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인 경동원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 1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은 1952년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아동 인권보호, 전인적 발달도모, 안락하고 편리한 환경’을 운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농어촌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노동력이 부족한 취약 농가 지원을위한 KRC영농도우미, 농어촌 어르신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반가운 추석이 곧 다가온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낸 곡식들을 베어내듯 수고로웠던 한 해의 마무리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마침 임시공휴일이 지정돼 징검다리 휴일이 아닌 온전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긴 연휴가 시작된다. 수원에서는 긴 연휴에 뭘 하며 보낼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민의 연휴를 ‘꿀잼’으로 만들어 줄 방법들을 소개한다. ◇‘세계유산축전’ 즐길거리가 풍성한 수원화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수원의 보물인 수원화성 일대는 더 특별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4개의 축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중 가장 먼저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프로그램들이 수원의 추석을 다채롭게 만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화서문과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기간과 겹쳐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한가위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와 7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완월연-함께 빛나는 소망의 밤’ 공연이다. 보름달을 바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생숙 소유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는 숙박업 미등록 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를 내년 말까지 유예했다. 제도 정착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오는 10월 14일까지였던 유예기간을 1년 2개월가량 연장한 것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생숙은 당초 주거 목적으로 설계돼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안내데스크(접객대)와 로비가 없는 오피스텔·원룸에 가까운 구조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지침 등에 따르면 접객대와 로비 설치는 숙박업 등록 필수 조건에 포함돼 있다. 생숙 소유자가 공시지가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으려면 건물을 개보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숙 소유자들은 국토부가 제도를 뒷받침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태규 전국레지던스연합회 총무는 “국토부의 이번 발표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속 빈 강정"이라며 "사실상 유예기간이 지난 후 생숙 소유자들의 주거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졸속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며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제도 개선 권고와 법적대응을 계속할 예정이고
수원시가 26일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전시마당’, ‘어울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사례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모두의 이야기, 마을 展’에서는 44개 동에서 제작한 마을이야기 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이야기 도서관’과 44개 동에서 추진한 마을리빙랩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마을리빙랩 사진전’이 열렸다. 어울마당은 ▲난타(율천동) ▲통기타(조원1동) ▲댄스(호매실동, 망포2동) ▲풍물놀이(곡선동, 화서2동) ▲하모니카(행궁동)▲우쿨렐레(원천동) 등 8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회원들이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로 펼쳐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역사, 문화, 산업 발전 중심에 여러분이 오랫동안 서 계셨다”며 “오늘 여러분이 준비한 행사, 전시, 동아리 활동, 공연을 보며 앞으로 활동에 잘 활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행정안전부에 “과밀억제권역 법인에 부과되는 취득세 중과세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국회소통관 내 회의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고기동 행안부 차관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됐을 때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과밀억제권역의 법인에 대한 중과세 폐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영업 이익 감소 등으로 2024년에 약 2000억 원의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기준재정 수입을 산정할 때 지방소득세 세입 감소분을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증액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특례시 일반구 조직체계 개선’과 ‘2024년 장기교육 인원 직접 배정’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구청장을 보좌하는 담당관 수를 늘릴 수 있도록 특례시 일반구 조직체계를 개선해 달라”며 “특례시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가 도 경유 없이 장기교육(4·5급) 인원을 배정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요청한 인원은 고급리더(4급) 2명, 중견리더(5급) 1명이다. 이에 대해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3개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연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가 협약을 체결한 시민단체는 영통발전연대, 액티브시니어아카데미,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등이다. 한편 지난 7월 27일부터 협약 체결을 시작한 시민협의회는 두 달간 6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사업의 공론화를 위해 활동 범위를 경기남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기 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을 장착하게 된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의 여러 시민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제6회 세계 수어의 날’을 맞이해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를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은 9월 중 수어통역이 필요한 시·구·동 민원실, 수원역, 경찰서, 병원, 도서관 등 관내 주요 거점 174개소를 방문해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 탁상용 배너 200개를 설치했다. 수원시수어통역센터가 제공하는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는 수어통역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해 화상통화(010-9447-0043)로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경찰서와 의료기관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수원시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통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2일 대덕면 일대에 대해 3분기 ‘불법 촬영 합동점검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불안 해소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30명과 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이 합동으로 편성된 6개조가 대덕면 내리를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 주변 상가 및 공중(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은 범죄’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불법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유포하는 행위도 중대한 범죄임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몰래카메라 탐지필름을 배부하여 스스로 불법촬영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언제든지 불법 촬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하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차 농업인정보화교육 교육 신청자를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정보화교육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SNS 활용법과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서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배양해 줄 수 있는 교육으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2회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여, 16명의 농업인을 교육하였다. 현재 모집 예정인 교육기간은 2023년 10월 24일(화)부터 11월 23일(목)까지이며, 교육시간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으로 진행된다. 본 교육과정의 제목은 ‘SNS 활용 농산물 홍보 역량강화 교육’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및 영상 촬영, 블로그 활용 이론 및 실습, 유튜브 채널 생성과 업로드,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사진과 영상 편집, 나만의 홍보영상을 제작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농업인의 홍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모집대상은 안성시 농업인이며, 교육에 대한 신청접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를 통하여 가능하다. 그 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난 23일(토) 안성맞춤랜드에서 성황리에 마쳐다. 안성시는 시민 스스로가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여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으며, 이웃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할 수도 있는 녹색장터를 지난 19년간 개최해 오면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세 번재 열리는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투명페트병 3개를 가져오면 대나무칫솔로 교환하는 사업,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 허브를 이용한 친환경 주방세제 체험, 아트페인팅 친환경 면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비닐류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을 진행하여 재활용 가능한 비닐류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재활용 가능한 비닐류로는 재활용 분리배출 마크가 있는 과자・라면 봉지, 리필용 필름지 등이며 재활용 분리배출 마크가 없어도 깨끗하게 배출되는 에어캡(뽁뽁이), 1회용 유색 비닐봉투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중고물품으로 사고 파는 것 자체가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