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8일 양동면 단석3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착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단석3리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석3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국지도 88호선에서 단석3리 마을회관까지 총 연장 1,400m 구간의 마을도로를 폭 6.5m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620m 구간은 1차 사업으로 우선 시공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농업활동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긴급차량 진입이 용이해지는 등 지역 내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공사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질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양평읍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자연과 교감할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도곡1리 선형공원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20일 열린 개장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지민희.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박명숙 도의원, 최순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양평지회장, 김문희 양평읍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맨발걷기길 개장을 축하하고 맨발걷기 체험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걷기 길은 지난해 11월 82m의 황톳길 조성을 마치고 개폐식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이용객이 사계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화장실과 세족시설 등 부대시설을 마련해 이용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밟을수록 건간한 맨발걷기 길이 양평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맨발 길 이용에 불편에 없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양평읍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19일 20사단 양평 결전전우회가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선풍기 30대를 양평읍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결전전우회는 매년 라면과 선풍기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선풍기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와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이몽성 회장은 "직업군인 출신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전역 후 지역사회와 상생할수 있는 활동을 할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에 될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매년 상.하반기 양평읍 저소득층을 위한 기탁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선풍기는 혹서기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사단 양평 결전전우회는 준사관과 부사관 출신 전역자로 구성된 단체로, 2007년 창립 이후 매년 상.하빈기에 걸쳐 꾸준한 기탁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매월1회 양근천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74주년 용문산 전투 기념행사가 19일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소재 전적비 경내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김종성 부의장을 비롯해 김진성 제6보병사단장, 전제현 참전용사, 가평군·철원군 보훈단체협의회, 관내 기관·단체장, 설악중학교 학생, 군 장병,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헌화및 분향을 시작으로 ▲전투 약사 보고 ▲용문산 대첩 승전보고 ▲기념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결연히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며 국가 안보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국군 제6사단이 압도적인 수적 우세를 앞세운 중공군 3개 사단의 총공세를 용문산 일대에서 저지하고 적을 파로호에 수장시킨 역사적 전투다. 당시 국군은 약 10배에 달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역포위에 성공해 적을 격퇴하고 중공군이 먼저 휴전을 제의하게 만드는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용문산 전투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세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가평체육관에서 군민 참여형 기념행사가 열린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가평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전쟁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식전행사로 오전10시20분부터 소리향밴드,석화,가평신바람고고장구단의 공연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6.25전쟁 당시 음식 체험존 ▲전쟁 사진 전시 ▲K9 자주포, KIA2 전차, K21 장갑차 등의 K-방산 무기 전시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포상이 이뤄지고 예술단체의 식후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정오부터는 참전유공자와 유족, 참석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부터 참전유공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안보의식을 공유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뉴저지, 보스턴 일대를 공식 방문해 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실사하고,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USA 2025’에 참가하는 등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공사 등과 함께 진행된 이번 방문을 통해 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 미국 뉴욕의 유전체센터, 제이랩스(JLABS) 등 선진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현장을 실사하고, 운영 구조와 입지 선정 기준, 지원시설 구성 방안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시흥 바이오단지 조성 전략 수립에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입지와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 유치 기반도 넓혔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뉴저지 럿거스대학교를 방문해 서울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주최한 미국 럿거스대 ‘한ㆍ미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심포지엄’을 통해
시흥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으로, 주거ㆍ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근로소득장려금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1년 차 월 10만 원 ▲2년 차 월 20만 원 ▲3년 차 월 30만 원으로, 3년간 최대 720만 원이다. 지난 2022년~2024년에는 월 10만 원(최대 360만 원) 지원이었지만, 올해는 지원금이 크게 늘어 신청 및 만기자 증가가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며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서 하면 되고 근로활동 증빙서류, 저축동의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자가진단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모집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백선주 시흥시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신규 가입자 모집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과 근로 유인 보상 체계를
시흥시는 저소득층의 국내 신선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농산물 전용 구매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바우처를 지급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에서 18만 7천 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한다. 바우처는 경기도 내 농협 하나로마트·GS더프레시 등 대형마트와 GS25·CU 등 편의점, 농협몰·인더마켓·온누리마켓·놀장 등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 등 신선식품이며, 가공식품 및 수입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리신청, 외국인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는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통큰세일’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소비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행사에는 경안시장 리첸시아상가 연합(23일~29일), 신현 상인회(21일~29일),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21일~26일) 등 총 3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권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의 온누리상품권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사은품 증정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추진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상권 간 협업과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구리하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하수처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며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공공시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이달까지 교육기관 수요 조사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18일에 있었던 견학에 참여한 인창초교 학생 70명은 현장에서 하수의 정화 과정을 관찰하며 수질개선 원리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하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공시설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형성하고 실천 중심의 현장 체험형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