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여유당에서 ‘2025 시정 주요성과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과 지시사항 등 시정 주요 과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이 계획에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통·도시개발·문화·복지 등 분야별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GTX 노선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제2경춘국도와 수석대교 착공 등 대형 기반시설 사업이 눈에 띄는 진척을 보였다. 또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운영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등 돌봄과 문화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가 공유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마무리가 늦어진 사업들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공약사업의 경우 총 133건에 공약이행률은 87.2%에 달하며, 시장 지시사항은 92%의 진행율을 보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완료가 가까운 사업은 추진 속도를 높이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개선 방향과 실행 전략을 보완해 내년도 업무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질적인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지는 행정을 통해 모든 사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사업의 추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완성도 높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