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배달대행업이 성행하면서 튜닝과 조향장치 등 불법 개조한 이륜차를 운행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가 많아짐에 따라 우려되는 소음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밤 이륜자동차를 단속한 결과 불법 튜닝 5건, LED 임의 개조, 후사경 제거 등 안전기준 위반 11건,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5건, 경음기 추가설치 2건 등 총 12대의 이륜자동차에 2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적발된 유형에 따라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소음·진동관리법 위반을 적용해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불법 개조 이륜자동차 단속을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오남읍 오남리 일원에서 야간 단속활동을 펼쳤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계속 할 방침이다. 시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주요 이륜자동차 법규위반에 해당하는 소음기 불법 튜닝, 조향장치 임의 변경, 번호판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이륜자동차 소음허용기준 초과 등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여부까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 청소년 7인으로 구성된 ‘Sam Wave’ 오케스트라팀이 지난해 12월 러시아국제콩쿠르 대회인 ‘제2회 듀엣띠노 앙상블 온라인 국제 콩쿠르’ 오케스트라 아마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듀엣띠노 앙상블 국제 콩쿠르'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3,000여 명이 참가한 공신력 있는 러시아 국제 콩쿠르대회이다. ‘Sam Wave’ 오케스트라팀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국의 실력 있는 10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뤄 아마추어 대상을 차지하고 지난 17일 비대면으로 상을 받았다. ‘Sam Wave’는 지난 2021년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1인 1악기’ 사업을 통해 시작돼 지난해부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7명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중 본인이 원하는 하나의 악기를 선택해 주 1회 전문 강사에게 1:1 맞춤 교육을 받고 있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합해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들에게는 이번 수상이 대단한 동기부여가 돼 장래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
구리시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 내 설치·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 수는 공공건물이나 공용주차장 내 충전기 56기를 포함해 총 698기이며, 전기차 등록 대수는 753대(23년 1월말 기준)로 높은 충전소 보급율(93%)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는 전기차 등록 대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충전기가 부족해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0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거점에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소 위치 및 운영정보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마을공동체의 효과적인 조성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2023년 마을공동체 리더스 키움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공동체는 공동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며 이웃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발전을 위해 참여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공동체의 개념 및 운영과 사례를 통한 마을 활동 역량 강화 ▲액션러닝 교육을 통한 마을공동체 소통 커뮤니케이션 실습 ▲마을 현안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 리더 양성 등으로 구성된 기초·심화·전문과정으로, 기초는 4회차(8시간), 심화·전문은 각 6회차 (12시간)씩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https://moaform.com/q/nLquXn), 전화(☎031-550-2397), 그리고 이메일(ysh921@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3월 20일 ~ 5월 10일, 매주 월·수요일(10:00~12:00)이며, 교육 장소는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실이다. 교육 대상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구리시민과 주민참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팀이 우선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자는 2024년 주민참
구리시는 지난 17일 토평정수장에서 수돗물평가위원 10명 및 관계공무원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2년 12월에 수돗물 평가위원 5명을 신규로 위촉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전)교문2동장 최명호 씨와 부위원장에 (전) 구리시통장연합회장 임현영 씨를 선출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2023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대한 자문과 주요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수돗물 관리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수돗물 유충발생, 적수사고 등 타 지역에서 발생한 상수도 사고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상시 모니터링과 미세거름망 설치 등 유충발생 예방사업과 녹물 없는 우리집 노후개량사업 및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등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발전과 3기 신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차질 없는 추진 및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지난해 12월 및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논의된 남양주시의 현안 사항을 비롯해 남양주시의 광역교통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100만 남양주 시민과 신도시 입주민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별내선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추진 △수석대교 6차로 건설 조속 추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및 강변북로 지하도로 신설 추진 △다산지금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미금로 확장 반영) △별내-중계 간 광역도로 반영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와 관련,주 시장은 남양주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수립 단계부터 사업 시행자·지자체·지역 주민·교통 전문가 등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조를 통해 남양주시에 필요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대책 수립 이후에도 면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적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직장 생활 및 육아 등으로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 교실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비대면 건강 교실은 명상, 운동, 요가의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씩 6주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한 홈 트레이닝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운동, 요가 프로그램은 홈 트레이닝에 필요한 교육 용품이 제공되며, 명상 프로그램은 참여율에 따라 상품이 증정된다. 지난해 비대면 건강 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으로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비대면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 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 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 생활 실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능력개발비를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하기로 했다. 가정위탁아동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돼 아동복지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된 아동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학습 교과목 분야,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분야, 요리·제빵·IT 등 진로 탐색 및 직업 훈련 분야의 능력개 발비를 월 10만 원 한도로 지원해오다가, 오는 3월부터는 민선 8기 들어 능력개발비 지원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사회보장제도 사전 컨설팅을 통해 능력개발비를 2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급받던 대상자는 변경된 신청 서식과 카드 결제 전표 등 교육비 납부 증빙서류를 첨부해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경기도 가정위탁아동 지원사업과 중복으로 신청은 불가하며 불가피 한 사유 없이 신청 기한 내에 미제출한 경우 소급 지급이 제한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시가 결 정하는 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 3종에 대한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시는 올 1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한데다,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은 28.3%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시·군이 관리하는 지방 공공요금 또한 원가 상승 및 작년도 인상 보류분 시기 도래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해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올해 인상을 확정하거나 신규 인상을 추진·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올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에 대한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물가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월에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앞으로도 효율적인 경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 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범 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물가 안정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는 농업 기술 보급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올해 첫 농촌지도 시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대폭 증액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책정한 농촌지도 시범 지원사업비는 7개분야에 38개 사업에 16억 2500만원으로 지난해 12억 3천만 원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농업 정책 분야에 △청소년 4-H 농업·전통·과제 활동 지원 △농촌 치유 농장 육성 등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촌 융·복합 산업 사업, 농·축산 분야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시범 △작목별 안전 관리 실천 시범 △젖소 고온기 대비 대상성 질병 예상 시범 등 작목별 안전 관리 및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사업 등이다. 또, 농업 기술 분야에서는 △남양주 과수 이상 기상 대응 안정 생산 시범 △딸기 생육 환경 모니터링 자동 제어 시스템 도입 △과수·화훼·특작 채소 분야 명품 브랜드 육성 △고품질 쌀 생산 우량 육묘 및 브랜드 포장제 지원 등 각 작목별 신기술 보급과 육성 사업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16일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실무 협의를 열고 올해 지원 대상 38개 사업 95개 개인 또는 단체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