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경제지표 꼴찌인 남양주, 산업과 일자리 중심으로 행정체제를 획기적 개편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최 전 부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서 “경제활동참가율 5등급, 인구 천명당 사업체수 5등급,인구 천명당 사업체수 증가율 5등급, 1인당 예산규모 4등급,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5등급‘이라며 ”이것이 남양주시의 현주소“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초 국토교통부가 '국토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조사한 '2021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산인프라 수준' 보고서 중 남양주시의 경제부문에 관한 평가보고서 내용으로 5등급은 최하위 20%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또,보고서는 남양주 상황을 '전반적으로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전 부시장은 “이 뿐이 아니다”며 “경기도가 지난해 말 발표한 < 2019년 기준 경기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 조사결과 역시 남양주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31개 시군 중 꼴찌인 31위”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매우 낮은 경제지표들은 우리 남양주시의 도시자족 기능이 매우 열악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최 전 부시장은 진단했다. 또, “잇딴
남양주시가 성공을 꿈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남양주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청년창업몰(이석영신흥상회) 신규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석영신흥상회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독립운동을 펼친 남양주 역사 인물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이어, 고용 위기를 맞은 남양주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과 자립 기회를 열어주고자 남양주시가 조성한 최초의 청년창업공간이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이석영신흥상회는 현재 리빙편집샵·꽃집·수족관·제로웨이스트샵 등 24팀의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해 있어 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은 외부창업·취업 성공 등으로 발생한 청년스토어 공실 6개소에 대해 진행되며 △일반판매창업분야(패션·핸드메이드·생활소품·서비스판매 등) 4팀(명) △카페창업분야(카페·푸드·디저트 등) 2팀(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세부사항은 시청 누리집의 모집공고 확인 및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청년정책팀(☎ 031-590-8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석영신흥상회는 평내호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월5~10만원의 저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6일 별내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며 새해 첫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청학밸리리조트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새롭게 설치될 시설물과 공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2020년 청학비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장한 청학밸리리조트는 청학비치 B구간(640㎡)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지난해 6월 다시 개장했다. 시는 청학밸리리조트는 개장 이후 약 5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남양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청학밸리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청학비치 C구간(675㎡)을 추가로 조성하고, 비치풀장, 주차장, 양방향 통행 도로 등 각종 편의 시설을 확충해 오는 6월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용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비치풀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추가로 조성하고, 부족한 부분은 장기적인 공원화 사업으로…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14일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인 정약용도서관에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제23대 국회도서관장으로 취임한 후 이날 처음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한 이명우 관장은 “정약용도서관이 지역도서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정약용도서관 같은 지역도서관과 국가도서관 간의 개방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도서관은 폐쇄된 사회 문화를 재정비하고 개방성을 살려 성숙한 신(新) 사회 문화를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서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도서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앞서 현진권 전 국회도서관장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한 이후 5월에 열린 정약용도서관 개관 1주년 행사 ‘도서관 토크’의 패널로 참석했다. 또한, 본인의 저서 ‘도서관 민주주의’에서 ‘국회도서관장의 마음을 움직인 도서관’으로 정약용도서관을 꼽은 바 있다. 한편, 올해로 개관 2년 차에 접어든 정약용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제5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제5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은 홍보기획관 홍보기획팀장과 담당자, 5기 서포터즈가 실시간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과 남양주시의 홍보 강화를 위해 SNS 서포터즈가 출범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블로그기자단과 감성사진단으로 구성된 20명의 서포터즈 역할이 각각 소개됐다. 남양주시 홍보기획관 홍보기획팀장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풍부한 감성으로 운영될 5기 서포터즈가 기대된다.”라며 “서포터즈는 우리 시의 홍보 대사이자 얼굴이다. 시를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5기 SNS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시의 주요 정책이나 행사, 숨은 명소 등을 취재하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시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는 물론 온실가스 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크게 줄여주는 친환경 보일러로, 가정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부터 지원물량을 대폭 늘려 2022년 제1차 보급사업(사업량 일반 9,590대, 저소득층 30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1대당 일반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2012.12.31. 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2022년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로,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방문 및 등기우편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지원물량이 대폭 늘어나 더 많은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아울러 선착순이 아닌 보일러 노후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그동안 지방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과 임명권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었으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의회는 재출범한 지 32년 만에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원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편성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지방의회 의장은 사무직원의 지휘, 감독, 임면, 교육, 훈련, 복무,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입법·예산심의 등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줄 전문인력‘정책지원관’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의회는 시의회의 인사권이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시로부터 독립되어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전문성과 자율성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관련,시의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편성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2021년 12월 열린 제283회 정례회에선 운영위에서 남양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남양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등 9건의 조례안을 제정하여 의회 내 인사권 독립에 필요한 사항과 정책지원관의 사무와 정원에 대한 자치 법규를 마련했다. 오는 1월 19일 개회될 284회 임시회 때에는 남양주시의회 지방 공무원의 임용·시험·승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화도읍 남부출장소에 대한 개소식을 13일 가졌다. 현재 화도읍의 인구수는 약 12만 명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화도읍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남부 지역(창현리, 녹촌리, 차산리) 주민들을 위한 출장소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도읍 남부 지역에 출장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각적인 검토 끝에 동부출장소 개소(2006년) 이후 16년 만에 남부출장소를 개소하게 됐으며, 접근성 향상 및 대기 시간 단축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광한 남앙주시장은 “화도읍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방문 민원인이 많아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이번 남부출장소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남부출장소는 화도농협 녹촌지점 2층(화도읍 가구단지중앙길 108)에 위치해 있으며, 창현리, 녹촌리, 차산리의 3만7천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가족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로 가등급(상위 10% 이내)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평가등급이 결정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적 ▲민원처리 적정성 ▲고충민원처리 관리·점검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남양주시가 발생 예상 민원 유형 분석을 통해 사전 대응 및 조치에 활용하고자 추진한 ‘민원사전예보제’ 운영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행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며 시민이 원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남양주시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 ‘공공미술 프로젝트(정약용의 향기로 그린 풍경)’의 일환으로 제작된 방인균 작가의 ‘배다리를 건너며’ 작품을 지난 12월 말 다산생태공원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다리(부교 浮橋)는 배를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놓고 그 위에 판재를 건너질러 만든 것으로, 정조가 정약용에게 설계지시를 내려 과학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정약용과 같은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려는 그 당시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조안면 능내리 30번지 일원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특히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인접해있어 선생이 고안한 배다리를 그대로 재현하며 그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제작자인 방인균 작가와 공공미술 프로젝트팀의 협업을 통해 자연경관에 녹아든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완성됐으며, 관광객들이 배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들이 각종 SNS에 게시되고 있어 새로운 포토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남양주시 박재영 문화교육국장은 “조선 최대의 성군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