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감축 사업을 펼쳐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한난은 지난해 동부지방산림청 등 4개 기관과 함께 국가숲길 1호인 ’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We포레스트’ 사업을 추진해 연간 약 21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향후 200명 이상의 산림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공 6개 기관 및 시민사회가 협업해 태양광 설비(70kW)를 재활용해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의 에너지원을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가구당 2~3kW)로 전환하는 ‘연탄 없는 마을 Living lab 사업’을 추진해, 전기요금 절약 등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는 한편, 연간 약 214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공동주택 3개 단지, 약 2000세대가 기존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난방방식을 전환해, 지역난방 확대 보급으로 연간 약 9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지역난방 업종에서 생산하는 에너지에 대한 환경성적을 국민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3일 지능형 CCTV 통합플랫폼과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6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교통혼잡, 자연재해, 강력범죄 등 위급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신고·처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성남시는 2021년 기준 2659개소에 총 9415대의 CCTV가 운영 중이다. 이를 더욱 촘촘하게 임기 4년 동안 800개소에 3200대를 추가 설치하겠다"며 "소요예산은 350억으로 추산된다. 단순히 보는 CCTV가 아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CCTV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신고까지 한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없애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빅데이터, 5G, 클라우드, AI 인프라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빠르고 쉽게 스마트시티 세상을 경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에 완전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 정밀지도, 교통관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고, 사물인터넷(IoT
최만식 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최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우수조례 및 제12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최만식 전 위원장은 도의원 임기동안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임기 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정책 개발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등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특히, 도의원 본연의 업무인 입법활동에 충실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유지코자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하는 등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만식 전 위원장은 “오늘 수상은 항상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는 성남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구인 성남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만식 전 도의원은 현재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 후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주차나눔 공유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주차공간 150면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분당 현대벤처빌과 ‘주차나눔 공유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주차공간 40면(총 122면의 32%)을, 현대벤처빌은 110면(총 258면의 42%)을 오는 16일부터 2024년 4월 15일까지 2년간 지역주민과 공유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주차장 개방 시간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30분까지다. 캠퍼스는 개방 시간 외 주차를 3차례 이상하면 공유 주차장 이용을 제한한다. 분당 현대벤처빌은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개방한다. 벤처빌은 개방 시간 외 주차에 대해 요금을 부과한다. 이들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분당 현대벤처빌은 관리사무소에서 실시하는 이용자 모집 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각 공유 주차장에 대한 영조물 배상 공제에 가입해 지역주민 개방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발생 때 손해를 배상한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주차나눔 공유 주차장은 9곳, 998면으로 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인 박영기 예비후보가 30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정쟁’보다 ‘민생’을 강조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만 집중해도 아쉬운 이 시기에 성남시는 현재 ‘국민의힘’이 확대 생산한 정쟁 이슈들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정권 교체나 여타 어떤 이유로든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한 현안 해결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어서는 안되며 저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는 성남시민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성남시에는 정쟁에 휘말려 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민생회복 현안을 막힘없이 처리해나갈 수 있는 개혁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유능한 인물로 민생회복에 앞장 설 수 있는 조건과 능력을 갖춘 제가 성남시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 당선 직후 ‘코로나 민생회복을 위한 민관 비상 대책위원회’ 구성 및 ‘민생회복 100일 현장 시장실’ 운영을 통해 성남시 3개구 50개 동을 직접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자영업자 지원금, 고용보험료 지원, 예술인, 장애인, 어르신 등 각계각층의 어려
