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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 ‘원하는 배움이 다(多)되는 공유학교’ 추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용인 공유택시 기사들과 협의회를 열고 ‘원하는 배움이 다(多)되는 용인 공유학교’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용인 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소규모 학교가 많은 처인구 학생들의 질 높은 배움을 보장하기 위해 백암초를 거점으로 인근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큰 꿈 공유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과 후 백암지역 택시가 학교로 찾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각 학교에서 종례 후 용인 공유택시로 백암초로 이동해 수업한 학생들은 공유택시를 타고 각자의 집으로 귀가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공유택시에 참여하는 기사들과 공유택시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등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정규석 용인콜 대표는 "우리 지역의 귀한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힘을 보태게 돼 보람 있다’며 "공유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백암택시기사 분들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택시 기사가 나의 아이를 태운다는 생각으로 함께 나서주셔서 고맙다”며 “긴 시간 준비해 온 공유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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