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 광장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 김치 7t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1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김장축제를 열고 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 비용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3000만 원)와 상갈여성의용소방대(600만 원), 용인카네기 징검다리회(500만 원), 용인라이온스클럽(100만 원), ㈜럭키기술단(100만 원) 등이 후원한 5320만 원으로 충당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웃을 위해 손수 김장을 만들려고 나온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려는 여러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오늘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를 즐기면 김치를 받는 분들에게도 행복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용인애향회는 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400잔을 후원했다. [ 경기신문 = 최
용인특례시는 1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회장 김태근)가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특례시를 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는 장애인 가상 스포츠 체험 센터를 조성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를 해온 최재웅, 이한, 김미경, 김주상, 고영민 씨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최원준, 오임환, 김영숙, 김선주, 이명옥 씨 등 16명이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시장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용인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1400만 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공문을 받았다고 덧붙다. 이 시장이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 교육부가 지원키로 한 사업과 교부 금액은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25억600만 원)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증축(8억1300만 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9500만 원) 등 3개 사업이다.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역북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원삼중학교 등의 시설 확충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거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
신소재 탄소 섬유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탄생한 김성희 작가의 ‘평화나빙’ 작품이 제 3회 인천아시아아트쇼(IAAS)의 초청작가로 선정돼 오는 23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평화나빙’ 작품은 작은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받아 멸종되고 이동해야만 살아남는 ‘나비’라는 생명체를 세상 어디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평화로운 나비로 표현했다. 또한 ‘나’라는 한글과 ‘Being’이란 영어의 합성어로 살아 숨을 쉬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표현한 단어로써 작가가 만들었다. 작가는 지난봄 바다 위 선상에서 본인이 만든 ‘나빙’ 작품을 직접 메고 나비가 되어 바다 위를 평화롭게 나는 자신을 상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나빙’이라는 작품을 통해 표현하기 했다. 김 작가는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나비효과’라는 단어의 뜻과 같이 제 3회 인천아시아아트쇼(IAAS)를 찾는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블루카본과 그린카본 등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이 나비효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 이번 작품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예술과와 기업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업해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나비의 날개에 쓰인
영화를 보면서 힐링도 하고, 자원봉사자들끼리 보람도 공유하는 성남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문화힐링데이 행사가 지난 13일 성남시 분당구 CGV 야탑점에서 열렸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사업의 목적으로 마련한 이 날 행사는 성남시 관내 수요처의 관리자와 전년도 2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성남시 곳곳을 환하게 밝혔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함께 보람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오는 12월 5일은 여러분의 날,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행사와 송년음악회,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소년들’. 영화 후반부, 소년들의 무죄가 확정되는 장면에서는 많은 봉사자들이 눈물을 흠쳤다. 영화가 끝나고, 퇴장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저마다 영화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배웅하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남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문화힐링데이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성남중
차병원 차국제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헬스케어 확대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및 보건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 치료, 최근 국내에 도입된 중입자 치료까지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고 선진 의료헬스 기술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병원이 베트남과 몽골 등 여러 국가와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ICT 기반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과 미국, 호주 등 차병원의 94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Virtual Hospital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주목된다. ‘선진의료 헬스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의료관광 정책과 과제(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ICT 헬스케어 전략(보건산업진흥원) ▲원격의료: Digital Healthcare Platform(솔닥) ▲중입자 치료(연세암병원 이익재 센터장
성남문화재단이 익산문화관광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두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23 지역예술가 교류전 ‘차경(借景)’ 전시를 오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역예술가 교류전은 서로 다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작가들에게 문화적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한 전시다. 2022년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 강릉문화재단과의 교류전에 이어, 올해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세 번째 교류전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성남지역의 한광우, 김수연 작가와 익산지역의 양광식, 문화인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 주제인 ‘차경(借景)’은 건축 기법에서 내부 공간의 ‘창’을 통해 외부의 경치를 잠시 빌려 감상하는 것에서 나온 개념으로, 예술가가 작품이라는 ‘창’을 통해 경계를 넘어 각 도시를 보다 확장된 시선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세계와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전시장 1층에서는 ‘관계성’에 대한 두 작가의 시선이 담긴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광우 작가는 길 위에서 마주하는 익명인 사람들의 모습을 고대 서양 건축의 기둥과도 같은 회전하는 형상으로 재현하고, 양광식 작가는 섬세하게 표현한 인체 조각과 피규어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인간
성남시의료원이 직영에서 대학병원 위탁운영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민사회 단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위탁 동의안도 시의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의료원의 당면한 문제점 해결방안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이라며 "위탁운영 방식은 현재 위치에서 회복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안 이행계획 및 실천방안 등 타당성 조사용역(이하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위탁운영의 당위성으로 ▲현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기 어려운 운영방식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현저히 낮은 점 ▲매년 누적되는 과도한 의료손실 등을 들었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시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위탁운영으로 인한 의료비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오리려 취약층 대항 공공의료사업 대폭 확대로 공공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시의료원은 더 이상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노조의…
성남시는 신속한 건축허가를 추진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시청 누리집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건축관계자의 건축허가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복잡한 설계도서 작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건축허가는 민원처리 지연 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시간적·비용적 손실이 큰 대표적인 건축행정 절차 중 하나이지만, 적용되는 법령과 제출서류가 광범위해 건축관계자들의 건축민원 신청서류 작성 미비로 인한 보완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은 건축허가 주요 보완 사유로 파악된 ▲건축민원 신청서류(신청서·제출서류·설계도) 주요 보완사항 ▲협의 필요서류 및 담당자 ▲허가 신청 전 사전 심의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전자파일로 제작되어 건축관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는 신속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건축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은 성남시청 누리집(분야
성남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26곳 시험장(502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1736명 수험생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에 광역·시내·마을버스 106개 노선의 버스를 집중 배차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지역 법인택시 8개 회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오전 8시 수험생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무료탑승을 제공하는 법인택시는 426대로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진흥·한성 등 8개 회사이며 성남콜(031-755-4000)로 호출이 가능하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조치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수능 시험실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