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를 넘어선 골드미스·미스터들은 명절 때 결혼하고 싶은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30대 중·후반 미혼남녀 291명을 대상으로 ‘명절과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7%는 ‘명절이 되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결혼과 관련한 생각으로는 ‘그때 그 사람과 결혼했어야(3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혼하는 편이 낫다(26%)’, ‘자유보다 외로움이 크다(22%)’, ‘조카들을 보면 아이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1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86%는 명절 때 친척들의 결혼 성화에 거짓말로 둘러댄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값 인상이 마무리되며 유제품 가격도 잇달아 오를 조짐이다. 빙그레는 23일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의 가격을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시점은 할인점의 경우 26일부터, 편의점은 10월1일부터다. 빙그레는 또 ‘요플레’(4개) 가격을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8.0%, ‘참 맛좋은 우유’(1천㎖) 가격을 2천330원에서 2천500으로 7.3% 인상하기로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유가 인상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원F&B은 지난 12일 ‘소와나무 생크림’ 500㎖ 들이 제품 가격을 기존 4천380원에서 4천800원으로 9.5% 인상했다. 덴마크 ‘토마스 미니 스트링 치즈’ 가격도 4천180원에서 5천원으로 19.6% 올렸다. 야쿠르트도 구체적 시기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대표 제품인 발효유 가격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우유회사들도 흰 우유에 이어 유제품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기정사실화하고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가 인상에 따른 흰우유 가격 조정이 논란끝에 마무리된 만큼 이제…
거래소 지수가 2000p 안착을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이다. 지금처럼 외인들의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당연히 돌파할 구간이지만, 이 구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따라 9월 한 달 장의 대응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은 시장 상황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점검 요소다. 삼성전자의 기본적인 수급이나 모멘텀은 국내 증시의 중기 흐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의 수급이 아무리 좋아도 삼성전자의 추세가 좋지 못하면 그 흐름은 어느 정도 제한이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시장이 강한 흐름을 보인다. 삼성전자의 수급 유입과 함께 상승 추세가 강력하다면, 별다른 종목들의 상승 없이도 시장은 강한 상승을 보인다. 즉, 삼성전자의 방향과 시장의 방향을 확인하면 시장의 기본 성격이 보인다. 삼성전자의 강한 상승 없이도 시장이 상승한다면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지만, 반대의 경우 삼성전자 한 종목만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시장의 중심 흐름이 어떠한가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시장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시장의 방향을 안다고 해도 시장의 성격을 알지 못하면 시장에 맞는 종목을 고를
가을철로 접어들었지만 여름철 대표 제품인 모기약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이달(1∼21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모기살충제가 15.4% 지난해 보다 더 많이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모기채 매출은 캠핑 수요 증가와 맞물려 41.6% 늘었다. 모기살충제의 경우 연간 판매량의 80%가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한다. 그러나 올 여름엔 모기 서식 환경 악화에 오히려 매출이 5.3% 감소했다. 이 시기 폭우가 자주 내려 알과 유충이 쓸려 내려가는 등 서식 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가 끼어있던 7월의 경우 관련 매출이 13.5% 나 줄었다. 그러나 이달 낮 최고 기온이 평균 26.8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아지면서 모기가 증가해 모기약 매출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이달 말까지 살충제와 모기채 등 관련 상품의 진열 면적을 작년보다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호철 롯데마트 생활용품 상품기획자(MD)는 “전형적인 여름 상품인 모기약이 가을에 잘 나가는 상황”이라며 “보통 8월 말에 끝내는 살충제 행사장 운영기간을 앞으로 한 달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오는 27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 다음 달 2일 1·2순위, 7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본청이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벤처기업 등이 출자한 청년창업펀드 1천50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청년창업펀드는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이거나 임직원 절반 이상이 29세 이하인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정부와 창업투자회사 외에 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 등 청년창업에 성공한 선배기업들이 210억원을 출자해 5개 펀드를 조성했다. 이들 펀드는 지금까지 4개 창업기업에 12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12개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를 마친 상태다. 2017년까지 총 200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는 창업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며 제품 사업화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청은 청년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창업 기업설명회(IR)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다음 달 개최할 계획이다.
내달 1일 출시되는 연 1%대 저리로 빌려주는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한 사전 상담 첫날, 우리은행 각 지점은 예상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8·28 전월세 대책으로 선보인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상품에 대한 사전 상담을 23일부터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첫 사전 상담을 앞두고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날 경기도내 각 지점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수원 인계지점에서는 총 1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고객의 80%는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상담 창구에서 대출조건과 주택조건 등 절차진행 방법을 알아보고, 수익형과 손익형 중 어느 상품이 더 유리할 지 등에 대해 상담했다. 상담창구를 찾는 50대 이상 고객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을 한 자녀의 집 매매계약 결정 등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문의했다. 안양 중앙지점에서도 이날 진행된 상담은 10건에 불과했으며, 그 중 8명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고객이었다. 이들도 대출가능 금액과 대출 기간 및 상환방안 등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뤘다. 특히 상담을 마친 고객들은 손익 공유형 보다는 수익 공유형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익 공유형은 주
8·28 전·월세 대책 발표 후 부동산시장이 활력을 찾아가면서 연말까지 ‘집값과 전셋값의 커플링(동조화)’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심리 개선과 4·1 부동산 종합대책, 전·월세 대책에 힘입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매매시장에선 중소형에 이어 일부 중대형에도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됐다. 22일 경기도내 부동산업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이 연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종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 매입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내놓은 4·1 대책과 8·28 대책으로 연말까지 주택을 사면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1%대 저리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가 공급되면 실수요자의 금융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투자심리도 풀리고 있다. 최근 들어 주택가격 바닥론이 힘을 얻어 집값이 추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유형 모기지 신청을 받고 연말까지 세제혜택이 부여된다”며 “매매시장은 연말까지 중소형 위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 중소형 주택이 보합에
지난해 국내 축산농가의 호당 평균 부채가 4년만에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농가의 호당 평균 부채는 1억277만원으로, 지난 2008년 1억756만원 이후 4년만에 1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2005년 4천438만원보다 131.6% 급등한 수치다. 축산농가 호당 부채는 2006년 4천500만원, 2007년 5천270만원, 2008년 1억756만원으로 매년 증가를 거듭했으며, 이후 2009년 6천39만원, 2010년 6천103만원, 2011년 8천957만원으로 최근 3년간 1억원 미만을 유지해 왔다. 이 같은 부채 증가는 지속적인 생산비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005∼2012년 7년간 축산농가의 연평균 생산비 상승률은 송아지 7.13%, 한우비육우 3.29%, 비육돈 7.78%, 육계 4.92%, 계란 4.20%, 우유 7.18%를 기록했다. 특히 생산비에 반영되는 사료의 농가구입가격지수(2010년 100을 기준)는 지난해 112.1로, 2005년 60.2보다 86.2% 급등했다. 반면, 지난해 축산물 농가판매가격지수(2010년 100을 기준)는 81.5로,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