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샌드박스(規制 sandbox) → 규제 유예, 규제 유예 제도, 규제 미룸, 규제 임시 면제 (예문) 전문가들은 20대 국회 최고의 입법으로 규제 샌드박스 관련 3법을 꼽았다. (고쳐 쓴 문장) 전문가들은 20대 국회 최고의 입법으로 규제 유예 관련 3법을 꼽았다. (예문) 경기도, 규제 샌드박스 선택과 집중으로 특례 승인율 높인다. (고쳐 쓴 문장) 경기도, 규제 유예 선택과 집중으로 특례 승인율 높인다. (예문) 규제 샌드박스 도입해 다양한 결제·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고쳐 쓴 문장) 규제 유예 제도 도입해 다양한 결제·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 장욱진 전'을 관람해 화제다. 9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평소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RM(김남준)은 지난 6일 전시장을 방문해 '장욱진 전'을 관람 후 다음 날 개인 사회 관계망에 게재했다. 재단 측은 국내외 많은 팬을 보유한 RM의 갤러리 방문 소식에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 대한 정보와 용인 마북동에 위치한 장욱진 고택으로 이어지는 셔틀버스 정보가 공유되어 전시장이 크게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거장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최초로 용인에서 열리는 대형 회고전이다. 장욱진 평생의 화업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 대표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나무 아래 호랑이’(1986)와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등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재)장욱진미술문화재단, (재)가나문화재단 등이 소장한 화가 장욱진의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 경기신문 =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가 개봉 4일째인 9일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전했다. 지난 6일 개봉한 '토르 4'는 개봉 첫날 관객 38만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1위에 오른 뒤 3일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흥행 속도는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토르: 라그나로크'(2017)와 비슷하다. 그러나 앞서 개봉한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모두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은 개봉 18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어섰다. '탑건 2'는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 이후 흥행 수익 2위로 내려왔지만 꾸준히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박스오피스(box office) → ① 흥행 수익 ② 매표소 (원문) 지난
◆ 5G(5Generation) → 5세대 (원문) 5G 가입자 1000만 시대가 열렸다. (고쳐 쓴 문장) 5세대 가입자 1000만 시대가 열렸다. (원문) 과기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5G 특화망 간담회 및 제도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쳐 쓴 문장) 과기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5세대 특화망 간담회 및 제도설명회를 개최한다. (원문) 현재 5G 시대를 이끄는 것은 대한민국, 중국, 미국이다. (고쳐 쓴 문장) 현재 5세대 시대를 이끄는 것은 대한민국, 중국, 미국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올해 (연기를 시작한 지) 햇수로 30년이 됐더라고요.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설경구다. 그는 8일 경기 부천시 고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0년 차 배우가 된 소감을 담담하게 전했다. 1993년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한 그는 4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설경구는 "너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자리인 것 같다"면서 "30년이라는 시간을 중간점검하고 갈 수 있는 시간으로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별전을 한다고 한 뒤부터 앞으로 무슨 역할, 어떤 작품을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더 깊어졌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몸 관리, 얼굴 관리가 아니라 여러모로 배우로서 나이를 잘 먹어가고 싶습니다." 영화 '박하사탕'(2000)으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공공의 적'(2002)으로 스타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후 출연작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설경구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주저 없이 '박하사탕'을 꼽았다.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됐던 작품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이하 '불한당')이라고 했다. "'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헤어질 결심'이 예상과 달리 부진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두 차례 이상 감상하는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장기상영을 노리는 분위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아흐레 동안 누적 관객수 68만여 명을 기록했다. 개봉일 11만4천여 명이던 일일 관객수는 전날 3만3천여 명까지 떨어졌다. '올드보이'(326만 명)와 '아가씨'(428만 명), '친절한 금자씨'(365만 명), '박쥐'(223만 명) 등 박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에서 트레이드 마크였던 자극적 묘사를 자제하고 인물들 심리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작법을 택했다. 덕분에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데다 개봉 전 칸영화제에서 호평과 감독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흥행을 점치는 시각이 많았다. 박 감독은 지난 5월 말 칸영화제 트로피를 안고 귀국하면서 "예술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국한될까 봐 좀 걱정이 된다. 제가 만드는 영화는 언제나 대중을 위한 상업영화"라고 말했다. 개봉 이후 박 감독의 우려
