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최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대강당에서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휴일에 개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도시재생 전문가, 시민대표,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신장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내용과 변경 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 패널의 토론과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 공유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업변경에 따른 주민 갈등을 조정하고자 갈등전문 사회자가 공청회를 진행하고 관계 전문가 3명, 시의원 2명, 주민협의체 대표를 패널로 초청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또 이현재 시장이 공청회에 참석해 주민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사업 방향을 설명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모든 행정에 시민을 중심에 모시고 강화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정책은 사전에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하겠다”며 “이번 공청회도 정책적으로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겠다는 의미이며, 빠른 시일에 수렴된 의견을 가지고 다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산책길에 반려견 목줄 착용 등 ‘펫(pet)티켓’을 지켜주세요.” 하남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월 25일까지 반려견 목줄 미착용 등에 대해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계도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울 때 요구되는 예절인 일명 ‘펫티켓’홍보도 병행한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는 주요 위반사항은 반려견 미등록,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위반, 배설물 미수거 등이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는 1차 기준으로 ▲반려견 미등록 20만원 ▲목줄 미착용 20만원 ▲배설물 미수거 5만원이다. 특히 맹견의 경우 목줄·입마개 미착용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이 늘어남에 따라 일부 견주들이 공원 내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미이행과 배설물을 즉시 수거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러한 일들이 시민들에게 위협 등 공포감과 불쾌함을 주고 있어 홍보와 계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 도시농업과 전직원은 주말인 지난 20일 현장 홍보에 나선 데 이어, 다음 달 25일까지 집중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공공하수도시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지원반은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와 한국환경공단의 긴급복구지원반 인력을 활용하여 구성된다. 한강청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예방 및 긴급복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중인 한국환경공단 긴급복구지원반의 현장지원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강청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성 활용을 통해 신속한 시설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1일에는 양평 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피해에 대한 긴급복구 기술지원을 사전 실시한 바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피해가 발생한 공공하수도관리청에서 기술지원 요청시, 시설상황과 특성을 고려하여 현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공하수도시설 호우피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함과 수질악화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시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생활 방역수칙 홍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현재시장과 유관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미사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몸은 언택트! 마음은 온택트!’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방역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리플렛을 배부하며 ▲예방접종 끝까지 맞기 ▲실내에선 마스크 필수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10분 이상씩 하루3회 환기 ▲사적모임은 최소한 짧게 ▲코로나 증상 시 진료받고 타인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개개인의 자율방역 중요성이 커진 만큼, 모든 시민께서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달 18일부터 50세(1972년 이전 출생자) 이상 시민과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2년 제2차 하남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청소년들이 우수대학 및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신설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9일 하남벤처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하남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는 하남교육 현안의 정책과제 도출 등을 논의하고자 진행되는 회의로 공동위원장인 이현재 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사, 학부모·시민 대표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기획위원회 회의는 하남교육, 다시 라는 ‘교육 회복’을 주제로 하남교육의 전반적인 방향과 기조를 논의하고 교육공동체 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캠퍼스와 우수기업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하남시가 진로진학·체험·교육사업 확대를 공약사항으로 내건 만큼 진로진학 전문가 인력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신장초등학교 체육관 임시대피소에서 지난 8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고 머물고 있는 중증장애인복지시설 ‘소망의 집’ 이용자들을 찾아 9일 오후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복지관은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품이 절실하게 필요하여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화장지, 쌀과 국수를 전달했다. 박현숙 소망의 집 시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설에 구비했던 모든 물품이 떠내려간 상황에서 혼자가 된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명은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도와야 하지 않겠나. 이용자들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말했다.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북한 개성에 위치한 고려의 궁성 만월대는 고려의 흥망성쇠를 품은 대표적 궁궐 유적이다. 남과 북의 학자들이 공동 역사연구라는 뜻을 모아 진행한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한 전시가 열렸다. 하남역사박물관이 지난 2일 개막한 전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하남-남북을 잇다 미래를 잇다’는 개성과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계됐던 하남의 불교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개성의 송악산 자락에 위치한 고려 궁성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기반으로, 황제국 고려의 문화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는 2007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총 8차례 진행됐다. 12년간 만월대 서부건축군 1만 9770㎡를 조사해 고려 궁궐 건물지 40여 동을 확인했고 금속활자, 청자, 장식기와 등 유물 1만 7900여 점을 수습했다. 주요 전시품은 금속활자, 기와, 청자 압출양각 모란절지문 화형 접시, 청자양각연판문잔 등을 3차원 출력 기법으로 재현한 유물과 조사 관련 자료 등이다. 아울러 전시는 고려시대 개성과 하남의 관계에 집중한다. 금상황제의 만세를 기원한 보물 교산동 마애약사여래좌상, 하사창동의 천왕사지
하남시는 오는 8일부터 공사 준공 예정일인 2024년 11월 29일까지 덕풍천과 유니온파크 사이 도로인 덕풍천동로(안내문 참조)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행제한 조치는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유니온파크 내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형 공사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시 공사차량 진출입 동선이 아파트 단지 인근을 통과하지 않도록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덕풍천동로 통행제한(우회도로 포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행제한 내용을 인근 아파트에 안내문 형태로 배포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다. 박종진 하수도과장은 “하수처리장 증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차량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덕풍천동로의 통행을 제한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 보상에서 제외된 간접피해 소상공인에게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영업피해 회복 및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제3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20만원씩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3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지원대상은 매출 감소 소상공인으로, 손실보전금을 지급받은 자 중 연매출액이 2억원 미만이며,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체다. 제3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신청은 이달 3일부터 20억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시청 별관 2층 상권지원 민원상담처리실에서 방문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2회 추경을 통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제3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지원으로 1만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재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일상 속 생활방역 실천과 예방접종 동참을 적극 당부드린다”며 “제3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이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남시는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에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배부하는 등 피서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양산 1000개 ▲쿨바지 1400벌 ▲쿨토시3000개 ▲쿨스카프 3000개 등 폭염대비 예방물품을 배부한다. 더불어 올해 스마트 그늘막 35개를 추가 설치해 총 195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등 무더위 쉼터를 추가 지정하고 산책로 등에 얼음냉장고 5대를 설치해 폭염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로 살수 작업으로 도로 가열을 해소해 주변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기존 2대에서 5대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예년보다 더욱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폭염예방 서비스를 강화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