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천맛집’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27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부천맛집’으로 선정된 29개 업소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10곳에 대해 외식 경영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업체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한 외식업계 경영난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개업보다 폐업이 더 많은 실정에서, 시는 업소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은 외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품질, 메뉴 구성과 가격 전략, 고객응대, 배달 매출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 총 3차례 진행되는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된다. 또 시는 오는 10월 부천맛집 영업주와 창업 준비자, 외식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열고 최신 외식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맛집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
양평군은 지난 25일 양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수, 군의원을 비롯해 사회단체장,레저사업 관계자, 어촌계,관련부서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총 75일간 진행됐으며 주요 과업 내용은 ▲현황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선박 모델 분석및 제안 ▲운행 코스및 승.하선 계획 수립 운행횟수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사는 환경교육선의 선착장 위치로 갈산공원과 강상체육공원이 적합하며 운행코스는 왕복 약 22km에 소요 시간 1시간 30분의 대아섬 순환코스가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환경교육선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운영방안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용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특히 환경교육선은 단순한 관광자원을 넘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친환경 생태관광 기반 마련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이후 기본및 실시설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양평형 환경교육선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지하 1층에 장애인 전용 체력단련장을 조성하고 27일 개장했다. 이번 체력단련장은 전용 연습장이 부족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성남시가 장애인체육회에 6610만 원을 지원해 설치했다. 체력단련장은 총 114㎡(34평) 규모로, 장애인용 핀머신·암바이크·휠체어 트레드밀 등 전용 운동기구 8종과 러닝머신·사이클 등 일반 기구를 포함해 모두 23종의 운동시설을 갖췄다. 이를 통해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장애인체육회는 수영, 볼링, 축구, 골프, 론볼 등 18개 종목 단체와 선수 168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장애인체육회에 연간 운영비 9억 9449만 원, 우수선수 육성 및 대회 출전·입상 지원비 19억 5045만 원, 대회 개최 지원비 8900만 원 등 총 30억 3394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전용 체력단련장 개장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신상진 성남시장
안성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달 22일까지 '2026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의 유지·보수와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민 생활 편의와 주거환경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또는 사용검사를 받은 지 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다. 지원 항목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단지 내 도로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건축물 방수 및 도색 등 다양한 공용시설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금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비율도 사업 종류와 단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총사업비의 80%까지, 의무관리 단지(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 공동주택)는 50%, 소규모 공동주택(2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 단지)은 최대 7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은 단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연광 주택과장은 “주거환경 변화로 공동주택 거주 세대가…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계약 초기부터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금융 혜택과 서울 인접 입지, 그리고 브랜드 파워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통상 분양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수준이지만, 이번 단지는 이를 절반인 5%로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로 책정됐으며, 나머지는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여기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계약자들은 사실상 분양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 도보권에 자리잡았다. 두 정거장이면 서울 도봉산역에 닿을 수 있고, 강남구청역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4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GTX-C 노선(2028년 개통 예정)과…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에 월드 이전, 연금술 시스템, 신규 어빌리티 12종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은 새로운 성장과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보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월드 이전’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상점에서 ‘월드 이전권’을 구매해 다른 월드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버당 최대 2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월드 사전 선택은 27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본격적인 월드 이전은 28일 0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이전권은 ‘아바타 소환권 11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연금술 시스템은 기존 무기와 방어구를 재료로 활용해 최대 신화 등급 장비까지 제작할 수 있는 성장 콘텐츠다. 또한 액티브와 패시브를 포함한 신규 어빌리티 12종이 도입돼 필드 드롭, 보스전, 레이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전략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와 함께 풍성한 보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마녀의 상자’ 이벤트는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며 최종 단계에서는 ‘마스터 승
말차 선호 트렌드가 확산하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양한 먹거리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7일 세븐일레븐은 주류,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말차맛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말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셀럽들이 말차라떼를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맛과 멋,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미지로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단순히 단맛이 아니라 단맛과 쓴맛이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점에서 ‘쌉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5060 남성층에서 많이 찾는 막걸리 카테고리의 이용층을 넓히고자 말차를 섞은 막걸리로 2030 여성층의 막걸리 진입 장벽을 낮췄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말차맛 막걸리는 ‘더기와 말차막’이다. 최근 한국식 이색주점인 ‘더기와’에서 직접 탄 말차를 바로 막걸리에 섞어서 내주는 ‘말차 막걸리’가 한 개인 인스타그래머의 게시물에서만 조회수 300만뷰 이상을 기록할 만큼 화제를 얻으며 해당 메뉴를 곧바로 상품화했다. 국내산 쌀과 말차가루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달큰한 맛의 막걸리와 쌉쌀한 말차맛이 조화를 이룬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디저트류도 말차 상품을 새롭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가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에 나섰다. 27일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19일 우리동네 더함과, 지난 22일 바오밥나무 과자점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동네 더함은 문화적 소양 함양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바오밥나무 과자점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신선한 간식 지원 및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문화·예술 체험 및 네트워크 활성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 기관의 발전 및 기타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영화 감상에 어울리는 맥주로 자리매김한다. 27일 오비맥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한맥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맥은 ‘일상 속 여유’를 주제로 관객·영화인 모두에게 맥주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성하게 차오르는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한맥은 영화 감상과 같은 휴식의 순간에 잘 어울리는 맥주다. 밀도 높은 거품이 오래 지속되고, 깊은 풍미가 더해져 영화를 즐기며 천천히 음미하기에 최적화된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한맥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브랜드 부스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 개최는 물론 주요 행사를 폭넓게 지원하며 영화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폐막 리셉션, 비전의 밤 등 영화제 공식 행사에서는 한맥 생맥주를 찾아볼 수 있다. 또 독립영화 관계자들의 교류 자리인 ‘와이드 앵글 파티’를 주최해 영화인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한맥 브랜드 부스도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한맥 생맥주 판
정부 및 각 지자체가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면서 임산부 지원·출산 장려 정책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원시에서는 임산부의 경우 검진비 등 지출 부담이 커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문화생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새빛톡톡에는 '임산부 문화지원금 제공을 통한 출산 장려 정책' 제안이 게시됐다. 해당 제안은 임산부 문화 지원금을 제공해 관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 미술관, 박물관이나 행정복지센터 문화 수업 등을 지원금으로 결제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임산부에 대한 혜택이 부족한 만큼 혜택을 확대해 출산을 장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제안에 공감하는 입장으로는 '임산부를 위한 혜택을 확대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에 공감한다', '타 지자체에 비해 임산부 혜택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등이 있었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의 정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둬야 한다', '임산부 지원 확대에는 공감하지만 출산 후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휴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