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소장 정병헌)가 지난 2일부터 민원봉사실 내에 마련된 문화 공간인 소망갤러리에서 ‘건암(健菴) 윤여옥 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는 교정시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작품 감상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평안을 찾고, 열린 교정행정 정착의 일환으로 민원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여옥 작가는 ‘전통부채가 주는 시원함과 그 안에 그려진 동양화의 아름다운 정취를 통해 수원구치소를 방문하는 분들과 소속 직원들에게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병헌 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민원인과 소속직원들 모두에게 여유와 휴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구치소 소망갤러리는 지난 2006년 11월에 전국 교정기관 중 최초로 미술전시회를 개최한 뒤 매년 2~3회씩 꾸준히 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평가에서 ‘인증자격 유지’ 결과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대학이념 및 경영 등 5개 평가영역을 충족(All Pass)해, 2022년 12월까지 대학기관평가 인증자격이 유지된다. 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인증자격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평가제도다. 재정 및 학생충원 관련 핵심지표인 6개 필수평가 준거와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대학운영과 관련된 30개 평가 준거를 모두 충족해야 인증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서교일 총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대학이 구현하고자 하는 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요건 충족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대학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돼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여성 권익을 높이고 양성평등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수원 여성을 선발해 시상했다.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마련한 ‘제16대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는 임영숙(56)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여성회장, 김동인(67) 수원시여성나눔회장, 허나영(56) ㈔대한미용사회 수원시 장안구지부장, 최경애(61)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위원 등 4명이다. ‘양성평등·여성의 권익증진 부문’을 수상한 임영숙 회장은 2017년부터 수원시지회 포순이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양성평등 캠페인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을 수상한 김동인 회장은 2014년부터 수원시여성나눔회장으로 활동하며 성폭력 근절 결의대회·양성평등 캠페인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장애인 공동 작업장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여성의 복지 증진 및 봉사 부문’을 수상한 허나영 지부장은 2016년부터 ‘장안구 찾아가는 미용봉사대’ 활동을 지속해왔다. 또 경기도 주관 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해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육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발전 등 여성 경영인 부문’을 수상한 최경애 위원은 영통구에서 실용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통제사 임명일이 기존에 알려진 1593년 8월이 아닌 동년 9월 12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가 발행한 『이순신연구논총』 제32호에 수록된 논문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의 통제사 임명일자 검토」에서다. 임진왜란 중이던 선조 26년인 1593년 8월 평양과 한성(서울) 수복 이후 왜군에 대한 반격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정은 전라, 경상, 충청 3도의 수군을 통괄하는 새로운 직책을 신설하고 초대 통제사로 이순신을 임명했다. 논문을 쓴 지역유산연구원 대표인 이수경 박사는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임진장초와 덕수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순신의 교서 모음집 『교서』, 『이충무공전서』의 「삼도통제사를 임명하는 교서」를 함께 비교·분석한 결과 정확한 임명일자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수경 박사의 논문이 실린 『이순신연구논총』은 순천향대가 매년 발행하는 논문총서이다. 이번 32호에는 이 박사의 연구를 포함해 총 8편의 논문이 담겼다. 수군제도와 해전에 관한 논문이 3편, 이순신 주변인물 관련 논문이 2편, 이순신에 대한 인식과 평가 논문이 3편이다. ‘이순신 주변 인물’ 관련 논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공주대 강경윤 박사의…
대한적십자와 ㈜한진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월 한달간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7157세대에 1억7800여만 원 어치의 부식세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적십자사는 주기적으로 방문케어하는 4557세대와 새롭게 발굴한 2600세대를 대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물품은 백미, 잡곡, 라면, 통조림, 김치 등으로 개인이 취사 선택할 수 있다. 또 경기도 이외 전국 대한적십자사 본지사에서도 ㈜한진의 기부금을 통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전국 합게 7억 원의 기부금으로 2800세대를 지원할 수 있었다.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복지사각지대 보호 강화를 위해 ㈜한진은 매년 적십자를 통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구치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청렴의식을 되잡고자 소속 지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 간 진행됐으며 총 112건의 응모 작품 중 1·2차 심사를 통해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 최우수 작품을 배너로 제작해 청사입구 등에 게시했다. 4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채숙 교위의 표어 ‘절레절레 부정청탁 올레올레 청렴세상’은 부패행위를 배척하면 청렴한 세상이 온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정병헌 수원구치소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청렴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 청렴의식을 한 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도새마을회가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경기도민 마스크착용 생활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 마스크 착용 생활 운동을 추진해 감염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방역수칙에 따라 20명 이내로 참여하고 사람 간 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추진된다. 경기도새마을회 송재필 회장은 “최근 경기도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도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도새마을회는 당분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착용과 방역 활동에 최우선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새마을회는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 운동’을 시군과 읍면동 별로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27일 오전 태풍 ‘바비’로 피해를 본 현장을 점검했다. 수원시의 피해 규모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4건이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신고 4건은 모두 입간판이 기울거나, 가로수 2그루가 넘어지는 등의 경미한 피해였다. 현장 점검을 마친 염태영 시장은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바비는 평양 북서쪽 약 50㎞ 육상에서 북진 중이다.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 중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5일 염태영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시는 광고물(간판·현수막), 건축공사장, 그늘막, 상가 적치물, 종교시설(첨탑), 가로수 등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성남시 취약계층 400세대에게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사업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는 재난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난 7월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1억이상 고액기부를 약정하는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도 가입한 바 있다. 이번 취약계층에게 지습하는 쌀 나눔 역시 경수고속도로㈜의 후원금 1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경수고속도로 관계자는 "작년 혹서기 취약계층 물품지원에 이어 올해도 경기적십자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적십자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사회공헌 파트너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혁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있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이 쌀 1포대는 주식(主食) 이상으로 큰 응원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견본주택이 28일 문을 연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에 아파트 665세대와 연면적 6만521㎡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아파트 전용 면적은 ▲76㎡ 172세대 ▲84㎡ 256세대 ▲90㎡ 228세대 ▲94㎡A 1세대 ▲94㎡B 1세대 ▲101㎡ 2세대 ▲106㎡ 5세대로 구성된다. 주거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와 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두루 갖춘 가운데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전용면적 76㎡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 했다. 현관에는 시스템 선반을 갖춘 현관창고가 배치되며,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에도 시스템 선반을 설치해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는 현관 창고와 복도 팬트리가 설치돼 유모차나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물품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현관 창고와 복도 팬트리는 선택(유상옵션)에 따라 H-클린현관’으로 변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