이기인 성남시의회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도전 그리고 개혁하겠다. 부패한 성남시를 바꿔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국민의 힘 소속인 이 의원은 이번 자신의 출마선언에 대해 "저의 도전은 곧 성남세대의 도전이자 성남 정치의 대교체라는 분당 세대의 용감한 출사표"라고 규정했다. 재선 의원인 그는 "지난 8년동안 성숙하지 못한 지방자치와 주변의 잇속을 챙기는 불순한 세력, 정당과 이념의 경계없이 서로의 허물을 덮어만 주려는 토호집단, 그곳에서 기생하는 나팔수 등 성남시를 병들게 하는 모든 병폐와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뀌어야 한다. 정치인들의 측근 채용된 공공 일자리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돈 먹는 하마가 돼 버린 비리개발의 주범인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대대적으로 쇄신해야 한다"며 "특정 정치인들이 쌈짓돈으로 전락한 성남FC를 투명하게 개편하고 무너진 공직기강을 다시 세워 잃어버린 성남의 공공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부당한 정치로부터 땀 흘려 낸 시민의 세금을 지켜주는 성남시를 만들고 싶다"며 "관례와 관습이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겨졌던 악습들을 단호히 거부하는 성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정보 공유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난은 적극적인 공공 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생산 및 활용을 기반을 마련했고, 국민에게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지역난방설비 열효율 현황 등 지역난방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난은 국민과 민간기업의 데이터 수요를 파악하고 제공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데이터 등 24건을 신규로 개방했고, 개방 데이터별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의 최신화도 추진했다. 특히 한난은 태양광 발전량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 기업이 태양광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에너지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9월에는 가스터빈 소모자재 436종에 대한 국산화 현황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해 민간 기업의 발전설비 국산화를 지원하고, 동일 발전기를 운영하는 기업에 국산 자재가 확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분당을)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1기 신도시의 합리적인 재건축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1기 신도시는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고양 일산, 성남 분당,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에 만든 계획도시이다. 1989년 택지개발촉진법에 의거한 대규모 공영 택지개발 사업으로 분당신도시 포함 수도권 1기 신도시 사업 계획이 발표되고 나서 1992년 말까지 5개 신도시에는 순차적으로 총 432개 단지에 29만2천9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주민들이 입주했다. 성남 분당신도시가 지난해 입주 30년이 됐고, 올해와 내년에는 일산, 평촌, 산본, 중동신도시가 준공 30년을 맞게 됐다. 이들 신도시에는 주택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의 노후화 및 설비의 노후화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녹물누수, 주차문제, 상하수도 부식, 층간소음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되고 있지만 온갖 규제로 재건축은 더디기만 하다. 김병욱 의원은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더불어 도시 자족 기능의 결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부동산·건축·학계 등 다양한 전문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가 건립돼 30일 문을 열었다.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는 정보통신산업, 첨단제조업 등의 창업기업과 선도기업, 지원시설, 연구기관이 복합적으로 입주한 공공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다. 시는 최근 2년 3개월간 97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837㎡에 연면적 3만6617㎡,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글로벌 융합센터를 건립했다. 창업기업 임대 공간 60실, 선도기업 분양 공간 7실, 클라우드 라운지, 홍보관, 금융투자 라운지, 207면의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이 가운데 분양 공간은 선도기업들의 입주가 마감됐다. 이들 기업은 창업기업(현재 51개사 입주)과 멘토링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개최,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사업 추진 등 협력적 기업지원 플랫폼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센터 내 홍보·전시 라운지 등은 지역주민 개방공간으로 운영해 산업의 문화화를 끌어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은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낙생면 금곡동(쇳골)이었는데, 금곡동 산48번지에 철이 생산되어 주변에 마을이 생겨나고 쇠를 팔아서 부촌(富村)이 되었다고 한다. ‘쇠가 났다’하여 쇠골(쇳골)이라 불렀고 이를 한자로 금곡리(金谷里)로 칭하게 되었다. 새터말·쇠골마을·승지골의 자연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쇳골마을은 새터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서, 남쪽·서쪽·북쪽 삼면이 산으로 에워싸고 동쪽이 터진 모양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서쪽에 있어 분당신도시 개발에서 제외됐던 곳이다. 금곡동 67번지에서 100번지 일대의 양지마을에는 궁내동 전주이씨 집안의 귀성군 이첨의 친 사위이며 성리학자인 권득기가 처음으로 정착하여 안동권씨가 400여 년을 세거하고 있는 마을이다. 응달마을은 산 10번지 하단에 북향하여 서너 집이 살았던 작은 마을이다. 새터말(新基洞)은 조선시대에 낙생면 금곡리에 속한 지역이었는데 정자동, 궁내동, 금곡동의 각 일부에 걸쳐 있었으나 법정동 간 경계조정으로 현재는 정자동으로 편입되었다. 샛터말은 본래 농경지로 들판이었으나 차츰 큰 마을이 생겼다. 한편 ‘샛터’에서 ‘터’는 텃밭, 텃새, 일터, 장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어떤 자리(곳),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