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8월 9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쿨 썸머 클래식 : 디즈니&지브리'를 선보인다. 본 공연은 아이들과 가족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OST 중심의 클래식 콘서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의 유쾌하고 생동감 있는 지휘 아래,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이한나, 테너 장주훈, 피아니스트 전혜윤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의 대표 명곡들을 클래식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해석한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벼랑 위의 포뇨”,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알라딘”, “뮬란”,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OST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로 마무리되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클래식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디즈니와 지브리의 OST를 통해 클래식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
남양주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작품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의 기획 공연으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아트홀은 오는 10월 연극‘피어날다’, 12월 판소리‘두제비 이야기’등을 선보여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산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의회에 ‘10대 시의원’들이 등장했다. 군포시의회는 4일 지역 내 중학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시의원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의정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하루 동안 시의원으로 변신해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따르며 안건 선정과 상정, 제안 설명, 질의와 토의, 표결까지 의사진행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군포시의회는 이를 위해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회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건 구성과 시나리오 작성, 역할 분담 등을 지도했다. 이후 군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처럼 모의의회 실습을 진행했다. 김귀근 의장은 이날 “의회는 2개월에 한 번 회기를 열지만, 그 준비 과정은 훨씬 복잡하고 방대한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입법기관인 시의원의 역할과 지방의회의 기능을 직접 경험하면, 지방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도 더 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오는 10월 제2회 모의의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글씨로 쓴 ‘숭고한 희생 위에 되찾은 빛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인증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수많은 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실, 그리고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가 동아시아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또 한 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관내 청소년 8명이 8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리는 ‘2025 중국 후저우 청소년 문화탐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한국 안성, 중국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등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상호 우정을 나누며, 미래세대 간의 문화적 이해와 연대를 다지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다. 후저우에 모인 세 나라의 청소년 30여 명은 ‘상기어당 연구 체험 캠프’를 중심으로 붓 만들기, 진주 재배, 중국 전통 차 문화 이해,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단순한 견학이 아닌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의 밀도를 높였다. 안성시 대표로 선발된 8명의 학생은 명륜여중, 안성중, 안청중, 양성중, 일죽중 등 관내 중학교에서 참가 신청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장학사 및 인솔교사 2명이 함께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심어주는 동시에, 세계 속에 안성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안성의 문화를
부천문화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목)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콘서트 – 함께가자’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90분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광복의 깊은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펼친다. 콘서트에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강미소, 국악과 창작음악을 넘나드는 소리꾼 안소은,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코아모러스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한민국’ 등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는 곡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자리인 만큼, 국가유공자에게는 무료 관람, 동반자 4인까지 50% 할인, 부천시민 역시 전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해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우리 사회가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김포시가 오는 9월 19일 '2025년 DMZ 평화의 길 투어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 재개에 들어 간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재개하게 된 하반기 DMZ 평화의 길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 집결지에서 시암리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 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다. 이번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은 상반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친 이후,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일시 중단하고 코스 정비를 거쳐 재개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이미 사전 점검을 마치고 지역의 생태·역사·안보 자원을 연계한 특화형 체험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민간인 통제선 내 철책 길을 직접 걸을 수 있다는 것과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 마을을 조망할 수 있어 연인, 가족단위의 인기가 높다. 여기에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 가치와 안보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걷는 전체 소요 시간은 약 5시간으로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한편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5년도 3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촌아트홀 3학기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6주간 인문·음악·무용·미술 등 4개 분야, 30개 강좌로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인문 아카데미로 ‘화가와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예술공연과 영화·클래식 감상’, 음악 아카데미로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무용 아카데미로 ‘진도북춤·입춤·필라테스·요가·라인댄스’ 등이다. 또, 미술 아카데미로 연필화, 수채화, 한국화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공지능 드로잉, 동영상 촬영법, 디지털 사진 강좌 등도 열린다. 수강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나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다가오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는 50여 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개요와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부서 간 협력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통합된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며,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 의식 고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총력전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다.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13일 위기관리 연습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훈련기간 동안 전시직제 편성, 전시 수행기구 창설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하는 실제 훈련과 지역별 상황에 맞춘 도상훈련(메시지 처리)으로 진행된다. 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복합적인 전쟁 양상을 가정한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실제 훈련을…
시흥시는 4일 ‘거북섬 경찰센터(거북섬둘레길 42)’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연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경찰센터 설치는 그간 거북섬동에 경찰이 상주하지 않아 발생했던 치안 공백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설치됐다. ‘거북섬홍보관’ 맞은 편에 문을 연 경찰센터는 현판식 직후부터 상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2명의 경찰관이 상시 근무를 한다. 이로써 거북섬동 일대의 공백 없는 치안 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 내빈들과 거북섬동 관계단체장, 거북섬 민간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경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들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경찰센터가 설치되면서 주민의 안전을 더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히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치안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