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가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13일 동안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탄력순찰 및 범죄취약요인 진단·개선 활동에 나선다. 구리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방문객이 오는 상황을 틈타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입절도와 화재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전함 보관 장소, 진입로, CCTV, 방범창, 화재 위험요소 등을 정밀 진단해 보완해야할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정밀 진단을 한 범죄 취약 사찰을 위주로 탄력순찰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거나 집중 순찰구역으로 지정해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수법과 신고요령 등을 홍보해 신고요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좋은 날, 구리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기쁜 일만 가득 하도록 구리경찰이 촘촘한 치안 그물망을 펼쳐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불교연합회는 지난 13일 관내 소요산 일원에서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기념하는 ‘108소요산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에 앞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세상이 아름다워지길 발원하고, 좀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탑돌이 연등행사, 자재암 서래음합창단 합창공연 등 동두천불교연합회와 신도들의 참여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활동이 펼쳐졌으며, 유명연예인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불교연합회 대표 덕암스님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2500여 년 전 중생들을 위해 오신 부처님의 그 뜻과 의미를 새기겨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더 파티움’이 안산시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부부 6쌍을 위한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며 감동을 전했다. ‘더 파티움’은 전국적으로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고, 특히 안산의 외국인 증가세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아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결혼식을 준비했다. 지난 13일 오후 5시 ‘더 파티움’ 5층 시어터홀에서 열린 결혼식은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의 주례로 3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파티움’은 결혼식에 앞서 안산시다문화지원센터의 추전을 받아 6쌍의 부부를 선정한 후 신랑신부의 예복과 드레스, 홀 대관료, 앨범 제작비, 하객 식사비 등 2천750여 만원 상당의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 태국에서 이주해 온 신부 친작누닛(36)씨는 “남편과 같이 생활한 지 16년이 되었지만 여러 가지 형편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혼식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더 파티움’과 안산시다문화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하 ‘더 파티움’ 기획이사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비율이 높은 안산에서 이제는 다문화
포천시 어울림 한마당축제 포천시가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3일 관내 송우초등학교에서 ‘2018년 포천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세계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태권도 시범경기를 비롯해 부채춤과 소고푸리의 한국전통무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펼쳐졌다. 또 세계 전통음식 체험,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8개국의 전통음식 체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총인구대비 외국인비율이 11.2%로 경기도내1위 전국5위로 외국인주민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주 외국인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며 차별과 소외됨이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
<전보> ▲ 양규원 편집국 지역사회부 차장대우 命 편집국 정치부 차장대우 5월 3일자 <의원면직> ▲ 편집국 정치2부 부장대우 임춘원 5월 2일자 ▲ 편집국 정치부 차장대우 김장선 4월 30일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교육용 홍보 포스터를 14일부터 홈페이지 등에 배포·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정부, 전문 학회와 협력하여 질환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한 교육용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포스터에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평가를 위한 폐기능검사 ▲급성악화 및 전신 부작용 감소 ▲급성악화 예방을 위한 정기적 병원 방문 등 편안한 호흡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이 담겨있다. 박인기 실장은 “앞으로 학술대회, 폐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의료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가평경찰서가 지난 11일 가평읍 마장리에 위치한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해 신임 운전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받은 장병들은 자대배치를 받기 전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신임 운전병들로, 주요 교통법규 위반인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가평서는 실제 사고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2차 사고와 졸음운전의 위험성, 감속운전의 중요성을 주지시켰다. 또 경찰은 카드뉴스를 통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도 했다. 교육을 받은 군 장병은 “교통법규 위반 사고영상을 보고 위험성의 정도가 피부로 느껴졌다”면서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숙 서장은 “앞으로도 운전병과로 군복무를 하게 될 신임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2018 의정부 시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2018 의정부 시민자치대학’은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신주 박사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이라는 주제로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성인 부시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한 사회 또는 국가의 먼 미래까지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며 “의정부 시민자치대학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지혜와 통찰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의정부 시민자치대학’은 국내 유명한 석학과 저명인들의 초청 강연으로 오는 10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민자치대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민자치대학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파주시가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11일 파주시청사 내에 수유실을 겸한 여성전용 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직원노조 위원장, 여직원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해 여성전용 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파주시청 신관 1층 30.4㎡ 공간에 설치된 이 쉼터에는 전동식 리클라이너 쇼파 2대와 냉장고, 씽크대, 수유쿠션, 테이블, 도서 등이 구비돼 있어 여성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남양주시가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최근 와부읍 월문천에서 토종 붕어 치어 1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와부읍생태지킴이 박한기 대표와 회원들, 와부읍 도시건축과, 남양주보건소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인공 부화한 4㎝ 내외의 토종붕어 치어를 방류했다. 해마다 상수도보호구역에는 동양하루살이가 대량으로 발행해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와부읍 월문천 및 도심천의 경우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약품을 이용한 방역소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이번 토종 붕어 치어 방류로 한강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 알과 유충의 개체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시민생활 불편 해소와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친환경 해충 퇴치기 50대와 고정식 대형 포집기 2대 운영, 대형 스크린형 포집기 2대 설치·운영, 한강변 바닥 모터보트뒤집기 사업, 한강변 수풀제거 등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방법으로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