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은 오전부터 점차 흐려질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다. 오후 경기북부에는 0.1㎜ 미만 강수량의 비 소식이 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8도, ▲성남 17~27도, ▲과천 17~27도, ▲안양 19~27도, ▲광명 20~28도, ▲군포 19~28도, ▲의왕 17~26도, ▲용인 16~27도, ▲오산 17~27도, ▲안성 17~28도, ▲이천 15~27도, ▲여주 15~2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5~26도, ▲하남 17~28도, ▲광주 16~26도, ▲파주 14~26도, ▲양주 14~27도, ▲고양 16~28도, ▲의정부 16~27도, ▲동두천 15~27도, ▲연천 14~26도, ▲포천 14~26도, ▲가평 13~26도, ▲남양주 16~27도, ▲구리 16~27도, ▲김포 19~27도, ▲부천 18~27도, ▲시흥 17~28도, ▲안산 18~28도, ▲화성 18~28도, ▲평택 18~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7도, ▲강화 16~25도, ▲백령도 20~24도, ▲서울 18~27도로 예상했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안성 당왕 경남아너스빌,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주)더푸른솔, 성남 분당 대광로제비앙, 대광건영 갑질 규탄 집회 ▲ 오전 10시 30분 공노총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경기도청 민원실,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기자회견 ▲ 오전 11시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성남 분당 카카오 앞, 카카오모빌리티 갑질 규탄 집회 ▲ 오후 1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 영통구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 노조법 개정안 재의결 통과 촉구 기자회견 ▲ 오후 3시 HD현대인프라코어노조, 성남 분당 HD현대 본사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군포 산본 중심상가 분수대 광장, 건설 노동자 탄압 중단 문화제 ▲ 오후 7시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성남 분당 야탑역 서측광장, VIP 아웃 버스킹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3명의 희생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관련 박순관 대표가 구속기소된 가운데 경찰이 국방부의 품질검사를 조작해 불량 배터리를 납품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박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등 2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건된 24명은 모두 아리셀과 모회사인 에스코넥의 전현직 임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 본부장 등은 군납 과정에 필요한 검사 통과를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의 검사자가 미리 선정한 샘플 시료전지를 별도로 제작한 '수검용 전지'로 몰래 바꿔치하거나 시험 데이터를 조작하는 등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군납을 시작할 당시부터 줄곧 품질검사를 조작해 지난 2월까지 47억 원 상당을 납품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에스코넥 역시 2017∼2018년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할 당시 시험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해당 혐의 관련 입건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수사 방향에 따라 박 대표가 조작에 가담하거나 지시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추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과도한 채무 문제로 추석 당일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43분쯤 "추석에 아들이 방문하지 않아 걱정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B씨의 어머니로, 추석 전날인 지난 16일까지 B씨와 전화통화를 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고 추석 당일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구급대는 A씨와 함께 B씨의 주거지를 방문했다.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울려도 반응이 없자 결국 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주거지 안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에서는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인근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3월 도내 한 회사에 처음으로 취직해 부모로 부터 독립해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점차 과도한 채무에 시달렸고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어머니인 A씨가 걱정이 돼 B씨의 주거지를 방문했고 이후 신고로 이어진 것"이라며 "숨진 날짜는 특정할 수 없지만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직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게재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모 씨를 위한 후원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대생 학부도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퍼뜨린 사직 전공의 정모 씨에게 현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전의학연) 측은 "변호사비가 많이 들고 현재 (정 씨가) 사직한 상태라 변호사비를 준 것이다. 1000만 원보다 더 모금했지만 일단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전의학연은 공지문을 통해 "가짜 과학에 근거해 던진 2000명이라는 숫자로 의대생들은 물론 전공의들이 함께 큰 상처를 입고 있다"며 "끝까지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어른들은 우리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사‧의대생 등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등에서도 구속 전공의를 위한 후원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정 계좌로 후원금을 송금했다는 댓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도 SNS에 정 씨의 구속 기사를 공유한 뒤 릴레이 후원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씨는 지난 7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
