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앙정부, 수자원공사, 상하수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생태하천의 복원 정책을 배우기 위해 안성시를 찾았다. 지난 22일 이란 중앙정부(에너지부 MOE), 수자원공사(IWRMC), 상하수도공사(NWWEC) 등 소속기관 관계자 6명이 안성시를 방문한 것이다. 이란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환경부 국내기업 해외진출 자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태하천 복원사례를 실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이들은 지난 23일 ‘2016년 오스트리아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에 선정된 안성 금석천 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안성시 관계자들은 금석천 현장을 안내하며 금석천의 복원사업과 함께 하수관거 차집공사, 남파로 생태띠녹지(걷고싶은거리) 조성공사, 수질모니터링 실적 및 관련 시민 참여행사 등 안성시의 사업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금석천의 사업추진과정, 수생태계복원 현황, 수질개선현황 등을 둘러보고 자국에 도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이란 관계자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사업들이 더욱 활발해짐은 물론, 안성시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24일 호평동 판곡중학교 앞에서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호평동 새마을교통봉사대, 판곡중학교 청소년새마을교통봉사대 및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호평파출소 등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그 중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와 호평동 새마을교통봉사대는 관내 소재 중학교와 연계해 월 1회에 걸쳐 ‘청소년 새마을교통봉사’를 조직하고 해당 학교 학생들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경찰서가 24일 관내 미원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생활안전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설악파출소장 등 경찰관 20명과 미원초 녹색어머니회원 50명, 미원초 교직원 10명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미원초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문구가 있는 볼펜과 물티슈를 나눠주며 무단횡단 하지 말기, 차 조심하기, 신호 지키기, 서다·보다·걷다 방어보행 3원칙 등을 알려주고 학부형과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서부경찰서는 24일 수원 세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학교 앞에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법규 의식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보행자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 연합회, 교직원 및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박건기자 90virus@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청년과 함께하는 박남춘’ 청춘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청춘특보단장으로는 이창현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과 오랫동안 인천에서 청년 활동을 이어온 청년인력소 정예지 대표를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정예지 단장은 “청년인력소를 통해 청년활동을 해오면서 인천시는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선거를 앞두고서야 청년 정책이 나오기 시작했는 데 그야 말로 ‘청년 없는 청년 정책’이다. 정말로 무의미하고 인천청년을 더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립적인 단체를 운영해왔던 제가 특정 정당에 청년 대표로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번에 인천시가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시 청년 없는 청년 지원책들이 나오는 것이 더 두려웠다”고 특보단장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춘특보단은 만 18세~만39세 인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에 들어간다. /박창우기자 pcw@
배진교(49) 정의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이모티콘 제작 등 톡톡 튀는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배 예비후보의 다양한 얼굴 표정을 살려 친숙하고 쉽게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대박~’, ‘쉿!’, ‘앗싸~’ 등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들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현재 11가지로 차츰 더 많은 표현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배 예비후보의 이모티콘은 텔레그램(https://t.me/addstickers/baejingyo)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박창우기자 pcw@
고승의(66) 인천교육감 후보가 특별한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도록 하겠다는 인재교육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23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주역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며, “우리 인천 아이들이 주도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초·중·고 창의융합(STEAM) 교육센터’ 운영과 ‘미래형 인재육성 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 확대와 미래형 창작공간’ 설치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김응호(45)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중소상인 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걔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협약식에서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중소상인들과 함께 2006년 카드수수료 인하운동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규제운동, 유통재벌들의 SSM 골목상권 진출 저지운동, 복합쇼핑몰 저지 운동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중소상인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최근 국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논란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 이미 지난 대선에서 각 당후보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했던 사안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최저임금 논란이 아니라 카드수수료를 1% 이하로 낮추고, 대형마트 규제하고,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중소상인 보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사회적경제 집중지원 ▲카드 수수료 1% 이하로 인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규제강화와 현지 법인화 ▲지역 중소기업과 상인, 서민을 지원하는 ‘인천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창우기자 pcw@
검단신도시 개발,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서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토착민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청라국제도시 개발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며 부동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서구 인구는 현재 52만 명에 달한다. 이번 선거에선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문제와 검단신도시·루원시티 개발, 제3연륙교 건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현안을 풀 수 있는 적임자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범석(52)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매립지공사의 인천시 이관에 찬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환경부·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가 합의한 대로 공사의 소유권 이관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예비후보는 “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도시, 미세먼지와 환경 문제를 극복한 건강도시로 만들겠다”며 “가장 안전한 도시와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 되는 기업도시로도 만들겠다”며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 13개·김, 18개만 채택 물이용 부담금 폐지 등 검토 밝혀 ‘수도권규제 유지’ 당론 따른듯 유·문, 모두 채택 “시정 현안이라 인식 남다른 듯”評 인천시장 선거에서 격돌하고 있는 박남춘 예비후보 등 4명의 시장 후보가 시민사회의 제안 공약에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인천경실련과 인천YMCA 등 지역 시민단체는 2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지역 현안과 정책과제 6개 분야(경제, 지방분권, 지속가능성, 교육 및 인재 양성, 정체성 찾기, 행정개혁), 25개 공약에 대한 시장 후보들의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인천경실련 등은 지난 10일 해양수도 인천 건설,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인천시사편찬원 설립, 정무부시장·경제청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25개 제안 공약을 각 후보에게 전달하고 채택 여부를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인천시장 후보별 채택여부 답변결과’는 유정복 예비후보와 문병호 예비후보가 모든 공약을 채택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김응호 예비후보는 18개, 박남춘 예비후보는 13개 공약을 채택하되 나머지 공약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특별법 제정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등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 부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