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임인년 ‘설 연휴’를 맞아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 관내 유료주차장 총 41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설 연휴를 맞아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역사 주변(평내 제2공영, 화도 제8공영, 진건 제3・4공영, 퇴계원 제3공영) 등 공영주차장 37개소(2,583면)와 공원 주변(도농, 삼패, 수석) 주차장 3개소(519면)이며, 설 연휴기간 중 주차장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환경 정비 및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각 주차장에 무료 개방을 알리는 안내문 및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설 연휴 유료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무료 이용 시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주차선 지키기, 사이드 미러 접기 등 선진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지난 27일 개통을 앞둔 진접선 3개 역사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를 방문해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1조 4천억원을 투입해 서울 노원구 당고개와 남양주 진접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연장선(14.9km)으로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 등 3개역이 신설되었으며 오는 3월 19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진접선의 성공적인 개통과 운영을 위해 역사 내 이동 동선, 시설 불편 사항, 운행상황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진접선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대합실, 보행시설, 승강장 등 역사 전체를 세심히 살펴보았으며 직접 열차에 탑승해 이용객 입장에서 별내별가람역에서 진접역까지 노선의 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의원들은“이번에 개통되는 진접선은 추진된지 16년 만에 결실을 맺은 우리 남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다, 3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도세 7200억 원을 징수하며 징수목표액 대비 징수액 2400억 원을 초과 달성하고, 시 재원으로 28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신설된 도세관리과는 취득세, 등록면허세(등록, 면허) 업무를 처리하는 부서로, 다산신도시 택지 개발, 신축, 분양, 부동산 거래 증가, 인구 유입에 따른 차량 증가, 다주택자 중과세, 지식산업센터 감면, 법인 중과세 관리 대상 확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 경기도 세정 평가 우수상, 2021년 전국 지방세 연구동아리 발표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세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현재 진접지구, 양정역세권, 왕숙 1·2지구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앞으로도 취득세로만 약 1조1천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세원이 확보돼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김혜정 도세관리과장은 “대규모 택지 개발로 남양주시가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도세관리과 담당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시 발전의 초석이 되는 소중한 세금인 만큼 앞으로도 세심하고 합리적인 세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2022년도 열린어린이집을 준비하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하는'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 학대 근절과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업으로, 열린어린이집에서는 부모가 원하는 경우 자녀의 활동 모습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운영 및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전체 어린이집 대비 열린어린이집의 비율은 25% 정도로, 2022년 1월 기준 현재 남양주시에는 162개소(전체 어린이집 585개소의 약 27%)의 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열린어린이집의 확충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보육정책과 담당 주무관이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해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준비하는 어린이집이 신학기 운영 계획 수립 시 유념해야 할 주요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시 심사 가점 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 교사 우선 지원 등
남양주시가 조광한 시장 관심사업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추진하는 반면, 주민편익시설인 평내체육문화센터 건립은 3년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양주시의회 최성임 의원은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내체육문화센터는 2019년 11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해 국비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3년째인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편익시설인 체육문화센터는 체육문화 복합공간이며 지역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로 국비 균특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타 사업과 비교해 사업의 우선순위가 계속해서 밀리는 이유를 납득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설계변경에 대해 주민설명회 같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정도 없었으며 2020년 당시 2021년 1월에는 착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관계자로부터 들은 바 있으나, 현재까지 주민설명회나 착공 소식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가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사업들로 ▲478억 원 투입해 완공한 이석영광장과 리멤버1910 ▲88억 5000만 원 투입한 이석영 신흥상회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6일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지반 공사 중인 지상 15층 규모의 대형건축물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광역시 아파트 건축 중 붕괴, 평택시 냉동창고 화재 등 전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안전사고 예방 점검이다. 합동점검에는 안전관리사,시공기술사가 포함된 경기도 안전관리자문단, 남양주시청 사회재난팀, 남양주북부경찰서 생활안전계 범죄예방진단팀이참가했다. 유재용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대형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대형사고로 주민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인 정약용문화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축제 심사를 거쳐 ‘2022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로, 지난 1986년 처음 개최돼 2018년까지 총 네 차례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됐으며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36회 정약용문화제는 고유제, 문예 대회, 인문학 콘서트, 여유당 야행,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연극 해설 투어, 역사 골든벨, 여유당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고유한 역사 관광 자원인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특색 있는 인문 프로그램과 비대면, 온라인 참여 방식을 접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여 정약용문화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잘 계승해 온 남양주시 대표 축제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이패동 소재 욕실용품 전문점 조이바스에서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 화장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이바스는 당초 취약계층 아동 2가정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집이 오래되고 낡아 화장실 리모델링이 필요한 한 가정이 더 있다는 것을 듣고 흔쾌히 한 가정을 추가해 총 3가정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바스는 세면기·양변기·욕실장·샤워기 등 화장실 환경개선에 필요한 욕실 제품들을 아낌없이 지원했으며, 시공은 남양주시 청년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우리동네 어벤져스(대표 함승영)’가 맡아 지난 19일, 22일 이틀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조이바스 조성우 대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계신 분들에게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 시공에 많은 도움 주신 우리동네 어벤져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공사 전 대상자들의 화장실 상태를 확인하고는 기존 예정된 것보다 더 많은 욕실제품들을 흔쾌히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조이바스의 따뜻한 마음 덕에 취약계층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남양주시는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와 함께 기관 내 일회용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사용하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기관 내 컵 환수대 및 세척기․소독기 등을 구비하고 ‘다회용품 세척·관리’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다회용품 특화사업인 ‘남양주시 다회용품을 품다(남.다.품)’라는 슬로건에 따라 복지관 1층 로비에 대여소를 설치하고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배치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남.다.품’사업을 안내하며 텀블러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내 대여소에서 텀블러를 받아 사용한 후 각 층에 배치된 텀블러 환수대를 통해 반납하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회수해 자동살균 세척기로 빈틈없는 살균 세척이 이뤄진다. 이렇게 세척된 텀블러는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시지부는 올해 1월부터 ‘다회용컵 사용하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도 ‘남양주 Green으로 달린다’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1월 중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월부터 일회용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사용하
남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이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협약한 관내 7개 금융기관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예산으로 총 15억, 대출규모로는 150억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제공하며 총 603명의 소상공인들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을 위해 시에서 경기신보에 20억원을 출연했으며 경기신보가 출연금의 최대 10배까지 보증해 올해 남양주시는 소상공인에게 200억원의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작년보다 30%이상 증액된 금액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이번 특례보증과 더불어 시와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이자 차액도 지원한다. 대출이자 중에서 최대 2%까지 3년간 남양주시에서 보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작년보다 30% 증액된 3억 4천만원을 이자차액 보전 예산으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