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담뱃불(추정) 대형 화재를 계기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최근 5년간(2021~2025년) 남양주 관내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는 총 310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화재 원인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서 주요 발생 장소는 공동주택, 공장, 야외 쓰레기 적치장 등이며, 특히 관리 사각지대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5월, 화도읍 소재 한 공장에서 발생한 담뱃불 추정 화재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십억 원대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소방서는 “이 화재는 화재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중대한 사례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담배꽁초 화재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흡연 후 꽁초는 반드시 물이나 모래로 완전히 꺼서 처리하기 ▲차량 창밖이나 도로에 꽁초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기 ▲공동주택 현관이나 베란다 등 실외 공간에서의 흡연 자제 ▲야외 흡연 시 휴대용 재떨이 사용하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흡연 절대 금지 등이 있다. 나윤호 서장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하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지난 9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5명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후, 위원장 선거를 통해 윤석경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첫 회의가 열린 24일에는 부위원장에 이상훈 위원이 선임됐으며, 행정국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형태로 심사를 시작했다. 이번 심사는 시흥시의 재정 운영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위원들은 각 부서의 예산 사용 내역을 철저히 분석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윤석경 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시흥시의 재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위원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는 오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23일 ‘2025년도 신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안성지사 관할 지역에서 새롭게 선정된 청년후계농 15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선배 청년농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시작됐다. 안성지사 클린 가디언즈 소속 최찬규 씨가 직접 강연에 나서 영농 초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 농지은행 정책 활용 사례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에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안성지사는 농지은행사업의 전반적인 목적과 운영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농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농지은행포털 가입 방법부터 공고 확인, 농지 신청 절차까지 실제 포털 화면을 통해 시연함으로써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 후반에는 청년후계농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농지 확보 과정, 정책 신청 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고, 안성지사는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한 뒤 본사에 전달해 향후 제도 개선과 사업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청년후계농들의 안정적
환경의 달을 맞아 구리남양주지역 기후정의행진이 지난 21일 구리 돌다리공원부터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구간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를 멈추기 위해 가평구리남양주양평지역 환경단체 및 기후시민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내고자 마련됐다. 기후정의행진은 총3부 진행으로, 1부는 집회 장소에서 선언문 낭독과 이슈파이팅을 2부는 구리 돌다리공원에서 출발하여 남양주 정약용도서관까지 2.8km 거리행진을 3부는 정약용도서관 야외공원에서 작은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은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 남양주시민사회연대, 구리남양주시민연대 각 단체를 대표해 문경희, 백주선, 남희수 위원의 공동 낭독으로, 지역의 자연과 생명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신념과 행동으로 지역 환경운동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과 세대에 대한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환을 강조했다. 공동 주관단체 중 가평구리남양주환경운동연합의 김규봉 운영위원장은 “향후 지자체에게 탄소중립 실천 촉구와 정례적인 지역 순회 기후정의 캠페인을 위해 더 크게 환경단체와 시민이 연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구리남양주 2025기후정의행진 참여
포천시는 24일 포천문화관광재단 제4대 대표이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중효 대표이사의 연임을 공식화했다. 임기는 2025년 6월 24일부터 2027년 6월 23일까지 2년이다. 이날 수여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문화복지국장, 문화체육과장, 문화관광본부장, 문화예술사업단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시 의정회장, 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2023년 1월 11일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에는 재단의 확대 개편과 문화 기반 시설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해왔다는 평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문화,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문화로 연결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24일 창립된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7월 1일 문화, 관광,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운영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보라 안성시장)가 이끄는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코스타리카를 공식 방문한다. ‘중남미의 스위스’로 불리는 코스타리카는 생태·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있는 대표 국가로,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정책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단에는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 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포함됐다. 이들은 스테판 브루너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지속가능발전, 사회적 경제, 생태 중심 지역정책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부통령 예방 외에도 코스타리카 대외무역투자진흥청(PROCOMER), 관광공사(ICT) 등 주요 정책기관과 현지 유력 기업을 방문한다. 코스타리카 정부가 실천하고 있는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 정책과 생태·에너지 분야 전략을 직접 살펴보며 한국 지방정부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과 코스타리카…
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작 공간인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에서 시민들을 위한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메이커스페이스)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해 현실감 넘치는 가상 세계를 체험하고 게임, 교육, 의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현실(VR)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콘텐츠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콘텐츠로는 ▲실감 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속 질주의 전율을 제공하는 ‘EPIC 롤러코스터’, ▲가상의 실험실을 탐험하며, 작은 태양계를 조작하거나, 활로 성을 지키며, 인체를 탐험하는 가상현실(VR) 기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The LAB’, ▲나무를 베며 땀 흘리는 이색 체험으로, 단순한 게임을 넘어선 신체 활동까지 할 수 있는 ‘Lumberjack VR’ 등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
구리시는 폭염 및 여름철 감염병 대비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로부터 전달받은 기후재난 폭염·감염 구호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재난 구호키트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스크, 영양제, 모자, 쿨매트, 양우산, 손 선풍기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건강 관리 등록자 중 주거환경 및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배부됐다. 시는 구호키트 배부와 함께 가정방문 및 안부 전화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건강 수칙 및 행동 요령도 안내하는 등 방문건강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어린이들의 도시농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상자텃밭 지원과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기존 10개소에서 2개 늘어난 총 12개소의 ‘꼬마농부 텃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꼬마농부’들은 올해 4월부터 쌈․열매채소 모종 및 씨앗 파종 방법을 실습하고 있으며, 강낭콩 심기와 행운목 수경재배 키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시는 꼬마농부 텃밭 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작물의 성장 과정 관찰 및 자연생태계의 이해, 체험을 통한 오감 능력 향상과 환경 사랑 의식 함양 등 도시농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김장 채소심기와 관리 방법에 관한 이론교육 및 텃밭 운영에 필요한 기본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내 도시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계층의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도시농업의 장을…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 동광교회와 ㈜그레이스 케일의 후원으로 ‘6·25전쟁 참전유공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김재용 부천시지회장, 부천 동광교회 나병용 목사, ㈜그레이스 케일 이준호 대표가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모기 훈증기, 수건, 젤 쿠션 방석 등으로, 고령 참전 유공자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나병용 목사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6·25 전쟁 영웅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그레이스 케일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나눔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6·25 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뜻을 함께해준 동광교회와 ㈜그레이스 케일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복지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달된 물품은 여름철 위생·건강 관리와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6·25 참전유공자회 부천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