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2017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장기요양 서비스 질과 이용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최우수(A등급) 평가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 사임당실버케어, ‘더조은’ 경기미소복지센터, 시흥시노인복지관부설 시흥시노인주간보호센터, 용인노인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경아 수원여대 사회복지학 교수를 초빙, 행사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돌봄 실천에서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어르신의 인권 존중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건기자 90virus@
부천시가 최근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1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세종병원, 하바롭스크시와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의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협약은 지난 2002년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번에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협약으로 지난해까지 총 64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수술을 받았다. 송유면 부시장은 “최초 자매결연 이후 지난 16년간의 교류보다 앞으로의 16년이 더욱 기대된다”며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밑바탕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우리의 의료기술이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많은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8명과 세종병원 박영관 명예회장, 박진식 이사장, 공연당 30명으로 이뤄진 부천시 방문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하바롭스크시를 방문, 하바롭스크시 건립 1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도시 간 우호를 증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6일 광명스피돔 야외광장에서 3~6세 유아들이 참가하는 자전거 대회인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퍼스트바이크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동들이 페달이 없는 무동력 자전거를 타며 경주코스를 도는 대회로 펼쳐졌으며, 총 320여 명의 아동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대회는 오전에는 3~4세, 오후에는 5~6세 아동들이 연령별로 대회를 펼쳤고, 7세 이상 아동들이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도 별도로 열렸다. 또 이날 대회에는 푸짐한 경품행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행사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이모(39·서울 관악구)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이벤트가 진행되어 재미있었다”면서 “아이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매우 좋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광명스피돔에서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이 많은 가족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특히 경쟁 보다는 가족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대회에 긍정적인
28일 가평군 가평읍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67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 호주 왕실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 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후 전쟁의 공로를 인정받은 참전용사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전투가 67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평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가평전투를 승리로 이끈 영연방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 4개국 주한대사, 캐나다 보훈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또 지갑종 UN한국참전국협회장과 강현도 가평군 부군수, 곤 고위장성, 재향군인회원 등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하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후 북면에 위치한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어 가평중·가평북중·가평고등학교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청장 후보는 26일 ‘부평, 새로운시작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이번 선대위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지역 주요현안인 도시재생, 지하상가, 교육정책, 문화예술 등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후보 선대본부에는 이재승 전 부평구의회 의장, 홍영복 부평사랑회장회장, 유대형 호남향우회장, 권동철 전 부평구 생활체육회장회장, 정철 부평고 총동문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 교육특보에는 이기서 전 제일고 교장, 체육특보에는 임영렬 부평사회인야구회장, 지하상가 특보에는 박홍현 부평지하상가 총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정규기자 ljk@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지난 24일 인천우체국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희철·김국환 시의원 후보와 김정태·김윤임 구의원 후보도 함께 했다. 고 후보의 이번 방문은 전날 새벽 송도동 아파트 일부 동에 쌓여 있던 예비홍보물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해프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프닝은 연수경찰서 등이 우정노조 인천지부에 확인한 결과, 신입 집배원이 선거기간 동안 폭주한 우편물을 다음 날 처리할 생각으로 해당 배달지에 쌓아놓아서 벌어진 사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 후보는 선거철 우편물 폭주로 인해 지친 집배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번 일로 상처 받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무소속 이한구(52) 계양구청장 후보는 27일 인천시장 후보자들에게 이한구의 ‘계양발전 3축 전략’정책을 공약화 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계양구는 지리적 잇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구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계양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계양구청역 신설 ▲경인고속도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 및 지식산업센터 추진 ▲계양산~경인아라뱃길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 3축을 인천 발전의 한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 후보의 계양발전 3축 전략은 “그동안 계양구에서 진행된 국·시책 사업에 계양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경인아라뱃길은 실제 교통난과 지역단절 등 부작용이 컸다, 앞으로 추진될 국책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시책사업인 서울지하철 2호선 인천 연장 추진을 앞두고 반드시 계양구의 입장이 반영되고 지역발전과 연계되려면 인천시장 후보자들의 공약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공약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정책제안에 대한 반영 여부 및 의견을 이달 30일까지 제안해 달라”며, “답변내용에 따라 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규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26일 논현역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노동정치캠페인 및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진> ‘노동이 당당한 인천’의 슬로건을 내걸고 김영훈 정의당 노동담당 선대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30여 명의 노동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최저임금법 개악에 대한 규탄 연설’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훈 노동당 선대위원장은 “최저임금법 개악(안)은 노동자 실질임금을 삭감하는 명백한 불이익 변경일 뿐 아니라 미래임금을 사용자 맘대로 변경하는 폭거”라며 “노동 3권을 부정한 거대정당의 야합으로 민주주의의 후퇴이며,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비판했다. 홈플러스 계산원,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 당원들도 연설을 통해 현장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최저임금법의 취지가 훼손됐다”며, 최저임금은 올랐으나 단 한푼의 임금도 오르지 않는 현실에 울분을 토했다. /박창우기자 pcw@
지역사회단체들의 고승의(66) 인천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 문우회 소속 회원 주영섭 외 43명과 사학행정동우회 소속 회원 공정빈 외 22명 등, 60여 명은 지난 25일 고승의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우회는 인천시교육청 일반직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이고, 사학행정동우회는 사립학교 행정실장 출신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이날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은 ‘비리와 차별 없는 인천교육’을 공약했지만, 편중인사와 교육정책의 실패로 교권은 무너지고 학력은 전국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감마저도 뇌물비리로 구속 수감되면서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에게 실망을 넘어 탄식을 자아내는 상황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맑고 바른 청렴하고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으로 출마한 고승의 후보를 적격후보로 선정해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 시장·군수·구청장 후보자 중 47%가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인천시장 후보 4명과 10개 군수·구청장 후보 34명 등 광역·기초단체장 총 38명의 전체 후보자 가운데 18명이 전과 기록을 1건 이상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장 후보자 중에서는 바른미래당 문병호(58) 후보가 1건, 정의당 김응호(45) 후보가 2건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 문 후보는 2015년 무고죄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김 후보는 1997년 국가보안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2011년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다만 김 후보가 1997년 선고받은 징역형은 3년 뒤인 2000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후보와 자유한국당 유정복(60) 후보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10개 군·구의 기초단체장 후보자 34명 중에는 절반에 가까운 16명이 범죄 경력이 있다.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석우(63) 후보는 가장 많은 4건의 전과가 있으며, 죄명은 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자동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