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2022학년 1학기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떠오른 메타버스 관련 교과목을 6강좌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좌는 ▲메타버스와 미래사회(AI·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전공 정윤현 교수) ▲생활 속의 메타버스 블록체인(경영학부 글로벌경영학전공 이호승 교수) ▲손에 잡히는 프로그래밍(AR/VR/메타버스· 총 4강좌) 등이다. ‘메타버스와 미래사회’ 강좌는 메타버스의 개념, 메타버스 2.0, 메타버스 핵심 IT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배운다. 강좌는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전공의 정윤현 교수 외 컴퓨터공학과, 경영학전공, 동양어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전공별 메타버스에 대한 다각적 시각을 가르친다. 이와함께 ▲위지윅스튜디오 박기준 CTO ▲계원대학교 김혜영 교수 ▲지메디텍 김선태 CEO △조이펀 정상권 CEO 등 메타버스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4명을 초청해 특강도 열 예정이다. ‘생활 속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강의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의 도입 배경, 실제 사례, 핵심 기술, 미래전망에 대해 배우고 활용법을 익힌다. 강의는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NFT 등을 기술적 관점, 사회경제학적 관점에서 다각
한국지역난방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을 연계하는 체계적이고 전사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CP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22일 한난에 따르면 해외 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은 CP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CP 도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우리 정부도 ESG 평가와 관련해 기업들이 사회적 요소와 지배구조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실용적 해결책으로 효과적인 CP 운영을 채택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 규범 준수와 ESG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난은 체계적인 ESG 경영을 위해 ‘지배구조 부문’ 12개 추진과제, 23개 세부과제를 도출했으며 올해는 ESG 정책에 CP를 연계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난은 지난해부터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CP 교육을 강화했다. CP의 조직 내 확산을 위한 웹드라마를 제작 및 배포하고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고 부패를 퇴출하기 위한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은 최근 국제약품으로부터 척추센터 나화엽 소장을 통해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증 물품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일반 입원 환자의 감염 예방과 코로나19 검사와 환자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원한 물품은 국제약품에서 생산한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다. 척추센터 나화엽 부장은 "방역물품을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지속해서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제약품이 성남 지역사회는 물론 다양하고 어려운 계층과 단체에 후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가치를 디자인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 비전을 표방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위해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중등증병동, 코로나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최근 의료원 직원의 진료·교육·학술활동 지원과 원내 대표 커뮤니티 공간 완공을 갖춘 의학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의학도서관에는 창가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조망형 테이블과 편안히 이야기할 수 있는 카페형 소파를 두어 의료원 직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의학도서관내 8400여 종의 전자저널과 1000여 종의 전자책 등의 의료진 진료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전자책이 지원되지 않는 국내외 주요 학술도서와 정서 함양을 도울 교양도서 약 3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의학도서관은 자료 및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직원들이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료원 대표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한연비·정진행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개최되는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United States and Canadian Academy of Pathology)’에서 ‘F. Stephen Vogel Award(최우수논문상)’를 수상했다. 해당 학술상은 미국병리학회 공식학술지인 ‘Modern Pathology’와 ‘Laboratory Investigation’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전임의 중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이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연비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박사학위 취득 논문으로,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지도 아래 비소세포암에서 폐포 내 종양세포 전파의 등급분류 시스템을 제안하고, 해당 시스템의 유용성을 보여준 연구였다(Tumor spread through air spaces(STAS): prognostic significance of grading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폐포 내 종양세포 전파(STAS)는 폐암, 특히 폐 선암종에서 침윤 형태의 하나로, 2015년부터 폐암 WHO 분류에 새롭게 도입된 개념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이 자궁 내막이 얇아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는 난임 여성들을 위해 개발한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치료법(PRP, Platelet-Rich Plasma)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자궁 내막이 얇은 난임 여성은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착상에 필요한 두께로 내막이 자라지 않는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한다. 