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읍장 김유중)은 오남역 개통에 앞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17일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주요 생활 주거지에서 오남역으로 향하는 길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에코플로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오남읍사무소 직원과 오남지역봉사단(단장 이종국) 15명이 참여해 백소교에서 대대울교까지 걸으며 주변을 청소했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주인 의식을 갖고, 방문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오남읍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남읍은 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는 ‘마을 청소의 날’을 비롯해 마을 안길 및 하천 변 에코플로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이금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경북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7일 울진군에 물품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임원들은 십시일반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520만 원 상당의 삽 400자루를 마련해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된 삽은 농가 지원 및 피해복구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금만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장은 “장기간 지속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농번기 작업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에코플로깅,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활동, 전통시장살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신규 위촉된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인 ‘주민자치 N 클래스’를 실시했다. ‘주민자치 N 클래스’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자치의 근간이자 주민 참여의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실질적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 의제 발굴에 대한 기본 과정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는 시민 중심 생활 자치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뤄졌다. 이제는 시민이 정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하며 “오늘 교육이 앞으로의 활동에 이정표가 되길 기대하며 작게는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크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1월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는 지난 15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창작시집 ‘손으로 부르는 노래’ 출간 기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은 농인을 위한 1:1 수어 수업이라는 계기를 통해 농인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만들어진 경기도 최초의 농인이 창작한 시집이며, 책이나 문장에 취약한 농인들도 얼마든지 시를 짓고 책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 시집에는 메인작가 이현희 농시인의 시 26편을 포함, 농 회원들, 수어통역센터 직원, 외부 협력자 및 농사회 자녀들 시까지 총 96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시인이자 지도교사인 임한율 선생은 “농인들의 순수한 시적 감성이 살아있는 진솔한 시들이 많아 지도와 감수하는 내내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특히, 시집 출간을 기획한 수어통역센터 황정일 부장과 직원들, 농인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게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디자인해 주신 자원봉사자 유경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메인작가인 농인 이현희(66세, 여) 씨는 “처음엔 시를 잘 모르고 시작했는데 임한율 선생님의 지도로 시를 하나씩
남양주시는 면역수준이 낮고 돌봄이 필요하거나 돌봄을 제공하는 계층의 우선 보호와 키트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부 등 감염 취약계층 6만 8천여 명에게 신속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임신부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감염취약계층과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지난 14일부터는 임신부 지원 분량 중 1차 물량인 1만 7,600개가 일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포됐으며, 관내 임신부는 오는 4월 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자가진단 키트를 수령 할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시에는 임신 확인서나 임산부 수첩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수령이 가능하며, 가족(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이 대리 수령할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은 4월 초에 키트가 지급될 예정이며,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은 각 시설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감염에 취약한 계층에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우리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이달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우리 쌀 활용 제과 제빵’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쌀 브라우니, 쌀 식빵, 쌀 롤케이크 등 시민들이 우리 쌀을 활용해 다양한 쌀 제과 제빵을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총 6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접수 후 별도 안내에 따라 재료비까지 납부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다양한 활용 방법 및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지원과 농업지원팀(☎031-590-4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확대 발행에 따른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소상공인과 땡큐페이팀)은 현장 점검을 통해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 필요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적극 실시해 부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취급하는 행위 ▲개별 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추가금을 요구하는 등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사행 산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등이다.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부정 유통에 대한 신고는 국민신문고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민원 신청하거나 민원콜센터(☎031-590-2114, 8272), 소상공인과 땡큐페이팀(☎031-590-8731)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시는 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월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한 기자 ]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 김현택, 이창희, 최성임 의원이 ‘제11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지난 1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표창을 전수 받았다. 김현택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적극적인 연구와 토론 활동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현안사항과 주민민원 해결에 꾸준히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의정연구발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이창희 의원은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세심히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시정과 주의를 요구하며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감사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최성임 의원은 예산집행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해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철저히 사업의 효과 등을 비교·분석하여 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시의 재정이 건전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예산절감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 되었다. 한편, 본 표창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 및 지방자치발전 등에 공헌한 지방의회 의원을 총 10개 분야에서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 숙원중 하나인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이어지는 진접선(4호선 연장)이 오는 19일 개통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지정된 대도시권 광역철도로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노원구 당고개∼남양주 진접 간 건설된 14.9km의 복선전철이다. 2012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14년 실시계획 승인 및 2015년 노반공사 착공 등을 거쳐 약 10년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1조 4192억 원이 투입됐으며, 신설된 별내별가람역, 오남역, 진접역 3개 역사 모두 지하역사로 건설됐다. 지난해 8월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10월 이후 시설물검증과 영업시험운행을 진행한 진접선과 관련, 개통에 따른 기대효과 그리고 남양주도시공사의 역무 운영에 따른 남양주시의 예산 절감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본다. ■ 별내·오남·진접지구 등의 서울 접근성 획기적 개선 남양주시는 인구 유입으로 철도망 확충이 절실했고 서울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가 도시 개발을 가로막아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는 2006년 12월 창동차량기지를 진접으로 옮기고 지하철 4호선을 연장하기로 하는 상생 방안에 합의했다. 당초 2
남양주시는 택시의 1일 주행거리가 일반승용차의 7~13배 정도로 많다는 점을 고려해 택시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위해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택시 70대가 지원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건수 대비 35배 증가한 것으로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택시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면허증의 ‘주사무소’가 남양주시일 경우 지원 가능하며, 지원 차량은 출고 후 시민들이 함께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환경 슬로건과 ‘친환경택시’ 로고를 래핑해 운영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확충에 힘써 친환경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택시 사업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물량은 지난해(748대) 대비 2.3배 늘어난 1733대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700대와 화물차 300대 등 총 1천 대를 우선 보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에 보급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