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토지 정보 주요 업무 종합 평가에서 ‘지적행정 분야’ 우수 기관 표창에 이어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공간정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토지정보 주요 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동산, 지적,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주소 정보 등 7개 분야의 업무 추진 실적(홍보·특수시책·제도 개선 건의·도정 협력 기여도) 등을 평가해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적행정 분야에서 전체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 지적측량 경진대회와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 참여, 도정 협력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적·공간정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기반 공공시설물 위치 통합관리’ 사례를 제출해 참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간정보 기반 공공시설물 위치 통합관리’는 공공 안내 시설물 위치정보를 위성항법시스템(GNSS)으로 측량해 디지털화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 기관 간 위치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행정 활용도를 높이고, 재난·안전 대응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는 오는 12월 말 준공 예정인 소흘읍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태봉근린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들과 시공사 관계자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소흘읍 소재 태봉근린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등을 공유한 가운데 준공 전,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소흘읍 송우 시가지에 조성되는 태봉근린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여가 공간 확충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송우리 시내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요건을 통해 공원 내 안심통학길과 느림발길, 만남의 길을 비롯해 숲 그늘놀이터와 맛길주차장, 두오름주차장 등이 조성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안심통학길 등 주민들이 제시한 사업이 반영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태봉산의 울창한 숲 보존과 이를 활용한 공원 조성 방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수원시청에서 단기 회복형 지원주택인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강보람 주거복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해, 돌봄·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60일간 거주하며 의료 서비스와 일상 돌봄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단기회복형 지원주택이다. 병원 퇴원 이후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머무르며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 단계 공간으로, 지역사회 복귀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입주자는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 서비스 ▲수원새빛돌봄 식사·영양관리 및 심리지원 ▲장기요양 연계 ▲건강·보건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특히 전담 관리사가 상주해 입주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밀착 관리함으로써,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선 ‘통합돌봄 모델’을 구현한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LH의 매입 임대주택 6호를 활용해 2026년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살던 지역에서 거주를 원하는 퇴원환자 등이 최장 60일…
포천시는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상 고정비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개최된 소상공인 간담회 자리에서 상공인들이 건의한 전기료 지원 사항을 반영해 마련된 지원 사업이라고 밝힌 가운데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 관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 지원 대상을 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의 주소지가 포천시로 돼 있으며,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들에게 30만 원의 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료 지원 신청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잡아봐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또 신청 시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전기요금 고지서 및 납부 확인 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파주시는 높은 소비쿠폰 지급률(98.6%)과 사용률(99.4%)을 보였다.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화폐 가맹점 신규 등록과 사용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사용처는 기존 1만 4961개소에서 1만 7094개소로 늘어났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는 파주시를 비롯한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통계자료 및 증빙자료를 근거로 행정안전부가 직접 평가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와 집행 과정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의 효과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미추홀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와 아이사랑꿈터 1개소 위탁 운영자를 대상으로 ‘위탁계약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10월 열린 ‘제4차 미추홀구 보육정책위원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국공립 연지·한아름·해솔어린이집과 아이사랑꿈터 9호점 위탁 운영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는 내년 3월부터 5년간, 아이사랑꿈터 1개소는 지난 달부터 향후 3년간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아이사랑꿈터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추홀구의 공보육 및 공동육아 체계를 강화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의회의 연이은 예산 삭감으로 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해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식물 유전자원 보전·연구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립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2회 추경부터 올해 본예산, 1회·2회 추경예산, 내년 본예산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예산 2억 7000만 원을 요구했지만 모두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현재 산림문화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산림청이 지난해 발표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민이 희망하는 여가 공간 상위 순위에 산과 숲, 캠핑장, 생활권 공원, 산림욕장 등이 포함돼 있다. 킨텍스 캠핑장의 경우에도 1면당 연간 약 300건이 이용되는 등 시민들의 야외·산림 공간에 대한 선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경기도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 공공 산림문화·휴양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유일한 도시다. 수원·용인·성남·파주·양주 등 인접 지자체들이 이미 수목원,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다수의 산
포천시는 ‘포천3대 축제 온라인 캠페인’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프로모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 웹 평가 시상식으로서 ▲콘텐츠 완성도와 디자인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웹사이트와 온라인 캠페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천3대 축제 캠페인’은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한탄강 가든페스타 ▲산정호수 100주년 억새꽃축제 등 포천을 대표하는 3대 축제가 해당됐다. 시는 이번 수상이 축제장에서 ▲퍼즐 맞추기 ▲축제 방문 인증 ▲지역축제 선호도 조사 ▲캐릭터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축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에 총 방문자 수 56만여 명, 참여자 수 15만여 명을 기록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심사위원단은 “각 축제가 현장내 주제에 맞춘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이 돋보였으며, 캠페인의 마지막 단계에서 포천의 축제를 자연스럽게 소개해 시민들 참여도를 확장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정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자율선택제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전공자율선택제(자율전공학부, 공학자율학부) 입학생들이며 내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본교 신축 행복기숙사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단체복 구입비의 경우 개인별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예비대학은 우리가 함께 시작하는 이유를 찾는 특별한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 세운 뒤 기숙사가 단순 거주공간이 아닌 학습과 생활이 통합된 교육 공간으로 설계한 Residential College(기숙형 대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전공설계지원센터장인 임기태 교수는 “신입생들이 입학 초기부터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고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출발선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24시간 캠퍼스 생활을 통해 공동체 경험을 강화하도록 구성됐으며, 신입생들은 기숙사 중심의 공동 생활을 통해 다양한 팀 기반 활동에 참여해 리더십·소통 능력·또래 유대감·사회적 연결망 등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인성과 협동
성남시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분당중앙과학고(현 분당중앙고)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모집 인원의 40%를 관내 학생으로 우선 선발해 달라고 경기도교육청에 요청했다. 시는 지난 17일 오후 수원 이의동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3층 아레나홀에서 열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종빈 성남시 미래교육과장은 ‘성남시 지역 인재 선발 40% 반영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과학고 설립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높은 지지와 참여, 45개교 2만 3000여 명 중학생의 높은 학구열과 학업 성취도, 성남 지역 학생들의 과학고 진학 열망, 시유지 및 예산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역 인재 40% 선발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남시는 다수의 대기업과 첨단 산업 기반이 집적된 도시로, 과학고 교육과 지역 산업 간 연계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학교·기업 간 미래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국립국제교육원(정자동)에서 열리는 ‘지역 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성남교육지원청 주관)에도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