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여성취업전문기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2일 취업자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워킹맘 자녀를 위한 ‘자녀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센터는 일·가정 양립으로 지친 워킹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취업자와 일반 여성취업자의 초등 3~6학년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프로그램과 생태체험학습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간이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 알아보기, 직업 가치관 탐색, 관심직업 찾아보기, 벌들의 생태관찰, 천연프로폴리스 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채돈나 화성새일센터장은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있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해 육아와 가사노동의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워킹맘들이 하루쯤은 양육의 부담을 덜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명시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22명을 임신출산육아코치로 양성, 지난달 31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광명여성새로일자리센터는 출산·육아 경험이 있고 간호사, 보육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교육 및 심리학 등의 전공자 중심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3~5월 3개월간 총 200시간 교육을 진행해 임신출산육아코치 22명을 양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의 출산·육아 경험을 자원으로 활용해 임신출산육아코치라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교육내용은 임신 전후 산모의 신체변화 이해, 태교, 모유 수유, 영아놀이법 및 미술심리를 통한 정서지원 등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생 22명 전원은 베이비플래너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중 19명은 이번달부터 ‘광명시 임신출산육아코치 방문서비스’의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육아코치는 출산 전후의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의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최근 상황에…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도공무원의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연찬을 실시했다.이번 업무연찬은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와 현장의 연계를 통해 전문 기술습득 및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찰옥수수연구회를 방문해 찰옥수수 사계절 판매시스템 구축, 생식용 옥수수 외 밥쌀용 가공설비 구축 등을 견학하고, 옥수수 수확시기 조절을 위해 단계별 육묘하우스 관리, 곁가지 제고의 효과와 적정시기에 대한 그룹토의 후 포장 실습 등을 체험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990㎡)에서 전통 농경방식 그대로의 모내기 체험행사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친환경 논농사에 대한 신규 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환경 유기법을 통한 쌀 생산과정 설명을 시작으로 논두렁에 띄어진 못줄을 넘기며 손 모내기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지부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과 해양환경 보전을 고취하기 위해 최근 상록시민홀에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환경보존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종길 안산시장,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조정제 총재,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월피동두드림 난타공연, 바다살리기 스피치 시범 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패·공로패 전달, 숨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기관·단체장의 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오순녀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장은 “바다는 생명의 보고이며 우리가 소중하게 아끼고 대대손손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공통 자산”이라며 “소중한 바다를 깨끗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는 평소에도 바다쓰레기 수거, 해양환경교육, 치어 방류, 잘피 심기, 명예환경감시활동 등 해양환경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
육군 특수전학교(이하 특전교)는 지난 1일 ‘청계산 순직 장병 3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청계산 추모행사는 1982년 6월 1일 공수기본 250기 자격강하를 위해 이동 중이던 항공기(C-123)가 짙은 안개로 인해 청계산 중턱에 추락해 장렬히 산화한 49명의 특전장병과 4명의 공군조종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는 강신화 특수전학교장 준장을 비롯, 경기동부보훈지청장, 6·1유족회, 255 특수비행대대, 특전동지회, 특전사 주임원사단, 특전부사관후보생과 특전교 기간장병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행사는 특전교와 6.1유족회가 설립한 특전교 내 청계산 순직장병 충혼비 앞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산화한 전우들의 투철한 특전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식을 주관한 특수전학교장은 “조국의 부름을 받고 임무완수 중 창공에서 산화한 53인의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것이 후배 전우들의 몫이기에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특전정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전교는 매년 추모행사 전 청계산 사고현장에 있는 충혼비를 찾아 고인들의 군…
▲임정자씨 별세, 이용국(박광온 국회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1일 오후 9시16분, 수원연화장 진달래실, 발인 3일 낮 12시, 장지 용인시 가족선영 ☎010-5646-1947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사단법인 밀알심장재단이 최근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심장병 환자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밀알심장재단이 진료 및 수술 지원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를 찾아 분당차병원에 의뢰하면, 분당차병원은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분당차병원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 옌벤 동포,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을 대상으로 21년간 총 185명 심장병 환자를 수술했다. 또 밀알심장재단은 지난 1987년부터 한국, 인도, 몽골, 캄보디아, 네팔, 카자흐스탄 등 22개국 3천400여 명 이상의 심장병 환자 수술 지원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과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15년 UN에 등록하여 더 많은 나라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주고 있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밀알심장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랑의 메신저 운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안성소방서의 대표로 참가한 가연키즈어린이집과 안성초등학교 합창단이 지난 30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각각 유치부·초등부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0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기르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도내 유치부 21개팀, 초등부 8개팀 총 29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가연키즈어린이집 30명의 합창단은 ‘우리는 안전 지킴이’라는 곡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메달을 받았다. 또 안성초등학교 30명의 합창단은 ‘소방관 아저씨께’라는 곡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119소방대원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널리 알려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지난 30일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119 소방동요대회’에서 광주시 오포 능평어린이집 원생들이 유치부 부문 동상을 받았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경기도 119소방동요대회에는 유치부 21개 팀과 초등부 8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내빈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이날 오포 능평어린이집 원생 29명과 현지현 지도교사는 광주소방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해 생활 속 위험요인과 주의사항을 노래로 담은 ‘잠깐만’이라는 곡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상미 어린이집 원장은 “1개월간 아이들과 노래를 통해 안전을 배우면서 즐겁게 무대를 준비했다”며 “원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성취감을 맛볼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는 지난 29~30일 이틀간 시 일자리센터 및 동주민센터 직업상담사 25명을 대상으로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서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 접점에서 민원응대가 많은 일자리상담사들이 외부스트레스 유발요인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방법을 체득해 시민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업상담사들은 회복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명상을 하고 직업상담사들 간 일체감을 공유함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트레스 관리법, 마음을 집중하는 방법 등 상담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상담사는 “구인·구직 상담창구, 전화상담 등 일상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스스로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동료들과 자연에서 한마음이 되어 더욱 일체감이 형성된 교육이었다. 앞으로는 직업상담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자리 발굴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직업상담사를 위한 워크숍, 힐링캠프 등을 진행해 일자리상담 서비스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