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28일 남양주 금곡상점가를 방문하여 곽미경 상인회장과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양주시의 ‘걷기 좋은 길’ 공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상인은 “상권 활성화 명분으로 금곡로를 일방통행 도로로 변경하는 것은 오히려 상권 자체를 죽이게 될 것”이라며 “시의 일방적인 정책 강행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상인들의 주장에 깊이 공감하며, 현재 공사 진행 절차를 확인했다. 아울러 “상인들이 동의하지 않는 일방통행 공사는 차기 시장이 결정될 때까지 일단 중지할 것을 남양주시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금곡동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은 대한민국에 있는 유일한 황제릉으로서의 문화적 가치와 대한제국 인물들의 스토리가 풍부하여 문화콘텐츠적 가치가 있다”며 “시장이 되면 홍·유릉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문화, 예술 행사를 펼쳐 금곡동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각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며 남양주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민심경청’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홍·유릉에서 진행된 영왕 친향례에 방문해 황사손(이원)을 만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홍·유릉은 조선유일의 황제능으로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홍·유릉을 중심으로 금곡동에서 역사, 문화, 예술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해 문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출마 당시 “황제의 거리, 황후의 거리를 만들어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었던 최 예비후보는 “2016년에 이루지 못한 바람을 시장이 되어서 꼭 실현하고 싶다. 황사손께서 말씀하신대로 고종과 명성황후라는 콘텐츠를 살려서 황실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 황사손은 “후보님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덕담을 건넸다고 최 예비후보측은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영왕 친향례는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 내 영원에서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이 주최하는 영왕의 제향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남양주시의회가 28일 밝혔다. 조례안은 일정 수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 또는 의원 단체의 원활하고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보장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섭단체’란 시의회에서 일정 수 이상의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하는 단체를 말하며 의회에 5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단,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5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례안은 교섭단체가 수행하는 기능을 정당 정책과의 교류·협력 추진, 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의 의견 수렴 및 조정, 교섭단체 상호 간의 사전 협의 및 조정, 교섭단체 상호 간의 교류·협력 등으로 규정하였으며 효율적인 기능의 수행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조례안은 29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오는 2022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박은경 의원은 “본 조례가 각종 의정활동에 있어서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밀착형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가 밝힌 생활밀착형 공약은 ‘휴먼북(Human Book) 도서관 개관’, ‘배달용 오토바이의 전기오토바이 전환’, ‘남양주 어트랙션 패스(Attraction pass)’ 등 3가지다. 먼저 ‘휴먼북 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사람책)’을 대여해 주는 신개념 도서관서비스다. 시민들은 휴먼북 도서관에 준비된 ‘사람책’ 목록 중에서 특기·적성·취미 등을 가르쳐 줄 사람책,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줄 사람책, 인생의 멘토가 되어 줄 사람책 등을 대출(연결) 받아, 약속한 시간에 만나 자유로이 대화하며 그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받게 된다. 우선 13곳의 공공도서관에 ‘휴먼북도서관’을 개관하고 휴먼북을 모집, 조언이 필요한 청소년·학생 및 시민 누구나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달용 오토바이의 전기오토바이 전환 사업은 배달 수요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공해와 소음, 시민 불편과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환 대상자에 전환을 위한 비용 일부를 보조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어트랙션 패스(Attra
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메타버스로 준비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미디어 환경과 학부모 세대의 변화에 발맞춰 어린이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학습’, ‘VR(가상현실) 체험’으로 구성돼 가상 세계에 대한 어린이집 원장들의 이해도를 높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운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동안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나 회의는 많았으나 어린이집에서 직접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한 것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메타버스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메타버스를 어린이집 운영에 접목한다면 부모님들과의 소통이 더욱 자유롭고 풍성해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최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성희 센터장은 “신청이 금방 마감될 만큼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총경 유재용)는 28일 오전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찰서장, 학교장 및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임원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연합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올해 위촉된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에게는 위촉장을, 학부모 폴리스 담당 교사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찰·학교·학부모 모두가 힘을 모아 치안 협력을 도모하고 등·하굣길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학부모 폴리스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남양주북부경찰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용석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앙기 보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 벼 모내기용 이앙기 점검 및 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시작되는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장난 이앙기를 미리 수리하고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앙기 중점 점검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남양주시 농업기계은행에 보관 중인 이앙기 55대를 우선 점검·수리하고 있으며, 그 외 농업인 보유 이앙기도 함께 점검해 적기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수호 농업기계운영팀장은 “스마트 영농시대를 맞아 다양한 농업기계 기종을 확보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농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주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신도시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벼농사의 경작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 필지의 농지라도 더 보존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 및 수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난 27일부터 ‘행복나눔냉장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냉장고’는 진건읍 주민이라면 누구나 위생적인 반조리 식품, 통조림 등 음식물을 기부하거나 가져갈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위해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냉장고를 무상으로 대여해 줬으며 지역 농협, 식품업체 등에서도 식자재를 후원하기로 했다.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허근무 소장은 “이번 사업이 음식물 낭비가 심해지고 있는 일상에서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이웃들이 서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환경 보호 운동을 함께 진행하며,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 이용 확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과 9월 상‧하반기로 나눠 매일 저녁 8시까지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여유당 야행’을 운영한다. 시는 정약용유적지부터 시작해서 다산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수국 꽃 조명과 달 조형물, 정약용 선생의 시구, 스트링라이트 조명 등을 조성해 아름답고 다채로운 빛의 포토존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길을 따라 거닐면서 배우 정해인의 목소리로 듣는 셀프 오디오 해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정약용 선생의 삶의 정신을 느끼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도 더불어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유당야행의 수국 꽃 조명은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시절 지은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에 시구를 남길 정도로 애정을 가진 수국을 LED조명으로 조성한 것으로,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형형색색 물들이며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여유당 야행’을 기획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낮에는 자연을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6회 정약용문화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
더불어민주당 신민철·윤용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지역 내 분열을 막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가 절실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른 시일내에 신민철과 윤용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 또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상대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이번 단일화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윤용수 후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도 “신민철 후보와 손잡고 지방선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며 “단일화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며 합의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예비후보는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 정쟁이 아니라 민생의 가치를 구현할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경기도와 남양주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