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최근 용인시의회에서 동티모르 학생들과 인솔관계자를 초청해 선진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형우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신부와 서북원 국희망재단대표이사(상현동성당 본당주임신부) 등과 함께 동티모르 성 가르멜 리퀴도이 고등학교(Ensino Sekundaria Catholica Nossa Senhora de Carmo Lequidoe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한 달여 동안 실시하고 있는 어학연수 및 한국문화 체험 기간 중에 이뤄졌다. 김희영 의원은 학생들을 직접 안내하며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회의 주요 시설을 소개했고 ▲지방자치제도의 운영 방식 ▲시의원의 역할 ▲시민과의 소통 구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의원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아직 낮은 동티모르에서 의미있게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자국의 미래를 바꾸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직접…
포천시는 지난 7일 자율주행 및 이동 수단(모빌리티) 보안 기술 전문기업 새솔테크㈜와 ‘미래 전장 보안통신 기술개발 및 유무인이동체 산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구축 사업과 국방 분야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 도입으로 유무인이동체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새솔테크는 차량·사물 통신(V2X) 전용 보안 플랫폼, 보안 인증 서버, 시험·인증 장비 등으로 구성된 차량·사물 통신(V2X) 보안 해결책 묶음(솔루션 패키지) 을 앞세워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서비스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가 참석해 민군 유무인이동체 보안 통신 고도화, 유무인이동체 보안 통신 실증·시험평가를 통한 상용화 및 군 전력화 협력, 지역 첨단전략산업과 연계한 유무인이동체 기술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준혁 대표는 “포천시의 유무인복합체계 기반시설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K-방산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지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산
광명시가 도시의 미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종합 교통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할 교통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핵심 목표인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한 장기 로드맵으로,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과 2030년까지의 중기계획을 함께 수립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금 도시발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흐름에 맞춰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5대 도시 비전이 제시됐다. ▲대중교통으로 필수통행이 가능한 도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도시 ▲교통수단 간 환승이 편리한 도시 ▲지역 간 철도와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도시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도시가 핵심이다. 시는 5대 비전을 바탕으로 도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에서 8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공간은 연면적 1737㎡ 규모로 1층 카페, 2층 박세리 기념관,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3층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에 따르면 8~9월까지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삶과 나눔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골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SERI 골프 아카데미’도 가동된다. 9월1일 시청에서 열릴 양성평등의 날 기념식에선 박세리 전 감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 1일에는 박세리 전 감독이 참여하는 ‘SERI PAK with 용인 Par-Tee(골프 용어인 Par와 Party를 결합)’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참여해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 챌린지, 골프 체험존, 피크닉 공간, 푸드트럭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내 보건진료소 7곳을 모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올해 초 진료소 이용자 감소와 처인구 남부권역의 도시화, 의료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해 진료소를 폐소하고, 순회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에 대한 의료공백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와 주민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모든 진료소를 유지하기로 했다. 처인구보건소는 계약만료와 정년퇴직 등으로 인력 부족현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해 진료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이윤종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보건진료소는 지역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의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의료 공백없는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6~8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들이 반도체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중학생 37명, 고등학생 35명 등 72명이 참여했으며, 137명이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 특강을 겸한 이론 강의와 산업체 현장 탐방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나눠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출신 산업체 경력자로 구성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4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진은 반도체의 기초 개념, 제조 공정, 산업의 역사, AI 시대의 반도체 역할 등 전반적인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고등학생 과정에는 경희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진학 특강도 포함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전 참가자가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해 반도체 기술 발전사를 체험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을 찾아 임원 특강과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투어를 진행하는 등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를 진행한 교수들에게 “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직접 가꾼 ‘용인시민농장’의 수확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농장 내에 시범텃밭을 조성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교육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전해왔다.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수확물을 매주 정기적으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범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고추, 토마토, 가지, 감자, 오이, 블루베리 등 약 20여 종에 달하며, 총 300kg 상당이다. 시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올해 가을에도 시민농장에서 김장용 채소를 재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현미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은 “시민들이 정성껏 가꾼 농산물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중1-1호 도시계획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유방동 485-7번지 일원의 공사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통행 편의성과 마무리 정비 사항 등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는 고림지구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 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 주민 등 3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고유교’ 등 도로 개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으로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우회해야 했던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중1-1호’ 도로 주변의 환경도 점차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부터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중1-1호 도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오는 25일 정식 개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고림지구 연결도로는 고림지구에서 유림동 국도 45호선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존에는 고림지구나 진덕지구에서 용인IC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안성소방서가 지난 4일부터 기상 상황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화재 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화재위험 경보발령 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령이나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관내 해당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 형태로 경보와 안전 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공동주택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경우, 관리소장과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수칙, 피난 요령, 대비 행동지침 등을 담은 메시지를 발송해 입주민에게 공유하도록 유도한다. 안성소방서는 대상별 맞춤형 서한문과 예방 홍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며, 시민들에게 재난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 대비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주변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살피고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사)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8월8일 오전11시 지회 사무국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기관.단체.기업.개인 후원자들과 함께 '1사 1경로당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평 관내 171개 경로당과 14개 후원단체 및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총 6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연대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을 각 경로당이 지역 내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를 통해 경로당 운영의 안정성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경로당은 운영비, 생필품,간식,체험 프로그램,위생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 된다. 가평군농협,새마을지회,적십자사 가평군지부,체험숲,신용협동조합, 그리고 지역의 독지가 등은 경로당 운영을 위한 지원 뿐 아니라 효(孝) 문화 확산과 고령화 사회극복을 위한 사회적 기여에 뜻을 함께 했다. 장동원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닿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