올여름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지난 6일 ‘토르: 러브 앤 썬더’를 시작으로 ‘엘비스’, ‘외계+인’, ‘한산: 용의 출현’이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1000만 관객을 기록한 ‘범죄도시2’와 370만(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예고 중인 ‘탑건: 매버릭’을 이어갈 7월 대작들을 미리 만나본다. ◇ 묠니르 휘두르며 돌아온 ‘제인’… '토르: 러브 앤 썬더' 천둥의 신 ‘토르’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사상 최초 네 번째 솔로 영화로 돌아왔다.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했던 타이카 와이티티가 감독을 맡았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토르’는 안식년을 계획해 이너피스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계획은 무참히 깨진다. 토르는 ‘신 도살자’ 고르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와 함께하는데, 그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한다. 특히, 제인은 ‘묠니르(토르 망치)’를 가진 ‘마이티 토르’가 돼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 ‘토르’ 시리즈에서 과학
◆ 3D 매핑(Three Dimensional mapping) → 입체 투사 기법, 입체 투사 영상 기법, 입체 투사법 (원문) 3D 매핑으로 공연 무대에 생동감을 준다. (고쳐 쓴 문장) 입체 투사 기법으로 공연 무대에 생동감을 준다. (원문) 고층 화재 진압 시연회에서 3D 매핑, 드론 진압 시연 등을 선보였다. (고쳐 쓴 문장) 고층 화재 진압 시연회에서 입체 투사 기법, 드론 진압 시연 등을 선보였다. (원문) 박수근 화백의 희귀 작품을 3D 매핑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고쳐 쓴 문장) 박수근 화백의 희귀 작품을 입체 투사 기법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7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여성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발전유공자를 알리고 축하하며, 경기여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도모하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행사이다. 대회는 ▲개회식 ▲경기도여성발전유공자 표창 ▲제37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시상 ▲제11회 아름다운 봉사상 시상 ▲제15회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혜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고문 등 27명이 경기도 여성발전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은 박혜숙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사가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각 시장·군수, 도·시·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발전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여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금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50여 년 동안 여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듯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증진과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시·군 여성단체가 하나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영화 ‘큐어’에서 그려지는 도쿄의 모습은 을씨년스럽다. 화려한 네온사인 같은 것, 고층 빌딩과 사치스러운 쇼윈도 따위는 일체 나오지 않는다. 도시가 그렇게 삭막하고 을씨년스러워서 기이한 연쇄살인이 일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잇따른 정신이상의 살인 행위 때문에 도시가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 살짝 구분은 되지 않는다. 표면적으로는 엽기살인 탓이 먼저인 것처럼 보이지만 언뜻 생각해 보면 공간과 시대가 사람을 죽고 죽이게 만들거나 죽이게끔 조종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도시는 심각하게 우울해 보인다. 공간 전체가 불안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처럼 그려진다. 영화 ‘큐어’는 1997년에 나왔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초기작이다. 25년 만에 리마스터링 작업이 이뤄졌고 최근 국내에 재개봉됐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1990년대 후반 일본 사회가 겪었던 내면의 살풍경스러움이 느껴진다. 당시 일본 사회는 풍요로웠을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내부적으로 이미 무너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영화가 발표됐던 1997년보다는 2022년 현재, 일본 사회가 어디서부터 붕괴됐는지를 갈파시킨다. 실제로 일본 경제는 1990년대 후반부터 급격하게 그 거품이 빠지기 시작해 장기 불황의 늪으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