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지역 경제는 생산과 수출 및 설비투자의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 증가폭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월 9.4%보다 확대된 13.6%를 기록했다. 자동차·트레일러(7.3%→38.7%)가 높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기타기계·장비(3.9%→12.5%)와 금속가공제품(3.2%→4.4%), 고무·플라스틱(5.0%→5.3%), 1차금속(2.7%→3.4%)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전기장비(-6.0%→10.1%)와 의료용물질·의약품(-1.1%→1.0%)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반면,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21.8%→18.7%)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식료품(1.5%→-0.9%)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화학물질·화학제품(-0.4%→-1.5%)은 감소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8월 중 수출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월 19.4%에서 8월 21.9%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품목별로 보면, 전자전기제품(24.3%→27.8%)과 기계류(13.0%→19.2%), 화학공업제품(5.9%→7.9%), 섬유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업 등으로부터 세금 명목으로 받은 국세물납 비상장주식을 헐값에 팔아 손해 본 세금이 1천6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 송광호(새)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캠코는 2010년 이후 물납가액이 3천412억원인 비상장주식을 54.2%에 불과한 1천787억원에 팔아 1천625억원의 세금 결손이 발생했다. 그러나 캠코가 손실을 감수하고 판매한 비상장주식을 물납한 본인이나 기존 주주, 관계 회사 등 관련인이 다시 사들인 비율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밀린 세금 244억원을 비상장주식으로 물납한 A씨는 3년 후 물납가액의 41.6%인 101억원에 이를 재매입했다. 또 B씨는 세금 32억원을 주식으로 물납한 뒤 5년 후 이를 2억원에 재매입했고, C기업은 회사는 32억원의 상당의 물납 주식을 5년 후 불과 2억원에 다시 사들였다. 송 의원은 “몰지각한 기업 등이 물납제도를 탈세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비상장 물납주식의 평가액을 산정하는 방식을 바꾸고, 본인이나 기존 주주 등 관련인이 재매입을 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내 저소득층 가정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수원시와 함께 ‘경기사랑 애(愛) 집 고치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한민호 단장, 삼성 디지털시티 한가족협의회 조영욱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성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도내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관계자들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 소재 집 고치기 500호 지원가구인 이순자(78) 할머니댁을 방문해 도배 및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은 “삼성전자는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춰주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리더로 다양한 지원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집 고치기
아파트 분양 최대 성수기를 맞아 지난 주말에도 경기·인천 등 주요 건설사들의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인천 남구 용현동에 문을 연 ‘인천 SK스카이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5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이 아파트는 총 가구수가 4천여가구에 달하며 전체 가구의 77%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 SK스카이뷰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2순위, 25·2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별내 푸르지오’ 견본주택도 지난 주말 2만5천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대우건설 강남희 분양소장은 “전세대 중소형 대단지인데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1천37만원으로 주변의 최근 분양 단지보다 낮아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3-2블록에 위치한 ‘별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1층 14개동, 전용면적 76㎡ 318가구, 84㎡ 782가구 등 총 1천100가구 규모로 별내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단지 중 최대 규모를 갖췄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21일 “올해 국세 수입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하경제양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우리의 활동 이상으로 (납세자의) 불안감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수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올해 세무조사 건수가 늘지 않았는데도 납세자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는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올해 세무조사 건수는 줄었지만 성실신고 여부 검증을 위해 쟁점 사항을 엄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후 검증이 전보다 늘었다. 일반 국민은 자료에 대한 소명 요구도 세무조사로 느낄 수 있는 만큼 하반기는 (사후검증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또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골프장의 회원권을 계열사에 고가에 팔아 부당하게 계열사 돈을 챙겼다는 의혹이 있다는 민주당 조정식 의원의 지적에 “탈루소지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요인이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수관계자간 부당행위를 통한 탈세
올해 분양된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았던 곳은 판교신도시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올들어 풀린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일반분양 물량의 청약 성적을 조사한 결과 판교신도시가 2개 단지, 931가구 모집에 2만4천453명이 몰려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올해 분양된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일반분양 물량은 총 26개 지역, 67개 단지, 4만7천444가구로 이 가운데 1순위 마감된 곳은 판교신도시 2개 단지, 서울 내곡지구와 위례신도시 각각 4개 단지, 인천구월지구 2개 단지, 동탄2신도시와 성남여수지구 등 모두 17개 단지로 조사됐다. 판교 다음으로 인기를 누린 단지는 올해 공급 물량 모두 1순위에 마감한 서울 내곡지구로 4개 단지 1천4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가 5천123명에 달했다. 2개 단지 640가구 공급에 1천924명이 신청해 모두 1순위 마감한 인천구월지구, 1개 단지 1천171가구 모집에 3천294명이 청약한 성남여수지구, 1개 단지 90가구 공급에 381명이 신청한 서울 우면2지구가 뒤를 이었다. 8개 단지에서 6천123가구를 분양한 위례신도시는 1순위 마감 4곳, 3
농촌진흥청은 인삼 재배시 우리나라 기후에 맞고, 노동력이 적게 드는 ‘생력화 내재해형 해가림시설’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 인삼재배 농가에서 사용해 오던 해가림시설은 기후적 특성상 소형 시설구조로 설치와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시설 내 경작비율이 낮아 이를 보완할 인삼 해가림시설의 개발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새로운 해가림시설은 기존 해가림시설이 지주간격 1.8m에 최대높이가 1.8m였던 것에 비해 농기계의 진입이 쉽도록 지주간격 2.5m에 최대높이는 2.6m로 작업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에 모델로 반영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 커피전문점의 위생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최근 4년간 유명 커피전문점 적발 현황(2010년~2013년 6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걸린 건수는 2010년 42건, 2011년 38건, 2012년 66건에 이어 올해 6월 현재까지 24건 등 해마다 끊이지 않으면서 총 170건에 달했다. 커피전문점별 위반실태를 보면, 탐앤탐스 44건(25.9%)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 31건(18.2%), 할리스 24건(14.1%), 엔제리너스 22건(12.9%), 커피빈 13건(7.6%), 이디야 11건(6.5%), 스타벅스 8건(4.7%), 기타 17건(10.0%) 등이었다. 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준규격위반 11건,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위반 22건, 영업자 준수사항위반 29건, 시설기준위반 7건 등이었다. 특히 기준규격위반 중에서는 유릿가루, 철수세미, 손톱 등의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영업자 준수사항위반 중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사례가 13건 적발됐다. 심지어 광명시에 있는 모 커피전문점은 청
주택연금의 지방 가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말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모두 1만6천1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가입자가 1만2천251명(75.8%), 지방 가입자가 3천916명(24.2%)였다. 주택연금은 안정적인 노후 소득원의 하나로 관심을 끌고 있음에도 지방의 경우 집을 자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반면, 수도권의 집값은 낮아 그동안 주택연금 가입률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지방 가구에 대한 가입 확대 노력으로 신규가입자 중 지방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20.0%에서 올 1월∼9월 26.3%까지 증가했다.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 지원책의 하나로 지난 6월 출시된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지난달까지 총 247가구가 이용했다. 사전가입제는 부부 모두 50세 이상이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주택금융공사는 통계청 가계금융조사와 금융연구원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부채가 있는 3천200여명이 주택연금 사전가입제 가입 대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