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직능대표자회의 박영기 부의장이 성남수정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영기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치 상황과 성남시 수정구의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양극화, 출생율 저하 등 절망의 시대로 특히 윤석렬 정권과 현 검찰 집권이 정치적 양극화와 국민의 역량 모의기에 실패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새로운 시대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성남 수정의 발전을 위해 이제 판을 바꿀 때가 됐다"며 "기특권 타파를 통한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제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새로운 불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성남수정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10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역내 주민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종합적인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위원인 박영기 예비후보는 한국공인노무사회 17~18대 회장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제8회 성남시장 예비후보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여주시는 지난 8일 엠다온(주)가 시를 상대로 낸 강천면 SRF발전시설 관련 ‘건축허가사항변경(2차)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고 14일 밝혔다. 1심과 2심에서 재판부는 여주시의 개정 조례가 유효하고, 불허가 처분은 적법하다며 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2심 결과는 강천면민과 여주 시민의 뜻이 모아져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소송 과정에서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준 12만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뜻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소송과 함께 진행된 ‘공작물 축조신고 불허가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 2심에서 패소함에 따라 법원의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는 14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발전대회에서 종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 분야, 지역 특화사업 기획 및 운영 분야 등 6개 영역 22개 지표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한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광주’라는 비전 아래 ▲조기 검진 및 예방프로그램을 통한 선제적 치매 예방 및 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치매 관련 인프라 연계 체계 구축 ▲치매 인식개선을 통한 치매 친화 환경 조성 등 치매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다분야의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후 다양한 치매 관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치매 대상자 발굴 확대를 위해 조기 검진 및 치매 사업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례관리 전담팀 구성을 통해 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 연계협력으로 치매 환자 통합사례
이천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024학년도부터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 계약학과가 신설돼,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1학급 22명 규모로 운영된다.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및 반도체 공유대학 등을 연계해 반도체 개념 및 실험·실습 등을 교육하는 등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및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등 정부가 첨단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드러낼 때부터 반도체 계약학과 선정을 위해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월에는 SK하이닉스,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이천제일고등학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반도체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제일고등학교 디지털전자과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고교-대학을 연계해 반도체 제조 공정 실무교육인 반도체 기술 아카데미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서 상호 협력하고 동반성장 하자는 내용의 이천시-용인특례시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자체간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남시가 국·도비 확보 테스크포스(TF)팀 운영을 본격화하며 내년도 국·도비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하남시는 김교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TF팀(행정지원반·사업추진반 등 2개반 58명)을 구성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국·도비 TF팀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지방세·지방교부세가 감소되면서 재정확충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구성된 TF팀이다. 하남시는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중앙부처 및 경기도의 국·도비 사업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도비 확보 TF팀은 ▲1단계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2024년 1~3월) ▲2단계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즌 대비 단계(2024년 4~5월) ▲3단계 부처예산안 기재부 심의, 경기도 예산편성 기간(7월) 대응 단계(2024년 6~8월) ▲4단계 정부․경기도 예산안 심의 기간 대처 단계(24년 9~12월) 등 단계별로 국․도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먼저 1단계인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에서 1월 예산확보 특강·컨설팅을 실시해 기존사업 보안 및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2단계에선 사업별 정부부처를 방문
성남시와 법무부는 13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성남시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교정시설 내 수용자에 대한 치료 지원 등 치료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예방과 피해 회복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안태영 성남시의료원장 권한대행,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수용자의 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법무부 수용시설 의료체계 개선 TF를 운영하며 의무관 처우 개선, 외부병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정보 연계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성남시와 업무 협약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 수용자에 대한 치료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문 인프라를 갖춘 성남시 의료원 내에 정신질환 수용자 치료를 위한 법무부 입원 병상이 설치되면 적시에 제대로 된 정신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출소 후 재범 방지 및 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고, 공공보건
용인특례시의회가 시 예산은 대폭 절감하면서 의회 예산은 소폭 증감해 '수상한 이중잣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항의하는 시민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져 파장이 길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12.10 "시예산 대폭 삭감, 의회는 소폭 증감" 용인시의회 수상한 이중잣대) 13일 용인특례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의회의 내년도 시 예산 무차별(?) 삭감이 알려지면서 해당 단체들의 반발이 들불처럼 번졌다. '근거에 대한 토론 없이, 세부적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삭감 시켰다'는 것이 반론의 근거다. 이런 분제제기에 대해 시의회 상임위원들은 적확한 해명없이 두루뭉실한 답변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 예산때 살려주겠다"는 '비겁한 변명(?)'만 일삼았다는 것이 문제를 제기한 측의 주장이다. 용인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항의는 문화복지위원회로 집중된다.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 회장단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지역 노인 현안을 무시한 의회의 무지를 질타했다. 같은 날 용인지역 중등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 30여 명도 의장실을 찾아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로막는 시의회의 예산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기업인, 리빙랩지원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국시니어리빙랩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고령친화기업, 기관, 리빙랩지원단과 함께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시니어산업 혁신에 기여한 ▲㈜엠마헬스케어(손량희 대표) ▲㈜블루레오(이승민 대표) ▲㈜로보케어(문전일 대표) 총 3개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지역사회 내 리빙랩 실증에 적극 협조한 요양기관 ▲위례보아스요양원(임일환 대표)과 액티브 시니어리빙랩 지원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리빙랩지원단 2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어 한 해 성과발표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총 21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표적인 사례로 디지털전환을 통한 제품의 혁신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지난 7월 국립재활원의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첨단 돌봄로봇의 실증을 위한 국내 거점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신재호 센터장(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전 부산경찰청장)이 13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전 실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검찰독재에 대한 항쟁과 정권탈환의 선봉장 ▲통합과 포용의 정치인 ▲처인의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 발전 계획 ▲처인 교통과 문화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자신만이 ‘발전하는 처인의 위상에 걸맞는 실력있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이 전 실장은 “윤석렬 검찰 독재에 맞서 싸원 정권을 탈환하고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경찰 고위 간부 출신으로 수사와 정보 요직을 두루 경험했으며 강직한 성품을 갖춘 적임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또 “우리 정치는 구 진영으로 갈라져 극단적인 투쟁과 대립으로 날밤을 지새고 있다”며 “김대중 정치학교 2기 회장이며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으로 통합과 포용의 김대중 정신을 현실정치에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삼성의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처인은 정치·정책·행정적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행정고시 출신으로 정부 조직과 기능의 작동 원리, 예산과 정책의 결정 과정을
성남지역에서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할 진보당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주민의 삶을 지켜낼 것을 선언했다. 성남수정에 장지화, 성남중원에 김현경, 분당을 유인선 후보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에 맞서 함께 투쟁해 왔던 연대의 역사를 믿고, 모든 진보정치세력들이 각자의 것을 조금씩 내려놓고 통 큰 단결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의사 결원율 44%, 병원장 13월 째 공석은 신상진 시장의 명백한 직무유기로 20년에 걸쳐 전국 최초 시민의 힘으로 세운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을 단 3년 만에 없애려하고 있다"며 "공공병원의 위탁 운영은 진료비 상승과 공공의료 축소가 필연으로 우리는 제 정당, 제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남시의료원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을 소명처럼 여기고 살아왔다"며 "주민들께서 주신 그 소명대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정권 심판하고 주민의 삶을 지켜낼 것이며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 성남에서 진보당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