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 및 성인지 함양을 위한 정책 수립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21년 남양주시 여성통계」를 지난달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통계는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수집·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이용해 통계청에서 작성한 것이며, 남양주시의 여성인구, 가구·가족, 복지 등 7개 영역 88개 항목에 대한 통계가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양주시 여성인구는 50.2%의 비율로 경기도에서 7번째로 많으며(2020. 11. 1.기준), 매년 여성인구가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영 정보통신과장은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한 남양주시 여성통계는 향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 통계자료 제공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자료는 남양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 열린행정> 통합자료실>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남양주 교통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거듭날 민자고속도로 신설 사업의 물꼬를 텄다고 6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하남~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했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진접읍~하남시 하산곡동 구간, 총 27.1km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제안서에는 남양주 평내·호평을 중심으로 진접과 덕소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계획이 담겼다. ‘하남~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면 남양주의 지역 간 이동은 물론 강동대교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 외곽으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남양주는 다핵도시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나 인근 도시로 이동할 때마다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남양주의 도로는 동-서 축으로만 발달해 호평~오남 등 남-북 지역 간 이동에 큰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과거부터 정치권을 비롯한 남양주 지역사회 내 호평과 오남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만 있었을 뿐 번번이 사업 추진에는 실패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2021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300만 원을 지난 4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국제교류 우수사업을 발굴·공유해 지자체 간 벤치마킹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공모전에서 ‘코로나19 시대에서의 비대면 온택트 국제교류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국제교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 교류협력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교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뤄온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수상의 기쁨을 남양주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과의 소통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은 전달받은 후원금이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경기센터가 경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청소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할 초‧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 신청 희망 학교는 ▲자유학기(년)제 미디어교육(중학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미디어교육(고등학교) ▲동아리 미디어교육(초‧중‧고)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유학기(년)제 미디어교육은 자유학기(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동아리·고교학점제 미디어교육은 초·중·고 방송반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미디어콘텐츠 인재양성 및 미디어교육 관련 교과 혹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미디어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미디어콘텐츠 분야 적성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수는 2월 10일(목)까지 진행되며, 학교 소개 및 교육 운영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kita99@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학교 선정 결과는 2월 21일(월) 경기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며, 이후 선정학교 대상 교사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 홈페이지 (https://kcmf.or.kr/comc/g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신현주)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효율적인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키 위해 남양주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의사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위촉한 협력의사는 신경과 전문의로 앞으로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진단 및 치매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예방에 대한 주민 강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한 후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와 뇌영상촬영(CT 또는 MRI)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한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앞으로 우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남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31일 복지관 운영위원장인 김영수 회장(남양주그린훼밀리)의 연계로 ㈜진미환경(대표 김진광), ㈜대박철강산업 양주지점(대표 임형빈) 두 곳으로부터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진미환경과 ㈜대박철강산업 양주지점은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해 재생용 재료를 수집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남양주시와 양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재활용 산업 중견기업으로 200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환경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다. ㈜진미환경 김진광 대표는 남양주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남양주시의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대박철강 임형빈 대표는“김영수 위원장님과 김진광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닿았다.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후원을 하게 돼 뿌듯하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2022년에는 우리 회사명처럼 모두가 대박 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신년을 맞이해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관심에 감사와 더불어 책임감을 느낀다. 다가올 설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많은 장애인들이 풍성한…
지난 연말 ‘얼굴 없는 천사들’이 남양주시 평내동주민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감동을 전하고 있다. 4일 평내동주민센터에 따르면,지난달 9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가 주민센터를 찾아와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일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놓고 갔다. 이어 10일 평내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며 “좋은 일에 써 주세요. 작은 금액이라 부끄럽네요”라는 메모와 플라스틱 반찬통에 1년간 가족들이 모은 동전 20만8280원을 놓고 갔다. 또 29일에는 “아동과 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배우자와의 많은 상의 끝에 주민센터를 찾아왔다”며 현금 1021만 6320원이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주민센터에 두고 홀연히 떠났다. 평내동주민센터는 얼굴 없는 천사들의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접수했고, 평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자의 뜻에 따라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해덕 평내동장은 “용기 있고 헌신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후원해 준 뜻에 따라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
제10대 남양주소방서 서장으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을 역임 한 조경현 서장(57)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조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3일 관내 다산동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 컨설팅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온화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외유내강형 카리스마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조 서장은 과시용 업무를 사양하는 실용적인 성격으로 겨울철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공사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서장은 1995년 2월 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연천소방서장과 양평소방서장을 거쳐 최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을 역임 후 남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조경현 남양주소방서장은 “현장중심의 소방행정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일 오전 현충탑과 정약용 묘소를 찾아 헌화‧분향을 하고, 제2청사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국소장과 읍면동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조 시장은 가장 먼저 현충탑을 찾아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고, 이후 정약용 묘소를 방문해 헌화·분향을 하며 선생의 실학사상과 애민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다산동으로 이동해 제2청사와 그 일대에서 근무하는 남양주보건소, 복지국, 교통국, 도시관리사업소의 직원들을 차례로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확실치 않지만 지난 2년간 지혜롭게 극복해온 것처럼 올해도 서로 격려하며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 부시장 자리가 한동안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박신환 부시장이 명예퇴직했으나 경기도로부터 후임 인사가 없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박신환 부시장의 명예퇴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없애기 위해 '남양주시 직무대리 규칙' 제2조에 따라 박부영 행정기획실장을 부시장 직무대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박 부시장의 명예퇴직은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 거부를 사유로 시 직원(부시장 등 16명)의 징계를 요구한 건과 관련해 11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인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서 징계 요구 대상자들은 신분상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를 상대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징계 요구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남양주시 감사와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징계 요구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자치권의 본질적 가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는 시기인 만큼 남양주시 부시장 공석에 따른 직무대리 체제가 일정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