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간판타자 강백호가 4년 만에 외야수로 돌아간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백호에게 라이트(우익수)를 줘야 할까 생각 중이다. 나이도 어린데 지명 타자만 시키는 건 좀 그렇다. 본인도 (외야수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강백호는 고교 시절 투수와 포수, 외야수, 내야수까지 모든 포지션을 섭렵했고 2018년 kt 입단 후 외야수로 출발했다. 2019년 우익수로 72경기를 선발 출전했던 그는 2020년 1루수로 전향해 외야수로는 3경기 선발 출전했고 2021년에는 외야수로 4경기에 선발로 나왔으며 지난해에는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 경기가 없었다.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 출신답게 어깨가 강한 강백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나왔다. 강백호는 “(올 시즌은) 1루도 보고 외야도 보고 둘 다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 (외야수로) 계속 나가야 할 거 같아서 제가 감독님께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1루에 경쟁력 있는 선수가 많으니 원래 제가 보던 포지션으로 가고 싶어서 그게
양호준(의정부고)이 제58회 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호준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태릉국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500m에서 1분49초06의 대회기록(종전 1분49초34)을 세우며 고은우(서울 노원고·1분52초12)와 윤지호(서울 태릉고·1분53초03)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양호준은 전날 남고부 1000m에서 1분11초88의 기록으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전날 남고부 3000m에서 3분58초76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재(남양주 판곡고)는 남고부 5000m에서 6분50초95로 조승민(서울 동북고·6분56초40)과 최재혁(서울 신현고·6분58초73)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초 1, 2년부 1000m에서는 김시연(남양주 하랑초)이 1분57초93으로 최시연(남양주 판곡초·2분05초2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남초 5, 6년부 500m에서 46초10으로 우승한 서윤호(고양 백석초)는 남초 5, 6년부 2000m에서 3분15초89로 정상
황혜영(서명덕탁구클럽)이 2023년 수원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황혜영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A그룹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우성민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황혜영은 여자부 단체전 A그룹 결승에서도 고영미, 박진희와 팀을 꾸린 서명덕탁구클럽이 김택수탁구클럽을 꺾고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단체전 A그룹 결승전에서는 서명덕탁구클럽이 김택수탁구클럽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단체전 B그룹 A팀에서는 푸른숲이 어울림탁구동호회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녀부 B그룹 B팀에서는 김택수탁구클럽과 청솔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 챔피언부 결승에서는 박성용(신탁동)이 최리군(수원한마음동호회)을 꺾고 우승했고 남자부 A그룹 개인전에서는 육지백(엘리트탁구클럽)이 김주현(서명덕탁구클럽)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부 B그룹 개인전에서는 이철우(김현수 탁구아카데미)가 류준선(서명덕탁구클럽)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B그룹 결승에서는 최유정(이범형탁구클럽)이 안춘자(김택수탁구클럽)를 누르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 4연패에 빠졌다. kt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kt 조이현은 3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석에서는 강현우가 2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2회말 수비에서 삼성 김현준을 삼진, 구자욱을 3루 땅볼로 잡고 호세 피렐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맞은 2사 2루에서 상대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0-1으로 끌려갔다. kt는 4회초까지 삼성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공략하지 못했고 4회말 삼성 김태훈과 이원석의 연달은 안타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재상의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 때 김태훈과 이원석이 홈을 밟으며 0-3이 됐다. 5회초 선두타자 강현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이루 류현인, 조용호, 엔서니 알포드가 모두 범퇴로 물러난 kt는 6회초 공격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kt는 6회말 삼성 김재상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재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2사에서 이성규에게 좌
‘명가 재건’을 꿈꾸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하고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집중력이 무너지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1무 3패, 승점 1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수원은 좌우 측면 공격수로 전진우와 김주찬을 배치했고 최전방에는 박희준을 세웠다. 미드필더는 김보경을 중심으로 고승범, 이종성으로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으로 꾸렸다.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태환의 크로스를 박희준이 헤더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31분에도 박태준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빠져나가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한 수원은 후반 33분 김주찬과 박희준을 빼고 안병준,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대전
최성용(부천 덕산중)이 2023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3종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성용은 지난 18일 수원시 경기체고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근대5종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 종합점수 592점으로 박세찬(경기체중)과 동률을 이뤄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이어 최성용은 남중부 근대3종 단체전에서 기예준, 최주원, 김주원과 팀을 구성해 덕산중(3346점)이 경기체중(2030점)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데 앞장서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는 한인서(덕산중)가 종합점수 760점을 획득해 우승했고 남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는 도정현(NSF)이 종합점수 828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 NSF가 3163점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는 정예윤(NSF)이 종합점수 795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민선, 백주은, 김서율과 팀을 이뤄 NSF가 종합점수 3018점으로 우승하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초고학년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는 이서진, 신재우, 전은조, 김규민으로 팀을 꾸린 NSF가 종합점수 3076점으로 우승트로
조윤서(광주 광남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윤서는 19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270점(평균 227.0점)을 기록해 정윤희(광주광역시 문정여고·2219점)와 백예담(양주 덕정고·220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윤서는 지난 14일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강지후(안양 평촌고)가 10경기 합계 2420점(평균 242.0점)으로 김수한(충북 금천고·2556점)과 고영환(대구 운암고·242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삼일중이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삼일중은 18일 전남 해남군 해남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8강전에서 서울 배재중을 87-59, 27점 차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삼일중은 1쿼터에 문준수와 박건빈, 홍우찬을 앞세워 23-14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에도 박건빈, 문준수가 다득점에 성공하며 43-30, 13점 차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삼일중은 3쿼터에 홍우천과 신유범의 득점이 가세하며 오정기를 앞세운 배재중에 66-48, 18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삼일중은 4쿼터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상대 득점을 11점으로 묶는 사이 박건빈, 홍우찬을 비롯해 새롭게 투입된 박하율 김시윤, 이승윤 등 벤치 멤버들까지 득점포를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삼일중은 박건빈이 19점, 홍우찬이 17점, 문준수가 16점으로 각각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고 신유범은 8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일중은 20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인천 안남중을 100-64로 대파한 우승 후보 서울 삼선중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청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시청은 19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안산시청과 경기에서 ‘에이스’ 문현정의 활약을 앞세워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달린 수원시청은 승점 20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금천구청(승점 17점·5승)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나섰다. 문현정은 개인순위에서도 12승 무패로 송마음(금천구청·10승)과 이영은(경남 양산시청·9승) 등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여자부 단식 선두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이날 1단식에서 김유진이 안산시청 황지나를 상대로 세트점수 0-2(3-11 8-11)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단식에서 ‘펜홀더의 여황’ 문현정이 상대 김민정을 세트 점수 2-1(11-6 12-14 11-8)로 힘겹게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3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안산시청 김고은-김민정 조를 세트점수 2-0(11-7 14-12)로 제압해 매치 점수에서 역전에 성공한 뒤 4단식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상대 황
안양 평촌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박태연, 손한결,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평촌고는 17일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6882점(평균 229.4점)으로 인천 원당고(6409점)와 남양주 퇴계원고(639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뛰어난 활약으로 평촌고의 5인조전 우승을 이끈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손한결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강지후는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합계 5908점(평균 246.2점)으로 정우현(5756점), 배정훈(5565점)을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또 조용훈-조은성-손한결 조는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182점(평균232.3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소속 감지후-김민성-박태연 조(4127점)를 제압하고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