임신을 위해서는 자궁 내막이 8~10㎜는 되어야 한다. 보통 7㎜ 이하면 임신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얇은 자궁내막에 대한 뚜렷한 치료법은 없었다. 김지향 교수팀은 2015년 12월부터 자궁내막의 두께가 평균 5.4㎜ 이하 얇은 난임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치료법(PRP)으로 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평균 5.7년 동안 임신하지 못한 환자의 30%가 임신에 성공했다. 자궁내막이 4㎜정도로 얇은 여성도 출산에 성공했다. 자궁 내막의 두께가 평균 0.6㎜ 이상 두꺼워졌고, 자궁내막의 상태도 건강해졌다. 자신의 혈중 혈소판을 이용하는 치료법이어서 부작용도 없었다.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는 “난치성의 얇은 자궁내막을 가진 환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으로 지역난방 품질 개선 및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난방 ON 서비스’는 한난이 지역난방 사용 고객을 직접 찾아가 세대 난방설비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세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용 불편을 해소하는 것으로 핵심적인 고객 중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난방 시설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와 국가에너지 절약 및 국민편익 증진에 효과가 있고, 지역 보수업체와 연계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민간 시장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0년 12월 ‘난방 ON 서비스’ 시범사업 시행 이후, 누적 서비스 이행 건수는 5000건을 넘었으며,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품질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 ON 서비스’ 시범사업은 사용설비 노후화 비율이 높은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고양시에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약 45만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8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지역난방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난은 매년 열사용시설 장기사용에 따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김민수의 시민캠프’를 개소했다. 시민캠프의 문이 열린 첫 날, 코로나 상황의 특수성을 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성남 시민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민수 예비후보를 축하했다. 영남·호남·충청·강원 향우회 관계자들이 모두 캠프 안에서 만나는 화합의 분위기도 연출됐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희망찬 성남시의 변화를 위해서 오늘도 땀 흘리고 계시는 위대한 성남시민 여러분께 ‘김민수의 시민캠프’ 개소를 정중히 알려드린다”며 “힘찬 시작을 위해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오직 성남시민만 바라보며 뛰겠다”고 이른바 ‘성남교체’의 의지를 강조했다. 김민수 예비후보가 시민캠프 개소를 알린 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음’을 강조한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위원회 측 설명이다. 당협위원회 관계자는 “여야의 다른 후보들보다 한 박자 빠르게 캠프를 개소한 까닭은 제5·6·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회 연속 민주당에 빼앗긴 성남시장직을 탈환하기 위한 김민수 예비후보의 의지가 담긴 행보로 해석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수 예비후보는 최근 ‘성남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더불어민주당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1호 공약으로 ‘분당 재건축, 확실하게’를 발표했다. 그는 분당 서현동과 분당동 등 일부 지역을 먼저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역이 재건축의 핵심인 고도제한의 영향을 덜 받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도제한에 저촉되는 지역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선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2021년 12월 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지자체 의장, 시장, 국회의원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며 "노력의 결과 이번 20대 대선에서 거대양당 두 후보 모두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국회도 법안을 발의(김병욱 의원 대표발의)하여 소관위원회에 계류중"이라며 "앞으로도 재건축의 필수요건인 용적률 완화, 층수제한 완화, 안전진단요건 완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도적으로는 성남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재건축에 용이하게 정비하겠다"며 "재건축, 리모델링에 있어 단순 주택…
성남시는 올 상반기에 시 산하 5개 공공기관 신규 직원 40명을 통합채용 제도를 통해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합채용은 산하기관의 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일괄 시행한 뒤 서류전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23명, 성남산업진흥원 8명, 성남문화재단 2명, 성남시청소년재단 4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3명이다. 행정, 건축, 전기, 경영·전시 기획, 청소년 상담, 세무 등의 분야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 통합 채용사이트(https://seongnam.recruiton.kr/)를 통해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오는 4월 19일 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4월 23일 치러진다. 공통으로 NCS(국가직무 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 능력 평가(50문항)와 인성 검사(150문항)가 진행된다. 채용 분야에 따라 행정학·경영학 개론, 건축계획 등의 전공과목 시험도 치러야 한다. 이후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시험을 볼 수 있다. 면접은 기관별로 오는 5월 23~27일 사이에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 시는 산하기관별 채용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