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범 1주년 기념 수기공모전 새 정부 출범 1주년 기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기념 수기공모전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 근무하는 선희석(사진)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선 소방위는 새 정부 출범 1년 동안 개인적으로 변화된 삶의 무게와 고민을 ‘시간의 벽을 넘어서’라는 작품에 담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선 소방위는 지난 2016년 ‘제19회 공무원 문예대전’ 시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 글 쓰는 소방관으로 유명하다. 교대근무 특성상 동료들과 소통하기 힘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원 커뮤니티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선 소방위는 최근에는 손글씨 배워 동료들이 고된 업무 속에서 조금이나 위안이 될 수 있는 편지를 직접 써 전달하는 등 다양한 문예활동을 하고 있다. 선 소방위는 “이번 수상이 창작활동에 신선한 자극이 됐고 또 한 번 글 쓰는 것에 대한 갈증도 풀렸다”며 “앞으로도 저와 동료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6·25전쟁 제68주년을 맞아 25일 경기도 내 곳곳에서 6·25전쟁 기념식이 거행됐다. 남양주시는 시청 다산홀에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보의지를 다짐하고자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를 비롯, 국가유공자 및 시민,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관련 동영상 방영, 기념사,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과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사전행사로 진행된 안보교육과 제7포병여단장병의 태권무 시범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광명시는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승원 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강희진 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 회장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 영상물 상영 ▲박창근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의 6·25전쟁 인사말…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양평나누께축제공원에서 ‘제7회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을 수집해 쾌적하고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150t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재활용품을 판매한 기금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된다. 앞서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 새마을회를 통해 재활용품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하여 재활용품을 모았으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와 병행해 다양한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한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의 김근완 감독과 남상언 선수 등 6명이 최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8홀을 2바퀴를 돌아 16홀에서 최저타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에서 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중 개인전에서는 남상언(77) 선수가 2위를, 정실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가평군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남 선수는 지난 18일 열린 ‘가평군수배 파크골프대회’와 19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보인 바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포시가 여름철 태풍 호우 등에 대비키 위해 25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김포5일장을 찾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포시를 비롯,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안전경시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안전의식 우선 추진과제인 ‘7대 안전무시관행’ 중 ‘과속운전·안전띠(어린이카시트 포함) 미착용’ 및 ‘자전거 안전하게 이용합시다’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장마철을 맞아 태풍·호우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전상권 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서도 신고를 할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소가 발생할 때에는 시 재난안전상황실(☎031-980-2119) 또는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를 통해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최근 관내 개원의를 초청해 ‘개원의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강좌는 80여 명의 지역 개원의사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송동섭 진료부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산부인과 한보령 교수의 ‘중장년층 여성의 자궁경부암 백신의 사용과 9개 백신의 출현’과 외과 박수진 교수의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차형기 군포시의사회장(오라클피부과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비뇨의학과 김재식 교수의 ‘현미경적 혈뇨의 이해와 접근’ 발표가 진행됐다. 김재현 병원장은 “연수강좌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개원의 선생님들과의 실질적인 임상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유일한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광명공업고등학교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취업률 50%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1년 개교 후 초창기 단 한 번 50%를 달성한 이후 30년 가량 취업률 50% 미만을 기록하던 것에 비하면 기념비적인 성과다. 광명공고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한 34회 졸업생 수는 총 81명. 이 중에서 운동부 11명을 제외한 70명 가운데 35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취업률 50%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 학교측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취업률이 각각 36.1%, 32.6%에 머무르자 2017년에는 전년 대비 배가되는 취업목표 60%로 설정하고 모든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오세춘 교장, 장한용 진로취업부장 등을 중심으로 모든 교사들이 취업헤드헌터를 자처하며 특성화고 성격에 맞게 다양한 취업컨설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내 진로프로그램 진행 등 노력을 경주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개인별상담과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 학생들의 희망직업을 중소기업 사장들이 찾는 인재와 1대1 매칭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고용률이 지속되는 원동력을…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들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12일간의 홈스테이와 한국 문화체험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출국했다. 캐롤턴시 청소년의 이번 방문은 2010년 2월 구리시와 청소년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이번에는 12명의 청소년과 2명의 인솔교사가 구리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한국형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민속촌, 북촌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등을 느껴보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어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캐롤턴시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김수현 교사는 “일정 첫 날 부터 아이들이 빠른 적응력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무척 뿌듯했고 이 값진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구리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일간의 일정 속에서 구리시와 캐롤턴시는 형제 도시로서 상호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향후 양 도시간의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박흥수(수원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24일, 수원연화장 2층 해당화실,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31-218-6565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최근 ‘행복한 부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 부부 대상 부부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일과 육아에서 벗어나 부부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양성평등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15가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박 2일 동안 포천 아트밸리 관람, 부부 성평등 교육, 댄스테라피, 아동 푸드테라피, 전래놀이 등을 체험했다. 특히 부부 성평등 교육에서는 부부의 성 역할과 성 평등에 대해 이해하고, 부부 간 배려심 향상, 부부 소통의 중요성 등에 관해 설명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또 부부 댄스테라피 시간에는 부부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다양한 신체접촉을 함으로써 부부간 친밀감을 향상시켰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결혼 12년 만에 아내의 활짝 웃는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보다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른 가족들 역시 “아이 출산 후 부부만의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과 따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부부간 친밀감이 한층 더 높아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등 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