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이하 공사)가 호평체육문화센터 옥상텃밭을 무료로 분양한다. 건전한 여가 활동 제공과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수확하는 텃밭체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공사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옥상텃밭 사업은 도심에서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텃밭 체험과 함께 온라인 카페 운영 및 텃밭 경진대회도 추진해 참여 활성화와 소통의 장 마련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무료로 분양하는 텃밭은 호평체육문화센터(남양주시 늘을2로 67) 옥상정원에 상자형 텃밭(약 2.8㎡) 27개로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가구당 1개 텃밭이 분양 가능하다. 단 작년(2021년) 분양자는 제외 된다. 분양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로,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옥상 텃밭 신청 접수와 운영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ncuc.or.kr/hp/345) 및 호평체육문화센터(560-140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동민 사장은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느끼고 농작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경기센터가 서울시미디어재단 TBS(대표 이강택)와 ‘경기도민의 미디어 참여 확대 및 마을미디어 활성화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TBS FM '우리동네라디오' 등 경기도민의 TBS 시민참여프로그램 참여 확대 ▲경기권역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공동캠페인 ▲경기권역 공동체라디오 지원을 위한 미디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성경훈 경기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기센터가 TBS와 함께 도민들의 방송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3월 2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수동관광지 내 주차장에서 ‘남양주 고로쇠 수액 판매장’을 운영한다. 시는 관내 주요 명산인 축령산, 주금산, 서리산에서 생산된 신선한 고로쇠 수액을 시민들이 직접 구매해 맛볼 수 있도록 고로쇠마을 영농조합법인 직판장을 통해 남양주 고로쇠 수액을 판매한다. 해발 600m 이상의 축령산, 주금산, 철마산 등 일대의 청정 지역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고로쇠 생산 지역으로, 이곳에서는 3월 말까지 매년 약 3만 리터의 고로쇠 수액이 채취된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자당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 회복, 체내 노폐물 제거, 위장병, 담석증, 비뇨기 질환, 신경통, 당뇨, 산후조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주 고로쇠 수액은 수동 작목반(031-591-9389)과 수동농협(031-593-1403)을 통해 전국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 예방수칙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을 말한다. 이 병에 감염이 되면 잎이나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서서히 말라죽게 된다. 일단 감염되면 치료나 방제 약이 없어 반경 100m 이내의 과일나무들은 뿌리째 뽑아서 태운 뒤 땅에 묻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 또 확산 속도가 빨라 이동통제와 같은 차단하는 조치가 필수적일 정도로 위협적이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하여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긴급매몰 등 방역비용과 손실보상금 등이 구상 청구될 수 있는 만큼 과원 관리자는 화상병 발견 즉시 신고하고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위해 도포제(톱신페스트) 등 소독물품과 1차 화상병 방제약제를 보급하고, 2·3차 화상병 방제약제를 적기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대상 농가 전수조사와 예찰
남양주시가 논란속에 추진중인 별내면 청학리 산100-2번지 일원 도시관리계획(문화공원) 결정 심의(안)이(본지 2021년 11월 22일 1면 보도) 지난달 24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별내면 청학리 산100-2번지 일원 3만1744㎡에 청학천 하천공원화 사업과 연계된 문화공간을 조성해 문화시설(숲도서관, 공연장 등) 제공 및 부족한 주차공간(220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203억 원의 사업비(공사비 133억 원, 보상비 7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사업비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의 이같은 사업 추진에 대해 시의회와 시민들중에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남양주시가 시급한 사업도 아닌 곳에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면서, “이미 수백억 원을 투입해 청학천 등산로 입구를 정비했는데, 인근 지역인 수락산 자락에 또다시 200여억 원의 혈세를 들여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 사업 추진에 문제 제기하는 시의원들과 시민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남양주다산중학교의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산새봄중학교(가칭 다산2중학교)’를 신축하여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 다산새봄중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다산신도시 지구 밖 기존 중학교 활용 방안 제시로 여러 차례 재검토 후에 통과되어 신설되는 학교로,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의 중학교 신설 요구 집단 민원도 해소될 전망이다. 다산새봄중은 지상 5층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으로 총 38학급 규모이며, 2022학년도 신입생 10학급 및 2·3학년 3학급 총 13학급 개교로 교육지원청 및 전 교직원이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하여 개교를 준비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유재형 행정국장은 “다산새봄중학교의 개교로 다산신도시 중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학생배치 및 근거리 등교 등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현장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 및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민간분야의 사회복지시설,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등의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설은 최대 3000만 원, 개선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10~20%는 해당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은 현장노동자의 휴게시설 설치·개선공사, 냉난방·환기 시설 등 시설 물품 구입, 휴게시설 유지·운영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이다. 단, 휴게시설의 개선사항 없이 구입하는 단순 소모품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며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https://www.nyj.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갑작스런 구속로 ‘시정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부영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며 현장 점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조안면, 진접읍, 퇴계원읍, 진건읍에 조성 중인 ‘펀 그라운드’ 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덕소~도곡 간 폐철도 활용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며 개선 사항 및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서 삼패한강시민공원 내 삼선 트랙 시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으며 헬기에 탑승해 공중에서 산불 취약지를 점검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박 권한대행의 이러한 광폭 행보는 시민들에게 ‘시정 공백은 없다’는 사실을 전달하면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 권한대행의 이러한 현장 점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세대 정보가 등록된 RFID 카드를 통해 세대별로 배출량을 무게(kg)로 계량하고,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기기(RFID)를 80세대 이상 공동 주택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 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기기(RFID) 지원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 공동 주택에 세대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87단지에 634대의 종량제 기기가 지원됐다. 올해에는 지원 대상이 기존 150세대에서 80세대 이상으로 확대돼 소규모 공동 주택에도 종량제 기기가 지원되며, 자동 집하 시설을 사용 중인 별내동 지역에도 종량제 기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기기 지원 사업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 냈으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약 30~40% 감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구역의 미관 개선 및 악취 저감 효과 등으로 종량제 기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아직 종량제 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 주택 주민들도 설치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남양주지회 이용호회장이 지난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예총 이용호회장은 11년 째 조지훈문학제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남양주예술인들을 위한 예술대상을 제정하고 지역관련 인문학 서적을 출간하는 등 지역 예술인들의 위상과 권익향상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용호회장은 남양주시청 앞에서의 139일간 장기집회를 통해서 남양주시의 불공정행정에 대해 저항한 바 있으며 현재 남양주시의 일방적인 남양주아트센터 위탁해지통보의 부당함에 맞서서 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이용호회장은 수상소감 대신 “어서 빨리 남양주시의 예술인들이 활짝 웃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 대상 시상식은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 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한편,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 ‘예총 문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을 기리고자 수여되는 상이며,이용호 회장의 저서로는 다산의 마음, 우리가 몰랐던 남양주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