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9월 정기공연으로 ‘베짱이와 노는 개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새롭게 각색한 복합인형극으로, 무대에는 노래를 부르는 베짱이와 땀 흘려 겨울을 준비하는 개미가 등장한다. 개미는 ‘숨은 음식 찾기 놀이’와 ‘협동게임’을 관객과 함께 진행한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베짱이는 그 과정에서 협력의 즐거움을 깨닫는다. 놀이처럼 협동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특히 장대인형과 탈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놀이를 통해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상극장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한 편씩 정기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향후에도 풍성한 이야기와 무대를 통해 군포시민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인천시가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다변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27일 열린 ‘미국 관세정책 대응 관련 경제인단체 간담회’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됐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인천벤처기업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연합회,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 경제인 단체 8곳 회장단이 참석했다. 또 태국·튀르키예·인도·호주·프랑스·베트남·멕시코·일본·대만 등 10개국 시 해외무역사무소 대표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해외무역사무소 대표들은 현지 시장 동향과 신규 수출 가능 품목을 제시하며, 수출시장 다변화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강화 ▲수출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주력 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신규시장 진출 리스크 완화를 위한 수출보증보험 및 해외 물류비 지원 예산 확대 등을
군포시의회는 27일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가 우리나라에 권고한 장애인정책 총 79개를 지방자치 현장에서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원과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사로 나선 정경희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장애인스포츠 위원은 세계적으로 달라진 장애인에 대한 개념 변화와 국내 관련 법률의 적용 현황을 소개하고, UN 장애인권리협약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UN이 권고한 장애인권리협약은 중앙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실행을 검토․추진해야 한다는 강사님의 의견에 무척 공감한다”라며 “지역 자치법규와 공공시설 점검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연구․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시의회는 우선해서 청사 출입문 시설 개선을 검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향상함으로써 자체 정비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의원 발의 자치법규나 각종 회기에 군포시가 상정하는 각종 안건을 검토할 때 장애인 인식 개선과 UN 권고 장애인정책 반영이 가능한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시의
정회식(수원 곡정고)이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자유형 61㎏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회식은 26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49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자유형 61㎏급 결승에서 주성헌(제주 남녕고)에게 4-0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회식은 2월 제3회 기업은행배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선발대회 55㎏급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고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신유주(경기체고)가 강예은(인천체고)을 상대로 8-2 폴승을 따내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전 신유주는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규 대학 및 연구소 유치, 캠퍼스 2단계 조성 등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교육·연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와 청라에 이어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국제학교(K12: 유치원~고등학교) 설립을 본격화해 글로벌 경쟁력과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뜻을 모아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1단계 사업으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외국대학 공동 캠퍼스인 IGC 입주 대학의 올해 상반기 재학생은 모두 4519명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상주하는 세계적인 캠퍼스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1단계 캠퍼스 재학생이 정원에 다다른 점을 고려해 IGC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근 IGC 2단계 조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내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또 송도, 청라, 영종 세 국제도시에는 K12 국제학교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9만 6000㎡ 면적
쿠팡이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아 즉석밥 등 자취식품 먹거리를 특가에 선보인다. 쿠팡은 내달 7일까지 ‘자취식품 세일’ 기획전을 열고 7000여 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개강 시즌을 맞아 자취생을 비롯한 1인 가구 등이 선호하는 실속 있는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혼자서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즉석밥과 즉석국,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통조림·시리얼·스낵류, 그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식품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점 4점 이상 ▲1만 원 이하 등 테마관도 운영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켈로그 통귀리밥(500g) ▲풀무원 퓨어(2L, 6개) ▲요릿 일품육수 파우치(30입) ▲농협 한식된장(500g) ▲퀸즈트리 피넛버터 크리미(500g) ▲온돌리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500ml) ▲클룹 애사비소다 레몬비니거 제로(500ml, 6입) ▲켈로그 첵스초코 마시멜로(400g) ▲세인트피터 커피 누가 크래커(1박스) 등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자취식품을 한자리에서 간편하고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전”이라며 “쿠팡에서 필요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요식업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11년째 이어간다. 27일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발된 대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임직원,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성적 등 요건을 충족한 전국 대학 재학생에게 1인당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까지 총 950명의 대학생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 규모는 15억 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사회적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7일 현대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로에베’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면세점 로에베 매장은 스페인에서 수공예로 제작된 파란색 세라믹 파사드로 꾸며져, 로에베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은 ‘퍼즐백(Puzzle Bag)’, ‘해먹백(Hammock Bag)’, ‘플라멩코 클러치(Flamenco Clutch)’ 등이다. 특히 퍼즐백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램스킨 소재로 제작된 ‘페더라이트 퍼즐백(Featherlight Puzzle Bag)’은 인천공항점 단독으로 판매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정관장의 일일점장으로 고객들과 만난다. 27일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모델 박보검과 함께하는 ‘정관장 보검점’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박보검이 정관장 일일점장으로 깜짝 등장해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내달 11일 서울 시내 정관장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박보검 친필 메시지 및 사인을 비롯해, 박보검 점장이 준비한 특별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정관장은 이벤트 현장에 ‘보검 점장 미니 팝업’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포토존 인증샷’을 비롯해 이벤트 현장구매 고객(당일 한정 100명)에게 박보검의 손글씨가 담긴 특별한 굿즈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정관장 제품 7만 원 이상을 구매한 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정확한 이벤트 시간과 장소는 내달 3일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박보검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정관장의 브랜드 가
삼양식품이 지난해 ‘흰둥이짱구’에 이어 ‘짱구는못말려’ 캐릭터 시리즈로 확장한 두 번째 제품을 선보인다. 27일 삼양식품은 장수 스낵 브랜드 ‘짱구’의 신제품 ‘맹구짱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맹구짱구는 최근 인기를 끈 소금빵 맛을 접목한 제품으로, 고메버터향과 히말라야 암염을 활용해 고소하면서 짭짤한 풍미를 구현했다. 특히 바삭한 식감을 강화한 동시에, 돌을 모으는 맹구의 캐릭터와 암염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제품에는 띠부씰 이벤트도 함께한다. 맹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총 30종의 띠부씰이 한 봉지당 1장씩 랜덤으로 동봉돼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 환경 친화적인 패키지도 특징이다. 맹구짱구에는 기존 흰둥이짱구에 적용된 플렉소 인쇄 방식이 사용됐다. 이는 유성 그라비아 인쇄 대비 잉크와 유기용제 등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신제품은 이날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초 공개되며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9월부터는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맹구짱구는 맛뿐만 아니라 캐릭터 요소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짱구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