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23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6만 7043건 296억 원을 부과해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3년 12월 1일 기준 성남시 등록 자동차 중 연납차량 및 연세액 10만 원 이하(6월 정기분 일괄부과)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로,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송달받지 못한 경우 관내 구청 세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동차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자동차등록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명지대학교 60주년 채플관에서 열린 ‘용인미래교육 대토론회’에 참석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의지를 설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토론회는 ‘용인, 모든 곳이 학교다. 지역과 함께 학생맞춤교육의 길을 찾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교육 협력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2024 용인 글로컬(Glocal) 공유학교’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공공기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더 많은 배움을 얻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열린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용인의 미래 교육 발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경찰‧소방과 함께 용인교육지원청과도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이 지역교육협력 정책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서응교 단국대 교수, 김현석 원삼중학교장, 김상희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지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
올해 전국 최초로 성남시가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이 치매 중증화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11월까지 1만7928명이 치매 선별·진단·감별검사를 받았고 그중 142명이 검사 비용을 지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605명에 그쳤던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10월 2134명, 11월 181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성남시 60세 이상 어르신의 약 8.9%인 1만 7928명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았다. 월평균 1629명이 검진을 받은 셈이다. 이 가운데 278명이 선별과 진단에 이어 감별검사까지 받았다. 시는 그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142명에게 총 2천700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목표한 100명보다 40% 이상 초과한 인원수이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를 받은 후, 치매 의심 소견에 따라 3차 진단기관인 시 협약 의료기관에서 감별검사를 받으면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는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 혈
용인특례시의회가 긴축재정을 이유로 ‘2024년 용인특례시 예산’을 삭감해 '시 행정 발목잡기'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예산은 범위와 규모를 오히려 확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회의 이중잣대’ 의혹으로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 10일 용인특례시,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7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 교육, 문화 관련 예산 42건, 약 121억 원을 중점 삭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24년 시의회 예산은 올해에 비해 약 3억5000만 원을 증가 편성했는데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한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설 예산’은 ▲대회의실 LED 전광판 설치 6400만 원 ▲전자회의시스템 프롬프터 구축 1600만 원 ▲의원실 재배치 이사비 1700만 원 ▲의정활동 공동경비(교섭단체) 2131만4000원 등이다. ‘특이예산’ 가운데 ‘의원 국회여비’는 올해와 같이 1억2600만 원으로 동결 편성됐다. 이는 지난 8월 의원들이 코타키나발루 술 반입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초선의원들이 ‘임기내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의장이 직접 사과했는데도 삭감이 아니라 동결시
용인특례시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과 상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돕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 등 산불 이재민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3년 법인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2만 7342가구에 1억5839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시민이 주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과 단체, 학교 등과 협업해 자원봉사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과 시니어 봉사단을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난해 행안부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를 위한 전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용인 평생학습 르네상스’를 주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평생학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2023년 평생학습성과 ▲2024년 평생학습사업 소개 ▲유네스코 GNLC 동향과 네트워크 사례 ▲북콘서트 ▲지속가능발전학습도시 프로젝트 ’골목 에세이 낭독‘ 등 강연과 공연, 전시가 진행됐다. 시는 전문 연수를 통해 내년 진행되는 평생학습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현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시와 민간, 대학,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여 용인특례시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우수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제24회 용인특례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35명의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상, 용인특례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표창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나흥식 교수가 ‘타인을 위한 마음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시를 품격 있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줘 고마움을 전한다”며 “나흥식 교수가 특강에서 타인을 도울 때 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설명했는데 제가 늘 강조하는 ‘마더 테레사 효과’와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남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아는 마음은 위대하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 내년, 내후년에도 활발한 자원봉사로…
용인특례시장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새마을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 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산불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앞장선 유공으로 처인구 포곡읍의 김인선 지도자에게 새마을포장을 전달했다. 포장은 훈장의 다음 훈격이지만 법적 효력은 훈장과 다름없다. 이날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 49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올해 최우수 새마을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포곡읍이 선정됐다. 남사읍, 모현읍, 이동읍, 백암면, 양지면 등 5개 읍면동에는 단체상이 돌아갔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며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가 발전하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며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도 활발히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세계적으로 벤치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의회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제278회 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변경)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2건 등 3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어 19~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또 의회운영위원회는 2024년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 2024년도의 연간 회기 일수는 98일로 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8회 53일이다. 2월 1일 제27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20일 종료되는 제288회 임시회를 끝으로 연
용인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3 위(Wee)클래스 탐구생활 3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비대면(zoom) 진행으로 했으며, MMPI(다면적인성검사), TCI심화과정(기질성격검사), 교류분석, 가족상담, 사례개념화, 미술치료, 독서치료, 에니어그램 그림검사(SCT, HTP, KFD)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들은 주제별로 개설된 내용으로 평소 배우고 싶고, 부족했던 상담 역량을 개발하고 실제 사례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비대면으로 실시된 연수로 원하는 연수를 좀 더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의 상담 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성이 향상돼 학교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더욱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현장 과 시대적 변화를 앞서 반영한 연수를 계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