ‘후안무치’라는 막말 표현까지 써가며 시장한데 과잉충성하는 보도자료를 배포, '기름에 불을 붙인 격'이 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해 7월에는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조 시장에 대한 당무정지를 의결했고, 지역 자당 소속 다수 시의원들이 중앙당에 조 시장 출당을 요구하는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조 시장은 지난 2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항소심이 진행 중인 4월 12일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나기도 했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제13회 소아당뇨의 날’ 행사에 간호학과 홍보 봉사동아리 ‘널리(NULI)(지도교수 김미지)’가 운영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소아당뇨의 날’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소아당뇨협회가 주최하고, 정부기관인 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국무총리, 교육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와 민간기관인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병원당뇨병간호사회, (사)대한당뇨병연합,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전국보건교사회, (사)보건교육포럼, (사)김창준 한미연구재단,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소아당뇨협회 손영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아당뇨협회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이날 행사에 간호학과 2학년 이요한 ‘널리’ 회장 및 동아리 회원 38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 쿠키 만들기 체험, 상담부스 운영보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홍보 봉사동아리인 ‘널리(NULI)’는 간호학과와 대학의 홍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21년 산학협약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