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레저와 문화, 교통을 연계한 자전거 인프라 확대에 주력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처인구 양지면에서 이천시를 잇는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과 경안천~탄천, 탄천~신갈천 등 하천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용인시 자전거도로는 총 332.7㎞ 654구간에 달한다. 시는 또 자전거길 인근에 공중화장실이나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자전거도로에 안심번호나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자전거를 타는 올바른 방법과 교통법규를 알려주고,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인프라 확대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2023 하반기 관리자(교감) 대상 생활인성교육 통합연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 이후 예방적 학생생활교육을 강화를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 및 학생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제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 고 관리자 16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학교폭력을, 2부는 생활교육을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됐다. 1부 강의를 맡은 성남교육지원청 소속 한상훈 변호사는 학교 안팎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변호사가 알려주는 사례로 보는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이어 현장 질의 및 응답이 이루어지는 등 변호사와 함께하는 연수에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에 의한 '청소년도박 중독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제고와 학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기흥구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무인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10번째 '스마트 도서관'이다. 이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흥동 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언제든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기기에는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아동 도서 등 250권이 비치돼 365일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1인당 3권씩 14일동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반납은 해당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받급 받으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4일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도서관 이용 시연을 하며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큰 도서관은 아니지만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편히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를 위해 노력해 준 기흥동 주민들과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좋은 책을 읽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나 자식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폭설 상황을 대비한 건축물 구조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없는 대공간 건축물에 눈이 쌓이면 일어날 수 있는 붕괴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수지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시설과 대형창고, 촬영 세트장 중 기둥 사이 거리가 20m 이상인 일반철골구조물로 지어진 특수구조 건축물이다. 시는 ▲철골 접합부 부식 등 유지관리 상태 ▲지붕층 주요구조 부재 상태 ▲철골 부재 변형과 마감재 고정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지시한다. 이영기 건축과장은 “점검을 통해 받침 기둥 없는 건축물들이 겨울철 폭설 상황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 사회 발전과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유림동(유림동 행복 나눔 프로젝트), 신갈동(홀로 가구 맞춤 행복 지원), 풍덕천2동(청춘씨네), 서농동(사랑의 고구마 나눔 농사 일기)의 지역사회협의체 특화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또 오길환(포곡읍), 전연수(모현읍), 이연선(원삼면), 박승만(양지면), 노영희(중앙동), 홍현숙(유림동), 고광현(동부동), 우재혁(신갈동), 권영지(서농동), 홍승모(구성동), 문석수(마북동), 허정숙(동백1동), 홍종락(동백2동), 윤미숙(동백3동), 장일문(풍덕천1동), 오분례(풍덕천2동), 박순구(죽전2동), 나현희(죽전3동), 변순옥(상현2동) 등 19명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활동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이상일 시장이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7회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자유수호자 전진대회 겸 제13대‧제14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 시장을 비롯해 최창환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특히, 박창무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6.25 참전용사인 부친을 직접 소개하며 자유수호 의지를 다졌고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 시장은 “제13대 박동희 회장이 맹렬하게 활동한 덕분에 지회가 반석에 올랐다. 박창무 신임 회장도 이를 이어받아 지역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박 신임 회장의 부친과 같은 선배들의 노력으로 얻은 자유인만큼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진하는 여러분이 있어 감사하고 뜻깊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용인시지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이 최근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직접 찾아 국내 고령친화산업 및 ICT 기반 스마트 돌봄 기술 발전현황에 대해 청취코자 마련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국민경제와 관련된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헌법 기관으로 대통령을 의장으로, 부의장 1인과 경제부총리, 고용노동부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수석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위촉위원, 지명위원으로 구성된다. 국민 경제발전을 위한 전략 및 주요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국민복지 증진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기관이다. 이인호 부의장을 비롯해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센터를 방문해 ▲리빙랩 기반 실증실 ▲사용성평가시설 등 주요 시설 ▲고령친화 우수제품 ▲돌봄로봇 등을 살폈다. 신재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장은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방문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돌봄 확산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체계적인 문화재 보호와 관리를 위해 처인구 역북동 소재 ‘채제공 뇌문비’ 문화재 보호구역에 일부 걸쳐 있는 토지와 이 토지 위의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관련 토지는 2필지 836㎡다. 이 가운데 1필지 매입에 필요한 예산을 경기도가 우선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에 1필지를 먼저 매입하고, 나머지 1필지는 경기도의 추가지원을 받아 추후(2025년 예상) 매입할 예정이다.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2021년 해당 토지와 주택이 위치한 지번의 전체 토지와 주택를 매입해 문화재 보호구역을 확대하도록 의결했다. 이 토지와 주택을 매입하는 데 필요한 시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지난 17일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해당 토지와 주택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채제공 뇌문비의 정식 명칭은 ‘정조 어제 채제공 뇌문비’로 비석에는 정조가 아끼던 신하인 채제공(1720~1799)의 사망을 애도하며 직접 지어 보낸 글이 새겨져 있다. 채제공은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까지 오른 명재상이
지난 9월 준공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26일 "이번 시설이 제3회 추경안 지연으로 인해 개관 준비가 늦어졌다"며 "개관 필수예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개관식을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9월 준공과 함께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 공사와 운동기구 등 기자재 구입, 회원 관리프로그램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 2월 정식 개관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체육센터 준공 후, 즉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제3회 추경안에 전광판 설치 및 운동기구 구입비(3억6469만 원)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9억4259만 원)를 포함해 시의회에 요청했다. 그런데 성남시의회에서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비 삭감을 주장하면서 시의회가 파행돼 추경안은 2개월 늦은 11월 13일 의결됐다. 이로 인해 기자재 구입 및 운영 프로그램 구축 등 필수예산 편성이 늦어져 국민체육센터 개관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게 성남시 입장이다. [ 경기신문 = 김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용인교육지원청, 체육관 건립 시 사업비를 지원받은 학교, 시민 개방 요청 학교 등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설명회에서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지원하는 공공운영비와 시설을 이용하는 단체의 관리책임을 명확하게 정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학교 측 요구사항도 수렴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시설을 이용한 후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보안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시했다. 곽선미 교육지원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지만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공공체육시설 개방과 이용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전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개방시스템이 구축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에 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 개방에 동의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