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새마을금고는 지난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별내면분회(이하 별내면 노인회)에 후원금 240만 원을 기부했다. 별내새마을금고의 기부금은 별내면 각 마을 노인정에 15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별내새마을금고 남경우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선희 별내면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상황 속에서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전해 주신 기부금은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화 별내면장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 있는 가운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내새마을금고는 별내면사무소와 지난해 11월 ‘취약계층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
남양주시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인 정약용도서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2022년 해외 어린이 문학 기획 전시 ‘무민 골짜기로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무민 시리즈 도서 59권이 비치돼 있는 전시 서가와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 무민 골짜기, 코믹 스트립 등을 설명하는 메인 전시대, 포토존, 네 개의 무민 캐릭터 기둥 사이에 설치한 팝업북 코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양주시 손원철 도서관운영과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세계를 꿈꾸게 해 준 무민의 세계관이 지금 힘겹게 전염병 시기를 이겨 내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3일 오픈한 이번 전시와 연계해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8일까지 9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무민>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무민> 함께 읽기’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과 함께 무민 연작 소설 및 그림책, 코믹 스트립
김용민 (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의원실은 올해 상반기 중 운행개시를 목표로 덕소역에 강릉선 KTX를 정차시키는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논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강릉선 주말 여행객 수요를 대비해 주말 강릉선 운행을 협의 중이며 운행요일 및 운행횟수 등에 대하여 상당부분 이견을 좁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경의중앙선 덕소역이 강릉선 KTX신규 역사로 지정되어 강릉선 KTX가 정차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실은 또, 작년 8월, 강릉선 노선에 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됨에 따라 그동안 덕소역 정차에 문제가 되어 왔던 법적,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음 열차는 동력 분산식 차량으로 기존 동력 집중식이던 열차보다 가속 및 감속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남양주시의 현재 인구가 73만여 명이며 향후 왕숙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개발 등도 예정되어 있어 인구 100만이 될 도시인데 반해 KTX 정차역이 단 한곳도 없다는 점과 덕소역 주변반경 10km이내에 다산 신도시와 강변하남미사 신도시 등이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 등 김용민 의원실 주장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
남양주시가 허가한 대규모 물류창고로 인해 창고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거센 목소리와 함께, 지역 정치인들간 공방까지 거칠어지고 있어 남양주가 시끄럽다. 발단은 시가 지난해 5월 A사가 건립 신청한 별내동 일대 2개 필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4만9106㎡ 규모의 대형창고시설을 허가하면서부터다. 이 시설의 허가취소를 주장하는 ‘별내동 물류센터 저지 공동대책연대(이하 공대연)’는 오는 3월 4호선 별가람역이 개통되면 교통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시설까지 들어서면 대형 화물차들의 진출입으로 인한 심한 교통체증과 비산먼지 등의 환경오염 유발을 우려하고 있다. 공대연은 이에 남양주시에 이 시설에 대한 허가취소를 요구하고 시청사 앞에서 반대 시위를 하는 등 지속적인 반대 투쟁과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지난 1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공대연의 성명 발표와 관련,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계속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민들이) 허가절차가 위법하다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해 건축허가의 효력을 중단시킬 수 있고, 본안재판을 통해 허가취소까지 얻어낼 수 있으나 지금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어떤 노력의 흔적도 보이지 않고 시장에 대해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 위치한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장안정사(주지 지운스님)는 지난 3일 관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운스님이 20여 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 장안정사는 월문리 군부대 간식 지원, 1:1 결연을 통한 노인 후원, 요양원 등 사회 복지 시설 지원, 청소년 공부방 운영 및 상담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운스님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관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학생 법회를 운영해 왔는데 중단돼서 아쉬웠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남은 생을 와부읍에서 보내며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된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장안정사는 아담하면서 우리나라 정서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가진 사찰로, 지붕 위의 황금빛 불상,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장독대, 연꽃을 들고 있는 아기보살이 새겨진 법당 문 등을 통해 방문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영유아기 올바른 미디어 교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콘텐츠 지원 확대를 위해 1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남양주시 어린이집총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 대상 놀이형 미디어교육 공동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양육자 및 보육교직원 대상 매개자 맞춤형 미디어교육 등 지원 △시설과 장비 등 보유 인프라 공유 및 협력 △정보의 상호교환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다. 이인애 복지국장은 “디지털 문화가 일상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어려서부터 올바르고 건전하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호자를 지원하는 사업은 지역사회의 과제다. 세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올바른 미디어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남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우리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시설 연계와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 디지털 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에게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과 경험은 인성 함양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 이하‘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지난 7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해경감활동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기관의 핵심기능을 신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가진 우수한 기관에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통하여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위해 작년 4월 재해 경감 우수기업 전담 T/F를 구성하여 시 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관의 핵심업무 를 도출하고 사업연속성전략, 복구계 획, 모의훈련 등 일련의 재해경감활동 을 추진하여 관리체계를 실효성 있게 구축했다. 신동민 사장은 "30년간 건설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중심 경영과 하모니(칭찬·소통·청렴·배려·신뢰)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ESG경영을 선포하여 전체 직원의 관심 속에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또다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맹공격을 가했다. 조 시장은 10일 경기도의 남양주시 직원 중징계 처분에 대한 의정부지방법원의 취소판결 확정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조 시장은 “지난달 25일 의정부지방법원이 남양주시 6급 공무원(A팀장)에 대한 경기도의 징계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고, 9일 법무부가 항소 포기 결정을 하면서 1년 2개월만에 사건이 종결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정직 처분 등 취소’, 이 일곱 글자가 확정되기까지 정확히 1년 2개월이 걸렸다”며 “막대한 소송비용과 정신적 피해는 누구에게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까요...? 말도 안되는 징계 처분보다 더 서럽고 평생 가슴에 간직하게 될 모욕적인 상처는 당시 이재명 지사가 SNS에 게시한 글과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의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언어폭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시 지사가 SNS에 올린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간호사에게 줄 위문품을 절반이나 빼돌려 나눠 가지는 행위를 하였으므로 경기도가 감사 후 관련 공무원의 중징계를 요구했다.…공직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거나 불법행정을 한다면, 그가 누구든 내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두 번째 옷장’ 패션쇼에 참가할 시민 모델을 오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두 번째 옷장’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재사용 의류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으며, 키즈 주니어, 청년, 중장년, 시니어 4개 분야에 지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8일 예선을 진행해 결선에 진출할 시민 모델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선 무대인 ‘두 번째 옷장’ 패션쇼에서 시민 모델로 최종 선발된 17명은 시 홍보 대사, 두 번째 옷장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향후 홍보 활동에 대한 출연료 및 활동비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 자치협력팀(☎031-590-8507, 8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세계적으로 매년 1000억 벌의 의류가 생산되지만 그중 330억 벌의 의류가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쓰레기가 돼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 ‘두 번째 옷장’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재사용 의류를 입는 사소한 행동이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의류품의 재사용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일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저수지에서 겨울철(해빙기) 내수면 수난사고 상황별 사고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사고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겨울철 강이나 저수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겨울철(해빙기) 수난구조 절차·기법 등 이론교육과 ▲건식 잠수장비 등 적응훈련 ▲ 얼음물, 얼음 밑 잠수 적응훈련 ▲ 수중탐색 및 인양 훈련 ▲ 익수환자 응급처치 등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해빙기 익수사고 발생을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해빙기 날씨 특성상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얼음이 보기와 다르게 결빙이 약해지므로 얼음판을 두드렸을 때 단단한 소리가 나지 않거나 빙질이 무른 느낌이라면 얼음판 위로 절대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