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고 인천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으로 인천TP는 10개 사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인증 ▲다국어 홍보영상 제작 ▲다국어 누리집 및 모바일 앱 개발 ▲해외 홍보판촉물 제작 ▲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해외 전시 참가 ▲콘텐츠 현지화(로컬라이징) ▲해외 플랫폼 입점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기업별로 최대 4개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로 e나라도움 누리집(gosims.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032-876-519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국가중요시설인 인천항에 무단출입을 시도하자 이를 제지하는 특수경비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항 입주업체 직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항 3문 보안초소에서 인천항보안공사 소속 특수경비원 5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출입증 없이 무단출입을 시도했고 이를 제지하는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를 확인했고 피해자 조사 등을 거쳐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는 “당시 보안실에 적정 인원이 배치되지 않아 50대 근로자 2명이 가중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며 “이에 무단 침입과 무력 진압을 시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항에서는 지난 6월에도 무단으로 월담을 시도하며 밀입국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각 출입문에 적정 인원이 배치되지 않아 출동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며 “무차별 폭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후배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폭력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25)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 초 오전 5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운동장에서 후배 조직원 B씨(24)와 C씨(23)를 엎드리게 하고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각각 10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C씨가 사전에 이야기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다른 조직원과 싸움을 벌이자 조직 간 다툼을 피하기 위해 화해하게 하고 조직 기강 확립을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소 자신의 전화를 잘 받지 않는 등 조직 행동강령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C씨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9월 C씨가 경찰 조사에서 선배 조직원에게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맞은 사실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을 알게 돼 다른 사람을 가해자로 지목하라고 허위 진술을 강요도 했다. A씨가 가입한 폭력단체는 지난 2011년 ‘길병원 장례식장 앞 집단 난투극’ 이후 특별단속으로 세력이 약화됐으나…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전 세대가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복 당시의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9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가회당에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 '레츠 필(feel) 광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됐다. 경기도 선정 독립운동가 80인, 수원시 명예의 전당 헌액 독립운동가 4인 및 수원 거주 생존 애국지사 전시와 '나도 독립운동가' AI 합성사진 포토부스 운영, 감사와 미래 다짐의 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은 광복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행사가 광복의 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계승하고 대한민국 미래 발전에 대한 다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치·사회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의원과 함께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경기 및 서울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2차례 토론한다. 한 차례마다 서로 입장을 바꿔 의견을 제시한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독일에서 제정된 정치교육의 기본 원칙으로 ▲강제적 주입 금지 ▲논쟁적 주제 장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강조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 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열린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토론 이후로는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발언을 통해 상대방 주장에서 인정하거나 반박할 부분을 모두 정리한 후 최종 합의안을 작성하게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경기토론교육모형 3단계인 ▲다름과 마주하기 ▲다름을 이해하기 ▲다름과 공존하기를 개발하
서구가 ‘2025 정서진 카약축제’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K-water)과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음 달 6일 토요일 11시부터 18시까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다. 수상 체험을 희망하는 참가자라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어린이 사생대회 참여를 희망한다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화지를 제외한 물품은 개인이 지참해 참여해야 한다. 버스킹이나 청소년동아리 등이 선보이는 문화공연, 피크닉 쉼터, 버블쇼, 나무놀이체험이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 공공부스 체험 등 부대행사도 축제 당일 운영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아라뱃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부천시는 18일 가은병원에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의 라면 선물세트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이 기부한 라면 6350박스 중 5050박스는 가은병원, 휴앤유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 전달되고, 1000박스는 부천시보건소, 300박스는 부천상동종합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2016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모 대표는 “88데이를 맞아 의료인과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위드플러스시스템과 김승모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드플러스시스템 전체 근로자 92%가 부천시 취약계층 출신으로, 연간 1억 원 규모의 기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평택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안 수돗물 공급을 위해 ‘팽성2배수지’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시는 팽성2배수지 조성 사업에 총 583억 원을 투입, 시설 용량 1만 2000㎥/일, 관 직경 700~800㎜, 연장 21㎞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를 신설해 팽성읍 지역의 지속적인 저수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팽성읍은 비전2배수지에서 관로 누수 사고 발생 시 단수되는 위험이 존재했으나, 팽성2배수지 운영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급수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팽성2배수지의 경우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 및 수질 모니터링 센서가 도입되어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팽성2배수지는 단수 사고나 급격한 물 사용 증가와 같은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팽성2배수지 조성으로 팽성읍 전 지역의 수압도 크게 개선되어 급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
구리시는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일대에서 ‘함께 나누는 즐거움-제2회 2025 위드페스타(With Festa)’를 개최한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위드페스타’축제는 구리시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과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미래 산업,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위드페스타’는 위드마켓(벼룩시장), 위드뮤직, 위드유스, 위드퓨쳐, 위드아트 등 총 다섯 가지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위드마켓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청소년 가정이 플리마켓 판매자(셀러)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게 된다. ▲위드뮤직에서는 국내 1호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그룹과 함께 하는 업사이클링 악기 체험와 나만의 악기 ‘고래붐’을 제작한다. ▲위드유스에서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자치 동아리 청소년들이 준비한…
오산시가 재난안전과 생활 인프라 강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재원을 통해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확보 예산은 ▲탑동대교·은계대교 보수·보강(2억 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 원)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 원) 등 총 3건이다. 탑동대교와 은계대교는 시민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교면 재포장과 구조물 보수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은 방호울타리가 낡고 보도블록이 파손돼 통학로 안전 확보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정비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청소년 공간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 시는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교량 보수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