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왕복 2차로 구간인 시도21호선(새말길)에 버스 진입공간과 인도 구간 등을 신설하는 공사가 이번 주 완료된다고 8일 밝혔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해 버스 승·하차 때마다 교행이 어렵고 상습 정체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버스 정류장에서 차량 교행이 원활하도록 버스베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달 준공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공사 예산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총 1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 위치는 신현동 1176-2, 1171번지 일대이며, 총 2개소에 길이 40m, 폭 3m 규모의 버스베이가 설치된다.
기존에는 승·하차 정차로 인해 도로가 즉시 좁아져 차량 흐름이 막히는 정체 현상이 반복됐다.
그동안 버스 이용객들도 안전한 승·하차 공간 조성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시는 올해 2월 20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지난 5월 말 용역을 마무리한 뒤 6월 계약심사를 요청했다.
이어 8월 8일 공사 발주, 9월 11일 공사 착공이 진행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시는 오는 13일을 공사 준공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 정차 시 발생하던 차량 정체가 개선될 전망된다.
또한 승·하차 공간이 분리되면서 보행자와 승객의 안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베이 조성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 의견이 직접 반영된 사업”이라며 “정체 해소뿐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