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창성중이 하키 경기도 대표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선다. 경기도하키협회는 지난 15일 성남시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했다. 창성중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도 대표 선발전에서 2승을 쌓으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3월 18일 1차 선발전에서 성남 성일중을 7-0으로 제압한 창성중은 15일 성일중과 2차 선발전에서 김도윤과 윤재혁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창성중은 2년 연속 도 대표로 선발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대가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16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대를 종합전적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동아대를 4-1로 꺾은 용인대는 역시 4강에서 호원대를 4-0으로 완파한 경기대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용인대는 결승전 첫 경기 경장급(75㎏급)에서 이주영이 경기대 임주성을 맞아 첫 판을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둘째판과 셋째판을 모두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 이수석이 상대 허동겸에게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승리해 종합전적 2-0으로 앞선 용인대는 세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홍지혁이 박진우에게 안다리로 첫 판을 따냈지만 들배지기와 밭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종합전적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용인대는 네번째 용장급(90㎏급) 경기에서 김형진이 경기대 박성준을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로 제압해 종합전적 3-1로 달아났다. 용인대는 다섯번째 경기에서 경기대가 역사급(105㎏급) 이태규를 선택권을 내세워 김태민을 잡채기와 덧걸이로 제압해 3-2로 추격하자 6번째 용사급(95㎏급) 경기
이수현(수원 대평중)이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수현은 16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2초46으로 박우민(부산 내성중·53초95)와 원준(서울 경수중·54초0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수현은 대회 첫 날 남중부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4분22초38로 홍예슬(경기체고·4분24초39)과 육채원(서울체고·4분33초57)을 따돌리고 정상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접영 50m 결선에서는 김태원(성결대)이 24초98로 이동준(동아대·25초16)과 박민규(한국체대·25초27)를 꺾고 우승했고, 남대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는 김동혁(성결대)이 51초25로 이주성(한국체대·51초36)과 임예준(성결대·51초9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유년 자유형 100m에서는 원지호(수원 매원초)가 1분08초49로 정근민(전남 사창초·1분07초43)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중부 평영 100m에서는 문소희(경기체중)가 1분12초21로 정다운(인천 선화여중·1분11초97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이강철 감독 등 코치진과 선수들이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한 kt 위즈가 대승을 거뒀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14-2로 승리했다. 이날 kt 선발 보 슐서는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석에서는 김상수(3타수 2안타 3타점)와 장성우(3타수 2안타 2타점)가 5타점을 합작했고 앤서니 알포드(4타수 2안타 3득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수비를 삼자 범퇴로 막은 kt는 1회말 공격에서 7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낸 뒤 장성우와 김준태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0으로 앞섰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박경수의 2루타와 류현인의 2루 땅볼로 1사 1, 3루를 만든 kt는 김상수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며 박경수와 류현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7-0으로 달아났다. 5회말 무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8-0을 만든 kt는 계속해서 1사 만루의 기
노근호와 홍지오, 권용진(이상 경기체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3종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철인3종협회는 16일 이천시 이천스포츠센터와 여주시 당낭리섬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철인3종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개최하고 6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남자중등부에서 1위를 차지한 노근호와 2위 강우현(의정부 부용중), 3위 권용진이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홍지오와 2, 3위에 오른 박정언, 홍지우(이상 가평 설악중)가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김희주 경기체중 철인3종 코치는 "노근호와 홍지오, 권용진 학생이 열심히 뛰어줬다"면서 "올해 3학년이 된 권용진 학생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철인3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2관왕을 노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승수, 김유성, 이동명, 권예원, 허나빈(이상 화성 안화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16일 가평군 한석봉체육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진행하고 35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안화중은 가장 많은 5명의 도 대표를 배출했다. 박승수는 남자중등부 41㎏급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신예준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며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고 남중부 52㎏급 김유성, 남중부 +77㎏급 이동명, 여중부 40㎏급 권예원, 48㎏급 허나빈도 나란히 정상을 밟으며 도 대표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45㎏급 김석호(부천 부흥중), 49㎏급 이태성(광명 광남중), 57㎏급 이민기(부천 부흥중), 61㎏급 문승훈(성남 풍생중), 65㎏급 송하람(수원 율전중), 69㎏급 황우혁(안양 부흥중), 73㎏급 공준화(부천 부흥중), 77㎏급 김도엽(평택 비전중)이 도 대표에 발탁됐다. 여중부에서는 44㎏급 김아린(부천동여중), 53㎏급 정서인(용인 구성중), 58㎏급 이은미(의정부 호원중), 63㎏급 최정현(고양 오마중), 68㎏급 곽민채(율전중), +68㎏급 김태영(부천 부흥중)이 도 대표