사회 최빈곤층 노인 67만 명이 소득 하위 70%의 다른 노인들처럼 기초연금을 받긴 하지만 사실상 토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실(조국혁신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 중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는 노인은 67만 5596명이었다. 이 중 기초연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생계급여를 깎인 노인은 67만 4639명으로 99.9%에 달했다. 삭감당한 생계급여액은 2024년 기준 월평균 32만 4993원으로 올해 기초연금 최고 지급액인 월 33만 4810원의 97.1%다.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보충성의 원칙'과 '타급여 우선의 원칙' 탓에 기초연금액만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에서 깎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보충성의 원칙은 소득이 정부가 정한 기준액보다 적으면 부족한 만큼 생계급여로 보충해 주는 것으로 타급여 우선의 원칙은 생계급여 신청자가 다른 법령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경우 기초생활보장 급여보다 우선해 다른 법령에 따른 보장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원칙으로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을 받으면 공전 이전소득으로 잡혀서 생계급여를 받는 기준인 '소득인정액
WTA(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WTA가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권리인 ‘깨끗한 화장실’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3일 라오스에서 'WTA 제14차 정기이사회·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전 세계 수많은 이가 깨끗한 화장실 사용이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른 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정기이사회·임시총회에서는 WTA 임원·회원, 라오스 정부 관계자, 시 대표단, 유관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3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 시장은 총회에 앞서 비엔티안 왓 시므앙 사원 내 건립된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 준공식에 참석했다.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은 WTA 지원으로 건립된 50번째 공중화장실이다. 그는 "지난해 비엔티안(라오스 수도)은 공식적으로 ODF(노상 배변 없는 환경)를 달성했는데 ODF가 라오스 전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WTA는 전 세계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고, 화장실 문화를 전파해 누구나 제대로 된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 씨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예방 활동에 동참한다. 2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최현우 씨를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현우 씨는 2024년 올해의 마술사 상과 국제마술사협회 월드 챔피언쉽 오리지널리티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활동을 통해 구독자 약 44만 명을 확보하는 등 대중들, 특히 청소년에게 친근한 인물이다. 그는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는 수원남부서의 제안에 기쁘게 동참의사를 밝혔고 지난 23일 위촉식을 연 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최현우 씨는 다양한 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한다. 또 촬영한 영상은 SNS 및 경기도내 학교와 청소년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 왔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척 보람되고 뜻깊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해하는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수원남부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에 동참해준 최현우 씨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원시가 '수원역 웨딩홀' 개장으로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시는 웨딩홀 건축주인 (주)KCC 관계자, 웨딩홀 관계자, 교통영향평가 업체와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따른 교통개선을 비롯한 추가적인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웨딩홀과 인접한 세화로는 현재 대형판매시설로 인해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해 웨딩홀 운영 시작 후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대책은 웨딩홀 주차장 외 약 700대 추가 주차 공간 확보, 차량 집중 억제를 위한 진입동선 다각화, 모범운전자·안내 요원 10여 명 배치, 차량흐름에 따른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비슷한 규모의 웨딩홀보다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로 인한 혼잡을 줄일 것"이라며 "진입 동선을 다각화하고 모범운전자 등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 세화로 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웨딩홀 개장 이후에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자동화·지능화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방어하고 대응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국가정보원(지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 보안 캠프'에 참여할 청소년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학생들이 윤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해킹 기술을 익혀 미래의 착한 보안전문가(화이트햇 해커)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춘 도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이다. 참가 희망 학생은 24일부터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윤리교육과 보안 기초교육, 2차 심화 과정을 대면 교육하며 같은 기간 온라인 상시 교육도 시행한다. 이후 3차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정에 참여한 참가 학생에게는 경기도교육감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는 도교육감과 유관 기관장이 수여하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유성석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윤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착한 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