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백현 국공립어린이집과 운중 국공립어린이집이 오는 3월 2일 동시 개원한다. 2018년 7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 수립 후 백현 국공립어린이집은 2020년 12월 착공, 2021년 11월 준공하고 보육실(만0세, 만1세, 만2세, 만3세, 만4~5세), 원장실, 교사실, 실외놀이터, 자료실, 교사 휴게실, 강당, 식당, 조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교직원 14명으로 개원한다. 또한 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2021년 6월 착공, 2022년 2월 준공하고 보육실(만0세, 만1세, 만2세, 만3세, 만4세, 만5세), 원장실, 조리실, 강당, 교재교구실, 유희실, 교사실, 옥외놀이터, 텃밭, 모래놀이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교직원 13명으로 개원한다. 최근 개원 준비상황 점검에 나선 최현백 시의원은 “판교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부족했는데 2곳이 개원하게 돼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다"며 "그동안 백현∙운중 국공립어린이집 건립과 개원에 협조해 주신 판교 주민과 성남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들이 보육시설에 아이를 보내고도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로 늘 불안해 하신다"며 "아이를 돌보는 직업이 쉽지 않으나 엄마 된 마음으로 자식 키우듯…
성남시는 최근 1인 가구 공유부엌 사업인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 사업 추진을 위해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중장년층 6개팀, 청년층 3개팀, 노년층 3개팀씩, 총 12개팀으로 3월부터 기관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같이부엌사업은 관내 복지기관에 마련돼 있는 부엌공간을 활용해 같은 동네에 사는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자 추진되며, 3월부터 참여인원은 6~10명 내외로 주1회, 상하반기 10회씩 실시한다. 성남시 같이부엌 사업은 2020년 3개기관 28명, 2021년 6개 기관 84명이 참여해 참석율 및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호응이 좋았다. 코로나19로 집합활동이 제한되는 기간동안은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조리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밀키트(음식재료)와 함께 참여자에게 전달하여 조리후 SNS를 통해 요리과정과 후기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청년층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앱으로 요리를 진행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도 요리를 매개로 한 소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챙긴다. 성남시는 같이부엌 사업을 비롯해 '1인 가구가 당당한 사회적 가족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성남시는 올해 지역 내 초·중·고 161개교에 255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49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최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이 지원 요청한 4개 분야, 81개 사업에 교육경비를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로 ▲미래형 스마트 교실·도서관 구축, 온라인 개별 수업실 조성,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 51개 사업 86억 원 ▲빛깔 있는 우리 학교, 진로·직업 체험교육 등 성남형 교육 7개 사업 72억 원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중·고교 신입생 교복, 외국어체험센터 등 교육과정 14개 사업 57억 원 ▲한솔초교, 은행중학교 등 실내체육관 건립 9개교 4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중 스마트 교실과 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스튜디오, 독서토론 교실 등을 설치하는 미래형 학습공간이다. 온라인 개별 수업실은 고교학점제 운용 기반조성을 위해 36곳 모든 고등학교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71곳 초등학교, 133학급의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 교육청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우교회나눔위원회와 함께 성남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는 이우교회 나눔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리하는 위기청소년 대상으로 12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우교회 나눔위원회 장학금을 시작으로 올해도 위기청소년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야외행사장에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해 성남시화훼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다. 장터를 오면 성남지역 150곳 농가가 재배한 100여 개 품목의 화훼류를 시중 가격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춘란, 호접란 등 난류 ▲메리골드, 팬지 등 초화류 ▲아이보리, 선인장 등 다육류 ▲국화, 페튜니아 등 종묘류 ▲고무나무, 포인세티아 등의 관엽류 등 다양하다. 화사한 봄기운을 전하는 튤립, 수선화도 판다. 장터 주변엔 화훼 관리 무료 상담장을 마련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분갈이,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관수 요령을 알려준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이뤄져 꽃다발이나 화환 등의 소비가 부진하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꽃으로 힐링하면서 화훼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봄, 가을에 같은 장소에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열어 6억1000만 원 어치의 판매를 지원했다. [ 경기신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는 제2회 K-시니어비즈넷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K-시니어비즈넷 포럼은 고령친화산업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을 위해 기업, 연구소,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들이 참여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광운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박철수 교수가 ‘일상생활 시니어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알고리즘 ▲헬스케어 기술 ▲웨어러블 기술 ▲컴퓨터 신경과학 기술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정책 참여 및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일상생활에서 시니어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1인 노년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적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해당 분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포럼의 주제를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선정해 진행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는 “고령친화기업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 기술지원 등 지원사업 연계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한민수)는 24일 복합화력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위한 '안전C&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안전C&E센터는 안전통제체험(Control&Experience)센터를 줄인 말로, 밀폐공간 작업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해 안전작업을 유도하고 이를 체험하도록 한 공간이다. 키오스크 안전교육존, VR 체험존, 복합가스발전 특화 안전체험존 등 3개의 체험 지역으로 구성됐으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에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안전C&E 센터가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 지킴이가 돼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모두가 안전환 환경에 서 일할 수 있도록 안전일터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안전위험개소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제도(Safety Call)를 운영해 현장 작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1급 응급구조사가 현장에 상주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 및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임차료 부담 덜어주기에 나선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예술인 및 단체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하고 주소지가 성남인 전문 예술인이나 단체등록증을 소지하고 성남에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 대표가 임차 계약한 성남시 소재 공간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간은 작업실이나 연습실, 스튜디오 등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만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4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월 임차료의 50%까지, 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3월 14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snart10@snart.or.kr)로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되고, 필수서류 미제출이나 누락 시 별도 안내 없이 자동 탈락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오는 4월 1일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 공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나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성남문화재단 창작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임차료 지원과 같이 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덕은)는 지난 23일 ㈜남유에프엔씨(대표 남유숙)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및 조손가정 아동 신학기 책가방 학용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학기를 맞아 책가방 및 학용품과 함께 자사제품인 아이보들크림, 배도라지청과 함께 총 1420만 원 상당 물품을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연합회 및 성남시복지회관협회를 통해 관내 조손가정 및 취약계층 입학 아동 68명에게 전달됐다. ㈜남유에프엔씨 남유숙 대표는 “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조손가정 아동에게 용기와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가족같은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덕은 센터장은 “ 학교 친구도 사귀기 어렵고 이웃간의 소통도 잊고 지내는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신학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남유에프엔씨 남유숙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센터는 나눔공유플랫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탄리로 57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반려동물 돌봄센터를 설치해 24일 문을 열었다. 유기동물 보호 체계를 종전의 민간 동물병원 위탁에서 공영사업으로 전환해 입양에서 교육, 훈련,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174㎡(53평) 규모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개 5마리, 새끼고양이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과 목욕·미용실, 교육실, 상담·대기실, 교육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의사 등 3명의 운영인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 업무를 본다. 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와 고양이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행동 교정 실습수업을 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애견은 현재 6만 마리로 등록률이 48%에 그치고 있고, 버려지는 유기견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동물을 잘 보살펴 다시 입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