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 지난 23일 화성 다정마을요양원에서 방문 공연에 이어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거리 공연을 펼쳤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내 생활·전문 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경기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먼저 화성 다정마을 요양원에 방문해 세계민요 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등 합창 7곡 공연과 마술공연을 선보였다. 시설 이용자들은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어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행복나눔콘서트에서 경쾌한 합창을 선보인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평택 시민들에게 맑은 가을 속의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며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공연을 마친 조인숙 합창단원은 “화이트 모던 건축물과 초록 잔디가 어우러진 시설에서 평온한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을 보며, 이동이 어려운 분을 위한 방문 공연의 가치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4년 4월에 창단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오산시는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은 정기공시일 이후 건물의 신축·증축 및 토지의 분할·합병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 40호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을 비교하여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해당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오산시청 세정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에서 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10월 2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건은 산정 가격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오산시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1월 23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민 숙원사업이었던 서부우회도로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완전 개통되었다.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일원에서 전 구간 완공을 기념해 개통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LH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통식 행사는 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에 이어, 도로 건설 경과보고,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및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개통 축사에서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이 오산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도 “세교 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맞춰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토부, LH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경부선 횡단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완전개통까지 시민들을 위한 교통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만들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을 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세교 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서부우회도로 개설공사는…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22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에서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KCI)과 공동 주최, 한신대 글로벌피스 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일 관계의 평가와 전망: 갈등과 진화의 메커니즘’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 ▲기조세션 ▲제1세션(발표1: 한·일 관계의 구조변화, 발표2: 한·일 현안에 대한 상호인식) ▲제2세션(발표3: 한·일 관계 어젠다 형성 메커니즘, 발표4: 일본 정치엘리트의 특성과 퍼포먼스)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백준기 한신대 평화학술원 원장은 “‘신냉전’ 담론에 관한 비판적 소론”이라는 제목의 기조 발표에서 전쟁의 관점에서 국제관계를 규정하는 ‘신냉전’ 담론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신냉전’ 담론이 기정 사실화되면 냉전이 축적한 전통적인, 즉 봉쇄라는 성분을 주요 약재로 하는 처방전이 따라올 것이고, 대항진영의 결집이라는 매뉴얼이 작동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정치군사적 블로화가 현실화된다면 ‘신냉전’은 본궤도에 오르게 되고, 그 결과 핵전쟁 위협이 글로벌 어젠다의 최상위로 복귀하는 신냉전이 완성된다고 우려한다. 백 교수는 양대 진영의 하위 카테고리에 있는 국가들이 ‘
오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일 오산에 위치한 차이란 홀에서 제9대 오산 시 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 길용 의장을 비롯한 오산시의원 7명과 이택선 오산 상공회의 회장을 비롯, 관내 기업인 대표 7명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교통관련 기업 애로사항을 비롯해 각 지역별 현안에 대하여 상호간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의원들은 “기업의 애로요인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 며 “집행부인 오산 시와 협력하여 현장을 방문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하여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오산이 되도록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택선 회장은 “현재 오산은 경영 제반 여건의 인해 기업인들이 힘든 실정이라며 오산상공회의가 기업하기 좋은 오산으로 거듭나도록 경제계의 구심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의원-경제인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덧붙였다. 오산 시 시의회 성길 용 의장은 “코로나 위기로 얼어붙었던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나,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공급 망 불안, 인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오후 오산시를 전격 방문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이상민 장관에게 37억 원 상당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교부와 함께 행안부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라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하는데, 그에 걸 맞는 인적·물적 인프라는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각종 특교세 교부와 행안부 기준인건비의 현실화가 필수 불가결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권재 시장은 교통환경 개선, 재난위기 대응, 문화관광 발전 등을 주제로 한 10건의 관련 사업내용을 전달했다. 교통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교통혼잡지역 스마트 교차로 구축사업 ▲신호제어센터 노후장비 교체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요청했다. 이는 상습정체구역인 국도 제1호선 인근 혼잡지역에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하고, 상당수 노후화 된 장비를 교체함과 동시에 지능형교통제계(ITS) 등 교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재난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오산천 진입로, 남촌지하차도, 탑동대교 하상도로 자동차단 시설 ▲노후 재난전광판 교체, 재난안전상황실 노후 상황판 교체 사업비가 포함됐다. 시는 돌발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고 있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신
대한의사협회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이해 광주 선한빛요양병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필수 의사협회장 등 협회 임직원들은 선한빛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과일과 위생용품 등을 기증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선한빛요양병원에는 170여 명의 노인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 등 100여 명의 직원들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의사협회는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외래정액제 개선과 커뮤니티케어 등 노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병원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 이 분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보살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 요양병원을 찾아오게 됐다”며 “대한의사협회는 초고령사회에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360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위문금품 전달식에는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과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해 호국영웅 위문금과 위문꾸러미(건강식품, 생활용품)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받은 위문금 등은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60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호국영웅님들을 후원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 모두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아주대학교는 통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을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가 개발한 통일 교육 콘텐츠로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고,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콘텐츠에는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인근 마을인 해마루촌(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풍경이 가상세계로 구현됐다. 단순 가상세계 구현뿐 아니라 ▲OX 퀴즈 ▲유튜브 영상 관람 ▲명소 구현 등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삼국시대 고구려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덕진산성 ▲조선시대 명의 허준 선생의 묘 ▲김신조 사건 당시의 1·21 침투로와 같은 마을을 대표하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내는 마을 시리즈 중 첫 번째 콘텐츠로 제작에는 총 5개월이 소요됐다. 이 시리즈는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떨어졌던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나라 분단의 현실을 돌아보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수원시가 소상공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원시 소상공인 정책발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19일과 20일, 26일에 수원시 권선구청과 영통구청, 팔달구청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각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골목상권상인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상권 주변 주차 단속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 ▲소상공인 대출 지원▲소상공인 플리마켓 활성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간담회 정례화 ▲소상공인 사업장 고용·구인 지원 ▲소상공인 관련 공모사업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임대료 안정화 등을 건의했다. 수원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이 2024년 소상공인 정책사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 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