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 A+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사감위와 사행산업사업자 공동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3월에는 과천경찰서와 합동으
성남시 중원유스센터가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중원유스센터는 3월 24일부터 하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3~4학년 104학급을 대상으로 학생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단순한 수영기술보다 위기 상황에서 자기 보호 능력과 사고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전문 강사 2명과 안전가드가 함께 배치된다. 주요 내용은 물 적응, 물속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 맨몸 생존뜨기, 체온 유지법, 수중 이동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단계별 실습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침착한 대응 능력과 타인을 배려하는 안전 의식을 함께 배운다. 중원유스센터 관계자는 “생존수영은 영법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평군이 (주)우리술과 협업해 2025 경기도체육대회 홍보라벨이 부착된 '가평잣생막걸리' 18만병을 이달부터 시중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군은 25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주)우리술과 홍보 보조라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눈 서태원 군수와 김미성 부군수, 신윤성 도종합체전추진단장, 박성기 (주)우리술 대표와 박영길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 대표 전통주 기업인 (주)우리술이 대회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막거리를 통한 대회 홍보가 전국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선수단과 가평군민이 함께 즐길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4일 오후3시 가평자라섬 중도에서 개최된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개회식은 15일 오후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주)우리술은 2017년부터 가평군과 협약을 맺고 '가평잣생막걸리' 한 병당 30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
군포시는 25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군포소방서 및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해 장비 13대와 7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마다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진화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만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근거해 엄중히 과태료 부과 및 처벌하겠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초동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관내 8개 의류수거업체와 협약을 맺고 단독주택지역에 설치된 의류수거함 313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폐건전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며 유가금속 회수를 통한 자원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적절히 처리되지 않을 경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전지에는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버릴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을 회수해 다시 활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는 AA·AAA 등 일반 건전지를 비롯해 C형·D형 건전지, 수은·산화은전지,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배출할 수 있다. 또한, 니켈·카드뮴·망간·알칼리 등 배터리 성분에 관계없이 수거가 가능하며,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분리되지 않는 소형 전자제품도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다만, 리튬계열 전지는 충격과 습기에 약해 화재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비닐이나 종이봉투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해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243개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상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 및 다양한 성과급 제공 ▲적극 행정 역량 강화 집합 교육 실시 ▲적극 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운영 등 적극 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체계 구축’ 사례로 효율적으로 재난 상황 대응을 통해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관장의 노력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제도개선 노력 ▲적극행정 홍보실적 등의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지난 25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열린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교육’에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하고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복지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 시장은 “여러분의 활동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민과 관이 긴밀히 협력해 따뜻한 성남, 복지 사각 없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신규 위원 16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지역 내 복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동 단위 협의체 활성화, 주민 중심 복지 체계 정착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화성특례시는 중소 제조업체의 연쇄 부도 방지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자동차, 제약, 반도체 등 핵심산업과 관련된 제조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특정 기업의 경영 악화가 다른 기업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는 기업이 거래처 폐업, 부도, 기업회생, 결제 지연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제도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당기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용의 70%까지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은 10%를 지원한다. 기업은 나머지 비용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매출채권보험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햇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군포시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화 기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시작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로 제공된다. 또한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지역 바우처 제공기관에 대해 2분기에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취지에 맞게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와 Wee 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시민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시민이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만 19세이상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0~30%(0원~2만 4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대상자에게는 120일 동안 총 8회 전문적인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의 북한지리지 발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이하 남교협)는 지난 24일 광명시 일직동 라까사호텔에서 정기총회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북한지리지’ 발간을 공식 발표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지리지 발간이 향후 지방정부가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기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지리지 발간은 기존 산발적으로 존재하던 북한의 지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 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남교협은 북한의 지방정부와 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협력해 신의주, 함흥, 원산 등 북한 15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리·행정·산업·문화·교류협력 현황을 2년간 심층 연구했고 그 결과를 두 권의 책에 담았다. 총 500부를 제작했으며 남교협 회원 도시와 전국 지자체 거점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2기 임원진 연임이 결정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상임대표, 박승원 광명시장이 사무총장인 3기 임원진이 계속해서 향후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