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전을 앞둔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민만 보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민선 7기 수원시장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6일 수원시 본청 모든 부서를 찾아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제가 늘 강조했던 말을 전한다”면서 “시장이 아닌 시민만 보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과 저는 지난 시간 동안 ‘수원과 시민을 위해’라는 한마음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이뤘다”면서 “여러분은 제게 더할 나위 없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염 시장은 17일 수원시 아침방송 ‘미소 친절 톡!톡!톡!’에 깜짝 출연해 모든 공직자에게 인사를 하고, 내부메일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당부 메시지를 담은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후보 등록 전 마지막 일정으로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차담을 하며 시장 부재 기간 민생 안정·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인천 연수구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위반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내부 공직기강확립 감찰활동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감찰반을 편성해 구본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과 공직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복무점검과 상시감찰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사례 공유를 통해 공무원으로서 SNS 활동시 유의사항을 인지시키는 등 공무원의 선거중립 자세를 강화하고 있다. 구는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위법한 선거개입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부정청탁 행위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 및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으로 시민불편 초래 행위 등을 중점 감찰해 공직선거법 위반 시에는 신속한 징계 외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간부급 공무원들의 공직선거 중립 결의대회를 통해 공직선거법을 성실히 준수하도록 내부기강을 다졌다”며, “선거기간 중 공직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감찰은 물론 공직선거법 위반사항 사례 안내 등 사전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 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진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장과 장지현 사립유치원 남부 분회장을 비롯한 남구 지역 사립유치원 원장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유아교육의 평등권을 주장하며, 누리과정비 30만 원 인상안을 건의했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로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 완화와 완전 무상교육 실현, 저출산 극복, 유아교육의 질 향상 및 유아의 학습권 보장,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 확보 등을 주장했다. 더불어 사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에게 어린이집과 동등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진원 회장은 “유아교육의 평등권을 보장해 공·사립 유치원 간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사립유치원의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 부담금을 줄여주는 예산 배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현재 사립 유치원의 어려운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추후 관련 기관과 정책 토론 등을 통해 남구의 모든 아이들의 지식과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조성될 수…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에서 단수 공천된 이흥수(57) 현 동구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받고 있어 선거 후 까지 재판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인천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구선관위는 지난주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동구자원봉사센터장 A씨와 이 구청장에 대한 조사 후 시선관위에 기소 의견으로 제출했다. 동구선관위가 조사를 마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이흥수 구청장이 지난해 계약한 사무실의 보증금과 월세를 A씨가 대신 지급한 건이다. 이 구청장은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 송현동에 선거사무실로 추정되는 사무실을 운영했다. 앞서 이흥수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임대차 계약을 했다. 임대차 기간은 선거가 끝나는 올 6월 말이었으며, 임대차계약 조건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100만원이다. 문제는 계약은 이 구청장이 했지만 월세와 관리비(약 15만원)를 전 자원봉사센터 소장 A씨가 대신 냈다는 점이다. 또 이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이 구청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공약과 실적이 적힌 명함을 게시한 건이다. 이 구
유정복(60) 시장이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유 시장은 15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 잘하는 시장 유정복’이 인천의 꿈을 멋지게 바로 세우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후보는 지난 4년 간의 시정을 돌아보며 “시민과 함께 3조7천억 원 부채 감축, 인천발 KTX 2021년 개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전국 최초로 어린이에서 고교생까지 무상급식 시행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고의 노력을 통해 겨우 희망의 단초를 찾은 인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 중심도시로 재도약해 나갈 것인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인천의 도약을 위한 5가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5가지 시정 목표는 ▲부채제로도시 ▲복지제1도시 ▲녹색교통도시 ▲경제활력도시 ▲해양1등도시 등이다. 유 후보는 앞으로 각 분야 세부공약들은 선거 운동기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유 후보는 “인천시 행정은 대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 취재국장 김경호
최근 의정부경찰서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통!통! 문자서비스’를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시지 내용은 교통사고 예방요령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등 교통안전 관련 사항이다. 그 결과, 의정부 경찰은 약 500명의 어르신들과 근접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명에게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시가 ‘2018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축구경기 노장부(50대) 부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광주시 대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열린 경기에서 1차전 상대인 강원도를 5대 0으로 대파했으며, 이어진 8강전에서는 개최지 충청남도를 만나 2대 1로 눌렀다. 다음날인 13일 광주시 대표는 4강전에서 부산광역시를 만나 2대 0으로 한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를 상대로 접전 끝에 3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및 동호회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16일까지 월요일마다 가평교육지원청 별과 물회의실에서 교육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2018 교육자원봉사자 집중 영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지피지기 심리상담센터 부소장 홍현주 강사가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미술치료의 이해, 분석심리, 투사검사, 자질과 역할, 대상관계 등을 중심으로 10회에 걸쳐(회당 6시간, 총 60시간) 이론 및 실습을 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하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은 향후 학생들의 심리치료 및 방과후 특기적성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자원봉사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자들의 건강한 학교참여 활동과 교육자원봉사의 전문화·활성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산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종합정보관 1층 로비에서 오산대 학생들은 물론 지역청년들의 취·창업 허브역할을 담당할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서호원 평택지청장, 오산상공회의소 전병운 회장, 평택시와 오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및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에서 이뤄지는 학생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공간을 일원화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해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 50%, 대학·자치단체 50% 매칭으로 5년 동안 운영된다.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은 “우리 대학이 대학일자리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오산시와 오산상공회의소 그리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등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우리 학생들은 물론 지역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