화성시에 위치한 향남펜싱클럽(대표 김미래)은 펜싱 꿈나무들이 실력을 기르는 공간이다. 향남펜싱클럽은 초·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홍용기 향남고 펜싱 코치, 김한울·윤진희 발안중 코치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향남펜싱클럽은 뛰어난 학생 선수들이 배출된 곳이다.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에뻬 우승에 이어 2022년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7월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12월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수빈도 이곳에서 훈련했다. 최근에는 방효정(향남고), 홍리원(발안중) 등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창단한 향남펜싱클럽은 수강생들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명성이 높아졌고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생들이 몰렸다. 학생선수들에게는 펜싱 실력 뿐 아니라 예절과 인성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 성인부에게는 기초체력 증진과 집중력 향상, 근력강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 향남펜싱클럽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강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고등학교
‘신생팀’ 화성시청 한국프로탁구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 창단한 화성시청은 16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수원시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6승(5패)째를 올린 화성시청은 승점 22점으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에이스’ 문현정이 팔 통증 부상으로 빠진 수원시청은 3패(7승)째를 당하며 승점 26점으로 선두 서울 금천구청(11승 1패·승점 40점)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화성시청은 1단식에서 박주현이 수원시청 김유진을 세트점수 2-0(11-4 11-6)로 가볍게 제압한 뒤 2단식에서 지은채가 유다현에게 1-2(11-6 10-12 11-13)로 역전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김하은-박주현 조가 곽수지-유다현 조에게 세트 점수 2-1(3-11 11-9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간 화성시청은 4단식에서 지은채가 김유진을 세트 점수 2-0(13-11 11-3)으로 제압,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채리(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채리는 1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오유경(강원도청)을 세트점수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일부 복식에서 같은 팀 후배 한형주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채리는 또 지난 2019년 실업무대에 진출 이후 5년 만에 첫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 포함 생애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단복식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전날 복식 결승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1(6-7 6-3 10-5)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체력적인 부담에 첫 세트를 팽팽한 접전 끝에 게임 점수 7-5로 힘겹게 승리했다. 2세트 들어 상대 오유경의 발이 느린 점을 간파한 김채리는 한발 빠른 스트로크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 6-2로 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작년에 부천시청으로 팀을 옮기고 연습량을 늘렸는데 작년 후반부터 성적이 나기 시작했고 실업마스터즈 준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쌓였다”며 “다음 주 안동오픈에 출전할 계획
김채리-한형주 조(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일부 복식 결승에서 위휘원-임희래 조(의정부시청)에게 세트점수 2-1(6-7 6-3 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세트 초반 게임 점수 3-1로 앞서가다 6-6으로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한 뒤 타이브레이크 점수 6-8로 져 게임 점수 6-7로 역전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김채리-한형주 조는 세트 초반부터 위휘원-임희래 조를 거세게 몰아붙인 김채리-한형주 조는 게임 점수 6-3으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채리-한형주 조는 3세트에도 강한 스트로크와 재치 있는 네트플레이로 10-5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단식을 3시간 넘게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형주가 잘 이끌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형주는 “김채리 언니와 복식 파트너로 준우승까지는 해봤는데 이번에 언니가 든든하게 앞뒤에서 경기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일부 복식 결승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